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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광사TV] 운이 좋아지는 비법 제2탄!! 인생만렙 아재스님이 진심을 다해 알려드립니다!!

Buddhastudy 2023. 10. 11. 19:53

 

 

일본에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그 각 지역마다 마쯔리라고 하는 축제를 각 동네마다 합니다.

그 동네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하는데

이 각 지역별로 생긴 그 토속신앙에서 이어져 온 그 축제가 대부분이에요.

 

자신들이 살고 있는 그 마을에

이 신을 미코시라고 하는 그 가마가 있거든요.

거기다 태워서 으쌰으쌰 해서

이 마을 사람 모두가 그날 하루만큼은 아주 열심히 그 축제를 즐깁니다.

열심히 하는 가운데 그 즐기는 게 그런 모습이죠.

 

저도 젊었을 때 몇 번인가 그 일본 축제 그 직접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신을 위하고 제가 뭐 신앙심이 있어서 그 참석했던 건 아니고요

그냥 단순한 호기심에 재밌을 것 같아서 같이 참석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축제 내용으로는 뭐 별건 없어요.

 

그 마을에 신에 대한 감사 감사제

아니면 그 가을에 곧 수확할 농작물이 풍년이 되게 해달라는 어떤 그런 풍년제

뭐 그런 내용들인데

 

그 당시에 마쯔리 현장에서 제가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낀 건

마을 사람들 전체가 그렇게 막 정성을 들이고 음식을 준비하고, 행사 준비를 하고

애는 애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노인은 노인대로

화합돼서 신이 나서 그렇게 막 신나게 즐기면

이 마을의 신들도 신이 나서 이 운을 활짝 열어 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 거죠.

 

당연히 그 준비하고 하는 과정에서는 힘이 듭니다.

힘들고 무거운 것들도 날라야 하고

그 재미없는 일도 얼마든지 신나게 재밌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죠.

그 인성이라는 그런 기초가 다져져 있어야겠죠.

그런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더 잘 찾아올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당장 우리 현실에서 알바를 하는 곳에서 그 만난 인연이

그 언제 어디 어떤 인연으로 펼쳐져 나갈지를 모릅니다.

굳이 알바하는 뭐 그런 직장에서뿐만이 아니고요.

그래서 항상 언제든 정성을 다하는 거예요, 정성을.

최선을 다하는 거죠.

 

제가 요즘 사회 현상을 이뤄 봤을 때도

제 느낌으로는 sns나 뭐 그런 그 뭐 인터넷상에서는

절대 그런 인연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잘 닦인 인성과 그 기초를 바탕으로 그것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것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를 해야겠죠.

 

그러려면 인터넷상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만약에 지금 만약에 직장도 없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계시거나

뭐 당장 뭐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이 계신다면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그 모든 것을 정성 들여서

생활하는 모든 일에 대한 모든 것을

정성 들여서, 집중을 해서, 온몸으로 그것을 느끼면서 생활을 한번 해보세요.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젊은 분들이라서 그것이

예를 들어

편의점 알바가 됐든

주유소에서 기름 총을 잡았든

음식 배달이나 택배를 하시든, 택배 기사님을 하시든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곳에서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생기거나

아니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분명히 생깁니다.

 

왜냐하면 그건 본인의 운이 도와주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 운을 좋게 한 것은 다른 것도 아닌 본인 자신인 거죠.

내가 정성을 들이고 그 정성들인 일을 즐기고 있으니까.

 

가까이 있는 것들을 발견 못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발견하는 방법을 모를 뿐이에요.

이 매일매일이 생활에 정성을 들이고

또 인성을 그렇게 정성 들여서 키워 나가는 것

또 그것을 즐기시라는 말입니다.

 

이 겉으로 막 꾸미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것들도 물론 사회생활 하면서 중요하지만

그것은 후차적인 문제고요.

그보다 내실을 다져서 사소한 일이라도 정성을 들여서 한번 해보세요.

 

예를 들어 뭐 신발 신는 것도요

신발 신는 건 뭐 10초면 신죠.

뭐 금방 신으면 되잖아요.

근데 거기에 정성을 안 들이고 대충 신으면

이 신발 뒤가 접히면서 슬리퍼처럼 끌고 다니게 되죠.

 

사람이 사람의 인성이 그런 데서 드러납니다.

그 뒤에서 손가락질을 당하죠.

운이 좋아질 리가 없죠.

나만 편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뭐 그런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예 맞습니다.

근데 당연한데 지키기가 참 힘들죠.

왜냐하면 이 정성을 들으려면 일단 귀찮거든요.

그래도 우리 어머니들처럼 그 새벽 기차 타고

조그만 산속에 절에 와서 부처님 전에 3천배 하는 것보다는 쉽겠죠.

 

부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은 받들어 행하여서

그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불교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을 들은 불교가 뭐 대체 뭐냐고 물었던 사람이

그 말을 듣고는

아 그 정도는 세 살 먹은 애들도 알겠다뭐 그렇게 얘길 하니까

그 질문을 받고 그 말씀을 해준 그 선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3살 먹은 아이도 알지만 80살 노인도 지키기 힘든 일이다.”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 잘 한번 새겨들어 보시고

자기가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실천으로 한번 꼭 옮겨 보셨으면 좋겠어요.

3살 먹은 어린애도 아는 당연한 말씀을 길게 지루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한번 생각 정리, 마음정리를 할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우리 위광사 채널 좀 자주 이용해 주시고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더 좋은 말씀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