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Pleia] 믿음체계는 지성이 있는 존재! 살아남기 위해 당신에게 쓰고 있는 트릭들이란?

Buddhastudy 2024. 6. 5. 18:46

 

 

당신의 믿음체계가 당신의 현실을 창조한다.

 

 

믿음체계 혹은 신념체계란

우리 각자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고 아닌지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등에 대한

서로 비슷한 믿음이나 원칙들이 연결되어 있는

믿음과 신념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체계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이 세상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원인입니다.

 

이것이 말하는 것은

우리는 같은 세계에 살고 있지 않으며

각자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우리의 가장 핵심되는

믿음이 현실로 투사되어 나타나는 프로젝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믿음체계를 알아보는 것은

정말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현실이란

우리의 핵심적 믿음이 거울처럼 비추고 있고

우리는 이것에 같은 믿음으로 반응 혹은 대응하면서

계속 비슷한 현실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현실을 바꾸려면

내 믿음을 바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슷한 사건은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주위의 사람들을 한번 관찰해 보십시오.

그들의 모든 감정, 생각, 행동 등은

예외 없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믿음, 정의, 해석, 판단에서 나온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나 자신 역시

예외가 아닌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선호하는 현실을 창조하려면

내 믿음체계를 바꾸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믿음체계는 바꾸기 힘들다는 것 역시

하나의 믿음일 뿐이니까요.

 

내가 지금 믿고 있는 이 믿음 이외에

다른 믿음도 선택 되어질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면

지금의 믿음을 바꿀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들은

이것만이 진정하고 유일한 믿음이다라고

자신도 모르게 믿고 있기 때문에

다른 믿음도 똑같이 진실이란 걸 아는 순간

변화의 큰 문을 열게 되는 것입니다.

 

 

우선 믿음체계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믿음체계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확장하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 믿음체계]가 있고

두려움에 기반하여 제한하고 움츠러들게 만드는

[부정적 믿음체계]가 있습니다.

사용하기에 따라 나에게 이익이 되기도 불이익이 되기도 하는

양날의 검과도 같은 것이죠.

 

믿음체계의 특징으로는

스스로 뿌리를 내려 단단히 파고들려는 습성과

증식하고 자신만이 유일한 진실이라 믿게 하는 힘

그리고 경험으로 그 진실을 입증하는 큰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이 없다면

결코 실제적이고 부동적이며 확고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러한 현실의 경험이 불가능할 테니까요.

 

이것이 바로 믿음체계에 의한

물현화, 현현화, 현실화가 일어나는 메커니즘입니다.

 

우주의 제4 법칙,

내가 발산하는 것을 현실로 경험하게 된다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맞이하는 매 순간은

늘 새로운 순간이며

새로운 선택이 가능한 유일한 시점입니다.

 

우리가 가지는 모든 믿음은

반복적으로 계속 지금 재창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변화가 없어 보이는 것은

언제나 같은 믿음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긍정적 믿음은

우리의 자연스러운 존재 상태와 일치하고, 조화를 이루기에

한 번 수용하고 나면 유지하기가 무척 쉽습니다.

 

진실을 말하고 있기에

큰 노력 없이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노를 저을 필요가 없이

물의 흐름을 타고 흘러가는 나룻배에 비교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에 반해 두려움에 뿌리를 둔 부정적인 믿음체계는

진실이 아니기에

많은 속임수와 트릭을 쓰며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인간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있는

본능적인 두려움에 파고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믿음체계 자신이

마치 생존을 쥐고 있는 것처럼

이러한 부정적 믿음체계를 계속 간직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착각을 주고 있습니다.

 

부정적 믿음체계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그 믿음이 사실인지 아닌지, 검증하려 하는 것입니다.

거짓말의 두려움은 진실이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부정적 믿음체계를 들여다보지 못하고

다른 곳에 집중하도록 많은 트릭을 씁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대의 두려움은

우리 자신과 가장 반대되는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일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늘 확신시키려는 부정적 믿음체계는

우리가 그 믿음이 사실인지 알아보려 하면

더 큰 두려움을 주는 생각을 일으킵니다.

 

혹시 내가 정말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건 아닐까?

이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나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을 텐데.

그렇다면 그것을 알아보지 않는 게 더 안전할 거야

 

그러면 내가 가치가 없다는 것은

그냥 나의 작은 생각일 뿐일 수도 있으니까.

 

그러나 내가 가치가 없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내가 가치가 없다면 나는 결단코 존재할 수 없을 테니까요.

 

여기서 나는 신성의 일부이고

스스로 자신을 망각한 신이라는 걸 아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늘 조건 없는 순수한 사랑과 자유

기쁨의 긍정적 에너지 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위자아는

항상 우리에게 이러한 메시지와 정보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 믿음체계로서는

이러한 순수한 메시지를 받을 수 없으며

언제나 부정적인 의미로 필터링하게 됩니다.

그래서 심한 경우는

모든 도움을 주려는 존재들이

자신을 속이고, 해를 가할 거라는 패러노이드

편집증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부정적 믿음체계에 있는 사람들은

그러한 믿음 속에 있을 때, 더 안전하다는 느낌을 갖기에

만일 내가 나의 부정적 믿음이 진짜일지 아닐지 두려워진다면

오히려 이러한 믿음을 놓아주기 직전인 것입니다.

 

한 발짝만 더 앞으로 내딛는 용기가 있다면

이러한 두려움은

모두 사실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부정적 믿음체계의 종류는

다음과 같은 게 있을 수 있습니다.

부정적 믿음체계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끝도 없겠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이 믿음만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진실이다.

-1. 믿음은 바꾸기 힘들다.

-1. 삶은 고통과 투쟁의 연속이다.

-1. 힘든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쉽게 이룰 수 없다.

-1. 긍정적 믿음은 자기 합리화이기에 오히려 부정적 믿음이다.

-1. 부정적 믿음이 나의 안전을 보장하고 나를 보호하는 더 진실한 친구이다.

-1. 부정적인 믿음을 바꾸면 나는 더 고통스러워지고 위험해질 것이다.

-1. 나의 부정적인 상황과 경험은 다른 사람 탓이다.

-1.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은 힘들기에 에너지가 소진되어 기진맥진하게 될 것이다.

-1.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1. 모든 상황에는 부정적 의미가 이미 내포되어 있다.

-1. 결과만 좋으면 수단과 방법은 무엇이든 괜찮다.

 

부정적인 믿음체계는

소위 운이 나쁘다라는, 부정적인 동시성을 나타나게 하여

자신이 진실임을 나타내는 힘이 있습니다.

이것의 진짜 힘은 부정적 동시성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부정적 믿음체계를 계속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있는

긍정적 의미를 못 알아보게 막아버립니다.

 

많은 부정적 믿음체계는 무의식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기에

이것을 살피다 보면

얼마나 말이 안 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믿음들은 내 것이 아니라

부모, 선생님, 친구, 각종 미디어, , 사회 등에서

부지불식간으로 받아들인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을 알아차리게 되면

이러한 부정적 신념과 믿음들은 자동으로 내려놓게 됩니다.

그리곤 다시는 이러한 부정적 믿음들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완전히 빠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삶이란 것이

부정적인 믿음이 다시 한 번씩 올라오게 하겠지만

우리는 언제든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부정적 믿음체계 역시

스스로를 존속하려고 노력하는 의지가 아주 강한, 살아있는 존재입니다.

 

이것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부정적 믿음체계 스스로는 힘이 없으며

내가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을 때

나에게서 힘과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즉 부정적 믿음체계에서 느끼게 되는 두려움도

모든 감정과 마찬가지로

바로 나 자신의 에너지로 느끼는 것이기에

당연히 나로 느껴지게 됩니다.

 

부정적 믿음체계를 내려놓는다고 해도

나에게서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 힘도 없습니다.

 

이 우주에는 밖이라는 게 없습니다.

온통 나 자신 외에는 없기에

무엇인가를 바깥으로 내다 버릴 수는 없습니다.

 

부정적 믿음체계가 있기에

긍정적 믿음체계를 알아보는 것이고

그 후에는 변화와 성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둘의 작용을 이해하고 나면

둘은 모두 똑같은 가치가 있고

나의 선택으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진정한 힘은 모든 것의 가치를 동등하게 인정하고

내 것으로 수용, 통합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니 부정적 믿음체계를 알아보고 난 후에

그것이 전해준 경험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제는 내가 선택하지 않을 뿐

언제나 나의 한 부분임을 인정하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