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24회 3. 아이들에게 자주 화를 냅니다.

출처: 불교TV

 

요분은 오늘 정답을 맞추셔가지고 그 게송집에 보시면 화를 다스리는 게송들이 좌~악 나와 있어요. 그거 하루에 열 번씩 읽으면 되요. 하루에 10번씩. 어떤 분이 정말 화를 좀 분노심을 다스리기 힘들어서 전전긍긍하셨는데 그 게송 딱 보면서 필이 팍~ 꽂혀가지고 그 다음부터 상당히 변했어요. 실제로 그런 분이 계세요. 그러니까 게송이라는 게 묘한 힘이 있습니다. 으흠. 자기한테 딱 와 닿는 게송이 있으면 그것만 가지고 집중적으로 외워도 되요. 으흠. 그래서 그런 거를 자꾸 연습을 해야 됩니다. 이게 그냥 되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욕심 부리고 성질내고 어리석은 게 이 한생에 만들어진 습기가 아니에요. 오랜 생을 걸려서 온 거기 때문에 이 쉽게 안 다스려져요. 쉽게 안 다스려지면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조금씩 다스려지면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되요. 아~ 왜 나는 이거 못 다스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못 다스리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앞으로라도 조금씩 조금씩 다스려 나가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