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불교TV_즉문즉설

월도스님의 즉문즉설 제56회 1. 법화경 사경을 권했는데

Buddhastudy 2014. 6. 2. 22:00

출처: 불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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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살님을 칭찬하고 싶은 것이 뭐냐 하면 대게 불자들은 나만 믿고, 내가 상대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내가 그를 위해서 뭔가 해줄 것처럼 생각하는 불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불교라는 부분은 대신이 있을 수는 없어요. 내가 즉 부처고, 내가 깨달음을 얻고 내가 알아서 내가 가는 것이 불교인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불자들은 누군가가 누군가를 위해서 대신 기도를 해줘도 될 것처럼 여기는 불자들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저는 착각 중에 가장 큰 착각이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녀분들에게 물질적으로 상속을 하기 우해서 애를 쓰고, 책을 남겨주려고 애를 쓰고, 돈을 상속하려고 애를 쓰지만 다 의미가 없는 겁니다. 누군가가 이야기를 할 때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돈을 줘도 돈을 지킨다는 보장이 없고, 책을 줘도 책을 읽는다는 보장이 없다. 그에게 가르침을 주기위해 가장 상속하기에 좋은 부분은 진리를 상속하는 거다. 저는 이 부분에 아주 적극적으로 동의를 하고, 지금 이 보살님께서 안타까워하는 부분이 뭐냐 하면 자기와 살을 나누고 피를 나눈 형제들이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에 어떻게 하면 그들을 부처님의 진리의 세계로 끌어들일까?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으면 법화경 사경을 하라고 책을 사서 보냈겠습니까? 어쨌든 저는 상대가 그와 같은 공부를 하든 안하든 간에, 그와 같은 용기를 통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자꾸 독려하고, ~ 이렇게 과정을 일컬어 가다보면, 그 길이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자꾸 권선하는 부분이 바로 불자가 해야 될 도리요. 그와 같은 행위가 쌓이면 언젠가는 내 형제도 믿고, 내 이웃도 믿고, 바로 이 세상이 진리의 세계가 될 거라고 하는 부분에 큰~ 긍정을 하면서 이 보살님께 아주 큰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궁금해 하신 부분은 법화경이라는 경전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대단히 큰 진리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이 무거운 진리의 책을 권해줬을 때,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사경했을 때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겠나라고 하는 부분이 큰 고민이고 그것이 큰 의문인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집니다. 그런데 법화경이라고 하는 부분에 보면, 우리가 五種法師오종법사라는 게 있습니다. 법화경은 수지하고, 읽고, 외우고, 해설 하고, 쓰는 공덕. 그것을 법사 오종법사라고 합니다. 법화 오중법사. 그렇다면 우리가 그 뜻을 알고 쓰든 모르고 쓰든 간에 쓰는 동안에 읽게 되고, 쓰는 동안에 외우게 되고. 쓰는 동안에 정성이 들어가게 되고.

 

또 반복해서 하다보면 해설도 가능한 부분에 법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단지 법화경이라고 하는 부분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아주 큰~~ 경전이기 때문에 그냥 단순하게 쓰는 거보다는, 가까운 절에 시간을 내어서라도 기초교리정도는 좀 공부를 하고 쓰면 훨씬 좋겠지만, 그래도 어쨌든 안하는 거 보다는 하는 게 좋다? 안 좋다? 하는 게 좋다. 반드시 불교라고 하는 부분은 어떤 경전이 좋고, 어떤 공부가 정확하고 이런 부분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랫동안 하다보면 알게 되어있습니다. 또 알고 실천하면 그것이 공덕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