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훈스님의 일대시교) 4회 관상염불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우리 불자들의 기도, 그 다음에 소원성취, 가피에 대해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관상염불에 대해서 좀 더 설명을 하고 다음에 이어가겠습니다.

 

염불삼매필견불

이것은 화엄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화엄경 얘기 알아 듣죠? 부처님 경전 중에 가장 어렵다는.

 

명종지후생불전

그 사람이 명을 마쳤어요. 염불을 열심히 하면, 돌아가신 후에는 부처님 앞에 태어난다.

 

견피임종귀의불

우시존상령첨경

 

화엄경 현수품에 나오는 거로 알고 있는데,

 

염불삼매필견불

염불을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천번만번 계속 부르면 삼매에 들어가죠. 몰입한단 말이오. 몰입하면 무념상태에서 불로 들어가요. 내가 염불을 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앞에 부처님도 잊어버리고, 무념상태에 가면 무심으로 가요. 그러니까 무심상태까지 가야 이게 사실은 진정한 소원성취가 된다는 건데, 그래서 염불을 지극히 정성으로 간절히 뼈에 사무치도록 “구원해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라고 내 소원 이루어주십시오.”하고 계속하면 삼매에 들어서 반드시 부처님을 본다. 부처님을 친견한다.

 

명종지후생불전

죽음 후에는 명이 마친 후에는 부처님 전에 태어난다. 그러니까 염불을 많이 부르면 살아서 부처님을 친견하고, 가피죠. 이게. 그 다음에 죽어서 부처님 전에 극락세계에 간다. 아미타불전에.

 

견피임종귀의불

임종에 있는 사람들을 보거들랑 부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라고 일러주어라. 먼저 말씀드렸냐 몰라도, 사람은 죽을 때 5분이 중요하다. 5분 생각이 평생을 좌우한다. 자기 전에 5분이 내일을 좌우한다. 자기 전에 염불 5분하고 가면, 다음 날 일이 잘 풀리고 얼굴이 밝다. 그래서 임종에 맞이한 사람을 보거든 부처님한테 귀의불해서 부처님 생각만 해라. 자기가 다니는 절에 부처님 생각만 머리에 떠올려라. 석굴암 부처님을 떠올려라.

 

우시존상령첨경

또 존상을 보거든 우러러보고 공경하라. 이게 상당히 중요한 얘기인데, 제 아는 불자는 항상 지갑 속에 송광사 관세음보살님상을 넣고 다니더라고. 그래서 그걸 왜 넣고 다니냐니까, 이 관세음보살님은 나의 지킴이다. 이게 존상, 존상을 보거들랑, 우러를 천자, 우러러 공경해라. 지킴이. 여러분들, 지킴이 다 있어요? 나의 지킴아. 항상 모시고 안다녀도,

 

그래서 이게 관상염불,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에서 나오는 관상염불에 화엄경에 나오는 최종적인 말씀.

 

이 말씀을 계속 드리는 이유는 염불하고 기도하고 열심히 해서 삼매 지경에 가면 부처님도 보고 극락도 가고 소원성취도 하고 다 한다. 기도 열심히 해라. 다만 간절히 몰입해서 뼈에 사무치도록 해라. 이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