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우학스님_금강경

우학스님의 금강경 10_4. 법보시의 중요성, 이적성만

Buddhastudy 2017. 4. 25. 19:17




그래서 다시 또 법문으로 가면 146페이지,

부처님을 머리에 이고 오랜 세월을 보내며

부처님을 위해 내 몸이 의자가 되어 온 세상에 내려놓아도

법을 전하여 중생을 깨우치지 못하면

부처님의 은혜는 갚을 길이 없도다. -대지도론-

 

이게 바로 법보시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잖아요. 우리는 법을 배워야 됩니다. 진리를 배워야 합니다. . 그래서 이 진지를 배우는 이 집을 법당이라고 말해요. 왜 법당입니까? 이 법자는 부처님 말씀, 진리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처님 말씀, 진리가 설해져야지 법당입니다.

 

보통 우리 다녀보면 법당이라 하지만, 그곳에서 법이 설해지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는 부처님 법을 통해야지 행복합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지극한 평온과 행복입니다. 그런데 그 지극한 평온과 행복은 법을 통하고,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 그와 같이 우리가 부처님 법이 우리에게 평온과 행복을 주는 그런 에너지원인데, 이것을 나 혼자만 알고 있어야 되겠느냐? 이거죠.

 

그래서 반드시 이웃에 법을 전해야 한다. 포교를 해야 된다. 이 말이죠. 내가 직접 부처님말씀을 전하는 능력이 좀 부족하다면 이런 법당에, 이런 불교대학에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 그것이 아주 중요하죠. 그래서 불교대학에서는 늘 두 명씩은 자기 대신에 자기 앉아있는 자리에 2명은 꼭 앉혀야 된다. 2명은 포교해야 한다. 2명씩 포교하면 만 명을 이룬다했어요. 이적승만이라.

 

늘 강조하는 말이 그 말이잖아요. 二積成萬이적승만. 한번 따라 해보십시오. 이적성만. 이적성만. 두 명씩 포교하면, 만 명 이룬다. 입으로 될 일이 아니다. 손발로 뛰어야 되요. . 그래서 오늘부터는 두 명 포교에 열을 좀 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두 명 포교.

 

부처님의 은혜는 갚을 길이 없도다 했잖아요. 포교하지 못하면 용수스님, 용수보살약찬게, 화엄경 약찬게에 나오는 인물, 용수 큰스님께서 "네가 부처님 은혜를 갚으려면 포교해라." 이렇게 나와 있잖아요. 이런 믿음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 큰 복이 될 겁니다. 그것도 순수한 생각에. 무위복승이라. 순수한 마음으로 하면 큰 복이 될 거다. 그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