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부부·성인 성교육

[구성애의 아우성] couple_1. 아내에게 남자가 생겼습니다.

Buddhastudy 2018. 2. 9. 21:25


한집안의 가장입니다. 1년 전 제가 하던 사업이 실패하면서 그때부터 아내가 돈을 벌러 다녔습니다. 늦은 귀가에 언제부터인가 이런 저런 핑계를 되며 외박도 하고 다른 남자가 생긴 것 같은데 사실을 알까봐 두렵기만 합니다. 착했던 아내가 변하는 게 믿어지지 않고 이혼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기에 지금 너무 괴롭습니다.//

 

 

남자들이 돈 벌기가 너무 어렵죠. 그리고 최근 들어서 여성들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남성들이 그동안 사회생활하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가져왔던 경험들을 여성도 또 다시 한번 겪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남녀문제든 밖에 새로운 세상에 대한 어떤 거든, 아무튼 인간은 다 남자고 여자고 새로운 세상에서 또 새로운 것을 겪는 과정은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 8년 되었는데 사업 망하고 실패하고 부인이 돈을 벌고 나서 변했다. 이런 얘기인데요. 제가 볼 때는 남편분이 현실을 전혀 확인도 안하고 또 인정도 하기 싫고, 자기가 평소 생각했던 생각의 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착했던 아내가 어떻게 변했는지 믿어지지 않고, 이혼조차 생각도 안했는데, 뭔가 조짐은 지금 뭔가 달라지는 여기서 그냥 어떤 것도 못하고 괴로운 것 같아요. 두 가지를 결정하셔야 되요.

 

1.

하나는 일단 이혼은 죽어도 못하겠다. 이혼은 못 하겠다 라는 게 확실하면, 또 이혼을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이혼을 할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거나 둘 중에 하나 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남자 분들이 아이도 있고 처자를 버린다는 것, 잘 쉽지 않죠. 밖에서 딴 짓을 했더라도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게 남성입니다.

 

그래서 우리 여자들보다 상대방이 뭔가 조짐이 이상해도 확인하지 않는 확률이 남자가 훨씬 많아요. 그래서 남자는 오히려 알까봐 두려워하는 거예요. 느낌은 아는데 사실로 확인되는 것이 두려워서, 아예 모른척하는데 느낌은 자꾸 오는 거죠.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죠.

 

그래서 중요한 것은 돈을 자기가 못 벌어서 부인이 돈을 못 벌기 시작하면서 왔다는 거, 이것 때문에 여기에 아마 비중을 두고 남편이 내가 못 벌어서 내 죄지 뭐.” 라는 거에 머물러 있다면 해결책은 뭐겠습니까? 해결책은 다른 거 그냥 거두절미하고 거기서 다 비롯되었다라고 자기 안아버리면 그러면 해결책은 다시 돈을 버는 겁니다. 액수가 많든 적든 다시 힘을 내어서 본인이 돈을 벌면.

 

제가 볼 때 여성들은

남편이 실패했다는 것보다도

실패한 모습과 비전인 것 같아요.

 

내가 지금 남편 대신에 생활비를 벌고 있지만,

남편이 그래도 잠시 쉬고 있지만

계속 벌 것 같고 뭔가 열심히 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좌절하지 않고.

그럴 때는 자기도 정신을 차려요.

잘 살아보려는 힘이 생기는데.

 

지금 부인 얘기만 하셨지만 남편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좀 궁금해요. 부인이 그냥 새로운 사람이 있다고 막 이렇게 될까? 그래도 아무튼 남편이 애쓰는 것 보면 그렇게 쉽게 마음을 못 놓거든요.

 

자신을 한번 돌아봐 보세요.

정말. 내가 어떤가?

 

사업을 실패했다는 거에 지나치게 자기가 좌절을 해서 무기력한 모습, 그리고 앞으로 뭔가 할 것 같지 않은 모습, 그럴 때는 여성이 희망이 없어지면서 무너지며는 다른 것, 마음을 놓게 되면 틈이 생기고, 자기를 자꾸 나약하게 만들면 많은 일들이 그 김에 벌어지거든요.

 

그래서 모든 원인이 여기에 있다. 그리고 평소에 착했다. 부인이. 그리고 그렇다면 또 돌아올 것 같고 심한 것 같지 않다 할 때는 오히려 알까봐 두려워하는 것을 인정하시고, 빨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습니다. 그게 본인마음이라면. 알기도 싫고, 전혀 헤어질 마음이 없다 그러면 돈을 벌고 활기차게 운동하시고요, 활기찬 모습 만드셔야 되요. 찾아 와야죠. 부인을 다시. 가정으로.

 

찾아와서 돈을 열심히 벌면서 뭔가 하고 이럴 때는 달라집니다. 부인이 좀 자기 혼자 반성해요. “내가 너무 했나? 내가 잘못 봤나 남편을. 그냥 주저앉아 있을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 그리고 뭔가 생동감이 나면 다시 자기도 같이 정신을 차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모색을 하세요.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생동감입니다.

뭔가 하려는 부지런함.

 

아무튼 그러거나 말거나 이것부터 회복을 해놔야 되요. 그래서 그 경제력부터 자기가 회복할 때 나가지 마라. 나가라.”도 말이 나오는 거고, 그 다음에 어디까지 가고 왜 그랬냐? 돈 때문에 그랬냐.” 분석할 마음도 생기고 확인할 마음이 생기는데, 본인이 지금 주저앉아 있다면 어떤 말도 할 말이 본인도 안 나와요.

 

그리고 만약에 추궁을 해도 여성이 누가 사업 망하래? 망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남성으로서는 아킬레스 근이기 때문에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확인하려고 그래도 그렇고, 아무튼 경제력, 경제력을 다시 회복하셔야 됩니다. 욕심 내지 마시고. 가정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 힘을 다시 가지셔서 경제력을 회복하시면 좋겠어요.

 

그런 움직임 속에서 본인이 먼저 변화하셔야 되고요.

 

2.

그 다음에 두 번째는 아주 굉장히 부인이 상상할 수도 없는 두 가지의 어떤 액션을 취하셔야 됩니다. 그게 뭐냐 하면 부인도 왜 모르겠습니까. 남편이 자기 외박하고 이런 것을 의심하고 이런 것은 여자의 직감이 얼마나 빠른데요. 다 알아요. 그런데 그냥 아무 말 안하고, 어느 날 돈 벌고 왔는지 누구 만나고 왔는지 모르지만, 장미꽃 한 송이에다가 엽서나 카드 하나 써서 돈 버느라고 얼마나 힘드냐. 미안하다. 나도 다시 열심히 살아보겠다. 당신의 그 노고에 너무나 미안하고 감사한다. 푹 자라. 사랑한다.”

 

이런 것을 침대나 아니면 들어올 때 잘 보이는데다 써놓고 주무세요. 주무시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어요. 여자들은. 오히려 추궁할 줄 알았는데 예상을 뛰어넘으면 내가 미쳤지. 돈 조금 실패했다고 내가 딴 마음먹고 이렇게 했던 것이 상당히 너무 부끄러워지고 다시 한 번 남편의 깊은 마음, 그리고 물어주지 않은 고마움. 이런 부분들로 혼자 눈물 흘리고 뉘우칠 수가 있습니다.

 

여성들은 자기 마음, 자기 고달픔

그런 거 알아주면 다 무너져요.

 

그래서 너무 비하하지 마시고, 남편분이 다 내 잘못이고, 내 죄고여기까지 넘어가지 마시고, 힘을 보여주면서 내가 이렇게 하려고 하지만 어쨌든 당신한테 미안하다. 얼마나 힘들겠냐. 나야말로 돈벌어봐서 알지만.” 바깥세상 공짜가 어디 있습니까. 험한 일 하는 여성, 누가 대접을 그렇게 해줘요. 많은 남성들이 우습게보고. 그죠?

 

식당에서도 얼마나, 노동하는 사람 다 소중한데, 식당에서 엉덩이도 치고 말이죠. 안 그래요? 험악해요. 여성이 더 험악해요. 그런저런 것들을 돈 번다는 현실이 얼마나 험악한데, 그 속에서 당신이 나대신 돈을 번거에 대해서 정말 안쓰럽게 생각한다고, 나 더 이상 당신 혼자 버는 돈에 도저히 나 혼자 못 견디겠다.

 

그렇게 해서 그 노고를 치하하고, 그 마음을 어루만져 줄 때, 여성의 마음이 돌아섭니다. . 나중에 궁금한 것은 나중에 형편 되면 다 둘이 정상되었을 때 그때 왜 그랬어?” 물을 수 있는 거예요. 당장은 아니에요. 뭔가 물을 수 있는 기반이 형성 되어야 되니까.

 

3.

세 번째는 이렇게 했는데도 여전히 여성이 전혀 변화가 없고, 여전히 치치거리면서 뭔가 빠져있는 듯 하면 시간을 두고 기다리셔야 되요. 그리고 본인의 준비를 하셔야 됩니다. 정말 이것을 내가 겪어보고서 도저히 여성이 빠졌나 이런 생각이 들면, , 이렇게 했는데도 좀 안 되고, 본인부터 움직이고 이렇게 해서 안 되면 세 번째로 좀 넘어가야죠.

 

이혼을 할 수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할 수도 있다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제일 답답한 게 뭐냐 하면요, 이런 겁니다.

 

느낌은 오는데 사실은 확인하지 않고

자기 머릿속에 시나리오를 끝없이 만드는 게

최고 나쁜 거예요.

 

그것은 둘에게 건강하지 않아요. 차라리 케이블에 스캔들이라는 게 있어요. 막 들이대고 찍는 거예요. 의뢰자가 신청한 사람을. 그게 어떤 데는 잔인해요. 사생활을 들춰내서 하는 게 사람이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데, 하지만, 또 의뢰한 사람, 시나리오만 그리고 있는 사람보다는 건강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의뢰한 사람이 덜 고달프기 위해서, 사람들은 뻔 한 건데, 이미 물 건너 간 건데, 그것을 확인하지 않으면서 자기혼자 추측하고 사실과 동떨어진 것을 할 때는 에너지 낭비고 오히려 더 나쁜 거예요.

 

그래서 한번 생전 안 해봤지만, 이혼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또 노력을 했는데도 뭔가 부인이 변하지 않고 뭔가 이상하다 할 때는 저는 사실 확인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확인은 뭐, 지독하게 누구 붙여서 하는 것 보다는, 병적으로 하는 것 보다는 몇 가지 우리가 노력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뒤를 밟든지 해서 본인이 상상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확인을 하세요. 확인을 하신다음에 그다음에 전진이에요. 확인된 사실에 입각해서 계획을 짜야 되니까, 그 다음에 그것을 놓고 내가 내 마음을 물어봐서 용납할 것인가? 말 것인가? 또 언제까지 부인의 아이들을 봐서 부인의 존재가 어제까지는 그나마 라도 있는 게 좋은가. 아이들한테 뭐가 좋은가.

 

내 마음, 아이들 입장, 이런 것 속에서 언제까지 기다릴 것인가. 그 기다린 다음에 부인이 돌아와서 뉘우치면 받을까 말까. 그 다음에 그때도 전혀 부인이 변하지 않았다면 그때는 난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계획을 짤 수 있어요. 계획을 짜면서 할 때 여유가 생기고, 또 부인도 이해할 여지도 생기고 그런 거죠.

 

그러나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혼자 그럴 때는 이후에 부인이 돌아 왔어도요, 상당히 남편이 계속 죽을 때까지 의심합니다. 확인되어서 다 인정받고 진짜 뉘우친 것은 가슴으로 안고, 그러면서 같이 옛날 일은 다 털고 그 다음 전진 전진 전진하는 거예요. 인간은.

 

그런데 이런 부딪힘 속에서의 서로의 주고받음, 확인됨이 없이 생각으로만 있으면서 생활은 합쳤다 쳐도 사는 게 아니에요. 사기에요. 기만이에요. 자신을 기만하고, 상대방을 기만하고, 꿈속에서나 어디서나 별 상상 다 하면서, 드라마 영화 볼 때마다 쟤도 저러지 않았을까?” 계속 무의식까지 괴롭히면서 갉아먹습니다. 관계를.

 

용서하든지 말든지 부딪히는 게 좋다.

두 가지를 판단하세요. 이것은 어떤 것도 정답은 아니에요. 본인이 가장 편한 것, 편한 것 속에서 해서 하나하나 절차를 밟아나가면 좋겠습니다. . 용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