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주부에요. 제가 딸을 낳고 제가 몸이 많이 약해진 것 같은데, 밤마다 요구하는 남편 때문에 너무나 힘이 들어요.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잠을 못자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남편이 어느 때는 짐승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 결혼 3년차에서 애기 낳고나서, 일단 여성이 자기 몸을 알아서 이해시킬 부분이 있어요. 남편도 꼭 같이 들으세요. 부인이 애기 낳고 나서 회복되는 것이 1년 이구요, 그 다음에도 애기 낳고 나면 모든 신경이 애기한테로 많이 가요. 그래서 사실은 조사해보니까 맞벌이하는 여성하고, 집에서 애기만 키우는 전업주부하고 누가 더 성욕구가 있나? 누가 섹스를 더 하고 싶나를 하니까 누굴꺼 같아요?
남자들은 집에서 애기만 보면 일 아닌 줄 알아요. 그리고 직장 다니는 여성은 2중 노동을 하니까 더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힘들기도 해요. 웃기는 게 뭐냐하면 애기 키우는 것이 소모적인 게 굉장히 많아요. 직장 다니면서 할 때는 일은 두 배로 힘들지만, 활력이라는 게 있고, 자기실현이라는 게 있어요.
30대는요, 기본적으로 한마디로 얘기해라. 30대의 삶의 의미는 자기실현이에요. 그렇다고 애기가 소중하지 않다. 그 뜻은 아니에요. 애기도 더 없이 소중하지만, 저 근본적인 30대는 정말 나의 일이 뭐고 펼칠 일이 뭔가가 무의식적으로도 중심에 있을 때입니다. 자기실현. 그래서 그 실현 속에서 애기를 키울 때 그걸 다 못 풀면서 애기를 키우는 그런 속에서 오는 좌절도 좀 있구요, 애기가 예쁘지만 애기한테 손발이 얼마나 많이 가요.
그래서 이때 욕구는 직장 다니는 여성이 훨씬 성관계하고 싶은 욕구가 더 있었다는 거예요. 집에 있는 여성보다. 그래서 “집에 있으면서 뭘 하느냐? 나는 밖에서 일하는 데 그래서 하려는데 뭐가 힘들다고.” 절대로 모르는 소리입니다. 그건 깨셔야 됩니다. 자, 남편이 진짜 한번 부인을 이해해 보세요. 어떻게 이해하냐? 생각으로 하지 마세요.
이 부인은 한 이틀만, 미국프로그램에 그런 거 있어요. 부인이 바꾸어서 있는 거예요. 일주일 동안. 참 좋은 프로라고 생각해요. 부인을 바꾸어요. 저 켈리포니아주에 있는 부인하고 저 미시건주에 있는 부인이 무슨 프로그램에 의해서 바꾸어서, 남의 집에 가서 부인과 엄마로 살아보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 집에서 살 때 남편에 대한 불만, 애들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다가 남의 집에 가서 엄마노릇, 부인노릇하면 울어요. 일주일 동안. 남편보고 싶고 애 보고 싶어서.
애들도 남편도 남의 집 부인이 와서 하니까 잠자리는 물론 안하죠. 역할만 하는 거죠. 그러니까 맞춰주고 신경 쓰다 보니까 “역시 우리가 제일 좋았구나. 제일 행복하구나.”를 느끼는 거와 마찬가지로. 체험하지 않으면 잘 몰라요. 그래서 부인이 지금 힘들면 머리를 조금 쓰세요. 남편과 합의 하든지 아니면 조금 반 강제적으로 하루나 이틀 애한테 치명적이지 않은 속에서 하루 종일 애를 한번 봐보라고 하세요. 이건 얄미워서도 아니에요. 서로가 공유하기 위해서예요. 체험. 24시간.
그래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나 온종일 남편이 애를 한번 봐보도록 하세요. 그럼 얼마나 소진되는지, 에너지가. 그 부분을 꼭 느끼셔야지만 조절이 되요. 왜냐하면 이해해야 되니까. 부인을. 그래서 애기 낳고는 1~2년 동안 정말 귀찮아요. 그런 사람이 다는 아닌데, 60~70% 이상 되요. 제가 볼 때. 젖을 먹였다면 더 해요. 아이를 모유수유 했다면 성욕 하나도 없어요.
그것을 여성 몸을 모르면서 한다는 것은 부인을 위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욕심쟁이에요. 남편이 나빠서가 아니라 몰랐으니까. 그래서 체험해서 여성이 얼마나 힘든가, 애 가진 전업주부가. 얼마나 힘든가를 꼭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부인이 일단 힘들다 라는 것을 얘기하고 서로 공유한 다음에.
2.
두 번째는 남편이 다른 일반적인 남자 분들보다는 강하신 것 같아요. 느낌에. 매일 안하면 잠을 못자고 그러니까. 두 가지가 있어요. 일단 강하신데, 부인이 어쨌든지 안하려고 하려면 사람이 집착을 하게 되요. 성욕구가 있다기 보다 안 할 건데, 할 건가 안 할 건가. 맛이 또 들어요. 안하는 것을 강제로 어떻게 해서 하려는 그렇게 하는 것이 길들여져요. 그게 하나의 재미에요. 아주.
그래서 지금 심리적으로도 부인이 어떻게 하면 안 할까와, 남자는 어떻게 호심탐탐 할까. 그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성욕보다. 그래서 안정적인 패턴을 만드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오늘도 어찌될지, 내일도 어찌될지 불안하잖아요. 내일도 하게 될까? 어떻게 될까? 오늘 어쨌든 하고 보게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남편도 부인이 힘드니까 지금같이 하시면 안 되고, 좀 조절하셔야 되거든요. 매일 하는 것은 남편 몸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디든 조사 다 나왔는데, 30~40대 부부, 내 몸 면역력, 여러 가지 노화방지 호르몬, 모든 면에서 심장 박동수. 모든 면에서 가장 건강한 섹스 횟수가 이미 나와 있어요.
그것은 주 1~2회에요. 웬만한 사람은 주 1회 하시는 거구요, 좀 강하거나 그것으로 안 되는 사람은 2회, 3회 이상부터는 면역력 푹 떨어졌습니다. 병이 더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매일 한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에요. 그것은 부인에게도 못할 짓이고 자기 몸도 혹사하는 거예요. 자기 몸이 나빠집니다. 이건 분명합니다. 그래서 많이 할수록 좋은 거 아니에요. 자기 자신도 생각하시고,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아무튼 조절을 해야 되요. 부인을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 조절해야 된다. 이대로는 안 된다. 조절해야 된다. 아까 말한 대로 첫 번째는 심리적으로 호시탐탐이라는 구절을 바꾸려면 안정적인 시스템을 가져야 된다. 기다리고, 희망을 갖고. 그래서 어떻게 되냐 하면 부인이 제시를 해야 되죠.
부인이 자기 몸을 잘 생각하세요. 잘 생각 하셔서 일주일에 한번은 내가 기꺼이 나도 마음의 준비, 일주일 동안 하는 거예요. 매일 안하면 계속 안하고 다시는 싫게 되요. 그런데 부인도 닷새나 6일은 안 해도 된다면 마음이 어떻게 되요? 편해져요. 매일 시달리는 게 아니니까.
그리고 “하루는 온전히 내가 정말 재미있게 나도 해봐야지.” 자,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되요. 마음의 준비를 하셔서 “일주일에 한번은 내가 기꺼이 하겠다. 나도 노력하겠다.” 이것을 일단 확보해 놓으셔야 돼. 일주일. 그날은 희망 속에서 기다리면서 하자. 이렇게 얘기가 되요. 그러면 남자는 매일 호시탐탐 하던 사람이 일주일을 담보한 것은 안정적으로 되었지만, 그거보다는 좀 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첫 번째는 일주일 약속하고, 두 번째는 중간에 남편이 너무 하고 싶을 때, 그때는 얘기해라. 그때는 내가 당신이 하는 것을 내가 나랑은 안하지만 도와주겠다. 이거 굉장히 다른 겁니다. 굉장히 다른 거예요. 자, “네 멋대로 알아서 하라.” 와 당신의 욕구를 인정하는 거예요. 인정하고 나도 내 권리를 주장하고. 나는 아니고 너는 해야 되고. 둘을 다 인정한다는 거예요.
그럴 때 남편이 혼자 외롭게 하는 것 보다는 당신의 욕구를 인정하니까 당신 하는 것을 내가 손으로나 입으로나 도와주겠다. 그런데 나는 도와는 주되 나는 너무 지치니까 난 안하겠다. 기꺼이 즐겁게 도와주겠다. 굉장히 다른 겁니다. 그것을 일주일 하루 약속 받고 하루는 그것을 도와주세요. 그 나머지는 남편이 혼자 자위행위로 푸셔야 되요. 넘치면.
이게 점점 자리 잡히죠. 자위행위에 대해서는 부인이 “당신이 원하면 스스로 해결해라. 전혀 나 기분 나빠하지 않겠다.” 그렇게 해서 하면 남편이 어떻게 되요? 질적으로 정말, 부인이 싫은 것을 매일 탐해서 할 때하고, 그 다음에 부인이 기분 좋게 준비해서 일주일에 한번을 하더라도 원해서 할 때는 그 느낌이 굉장히 틀립니다. 질적으로 틀려요.
그래서 지금은 양이 아니라 질적으로 변화해야 될 때에요. 그래서 남편도 강제로 할 때하고 부인이 협조 할 때는 남편의 만족도도 아주 달라져요. 그리고 몸도 둘이 좋아서 할 때 남자여자 서로 좋아지기 때문에 요렇게 3가지 시스템.
일주일
중간에는 도와주기
나머지는 남성 혼자 풀기.
그것을 하다보면 점점 일주일에 충실해지고, 또 여성도 일주일에 한번 하는 것이 정말 원해서 했던 것이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도와주는 것 말고 도와주다가 그냥 둘이 하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규칙적으로, 이런 거 하는 쪽으로 굴러갈 수도 있겠죠. 그래서 장차 장기적인 목표는 일주일에 한번 내지 두 번 정도를 둘이 원해서 즐겁게 하는 쪽으로 하셔야 됩니다. 출발은 현실을 인정해서 이렇게 작전을 짜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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