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돈보다 생존의 욕구보다, 강력한 이것!

Buddhastudy 2018. 10. 1. 04:51


만약 당신이 부서의 책임자이고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기를 원한다면

확실하게 검증된 방법 하나가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직원들에게 더 많은 돈을 인센티브로 지불하는 것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벌수 있는 조건이라면

더 열심히 더 효과적으로 일할 거라 가정했다.

 

그리고 이 가정은 직업성과에 따라

더 높은 보수를 제공하는 성과급 제도를 만들게 했다.

어찌 보면 이 제도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일한 방법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인센티브는 생산성 향상에 약간 기여하거나 혹은 전혀 기여하지 않는다.

 

, 그리고 돈으로 살 수 있는 물질적 안락함이

동기부여의 유일한 보상이라고 믿는다면 성과급은 직장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주될 것 같지만, 우리의 뇌는 그런 보상만으로는 쾌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 뇌의 핵심적인 특징이다.

사회학자 데이비드 룩은 직장에서 사회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치려고 노력한다.

누가 제한한 좋은 작업환경 3가지는 이렇다.

 

자율성,

관계,

공정한 조직 환경

 

이 동기들은 내재적 동기들이며 비금전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뇌 보상체계가 더 왕성하게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칭찬이나 자신을 인정한다는 말 한마디만으로도

인센티브를 주는 것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질적 쾌락이 인간의 동기에 유일한 합리적 원천이라고 믿는다면 이것들이 비합리적 행동을 초래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옛날 기업의 경영자들에게 이런 동기 요인들을 이야기하면 사회적 연결이 사람들에게 실제 돈 이상의 자극이란 것에 의아해 한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 매튜 D. 리버먼은 다음과 같이 답한다.

우리는 수백만 년의 진화 과정을 통해 철저하게 사회적인 종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집단이 우리를 인정할 때, 그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다양한 동기 메커니즘을 내재하고 있죠.

 

우리에게는 우리가 동일시하는 집단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조화의 동기에 항상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겁니다.”

 

일찍이 가장 큰 협력적 구조를 통해 지구를 지배한 종인 인간에게

지금까지 개인적 보상만으로 국한시켜 바라왔던 게 너무나 순진한 발상이 아니었을까?

 

우리는 집단의 목표와 가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고

따라서 우리가 속한 집단의 구성원들로부터 호감과 존중을 받고 싶어 한다.

이 욕구는 생존의 욕구만큼 강력하다.

이런 욕구는 우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도록 만드는 매우 효과적인 접착제 역할을 한다.

 

그러니 우리는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내 주변의 사람들과 나는

언제나 사회적 연결을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