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만화)

노자老子(만화) 41_큰 덕의 얼굴

Buddhastudy 2019. 1. 16. 20:07


덕이 있는 자는

도를 기본으로 삼는다.

 

도라는 것은

무이면서 유인 것 같기도 하고

실재하면서도 허위인 듯하다.

 

도는 형상 없이 존재하지만

황홀한 가운데에서

우주의 형상을 갖추고 있다.

 

황홀한 가운데

천지만물을 덮고 있다.

 

매우 깊고 어둡지만

모든 생명의 원리와 원질을 담고 있다.

 

이 원리와 원질은 매우 진실하며

그 중에 매우 진실한 것이 있다.

 

지금까지 도는 줄곧 존재해 왔으며

만물을 창조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내가 어찌 만물의 기원을 알겠는가

바로 도에 기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