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정현스님_불설아미타경

정현스님 _ 제11회 필지멸도원 (39:40)

Buddhastudy 2012. 4. 1. 19:27

  방송 보기: 불교TV

그래서 보면 뭐라고 그러냐 하면, 이거를 일상이 곧 그대로 지금 현상에 있는 거거든요. 경전은 그걸 설명하고 있어요. 2500년 전에 석가세존께서 설명하신 게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에게 다시 불설아미타경 경전을 다시 살펴보고 있는 것이에요. 이거 보면 뭐라고 그러냐 하면, 黃金爲地황금위지에요. 황금은 글자 그대로 불변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황금은 뭐에요? 풍요로운 거에요. 안 믿어져도 어쩔 수 없다. 황금위지에요. 다 넉넉하게 살게 돼 있고, 다 풍요롭게 살게 돼 있다는 거에요. 이것이 언제부터? 내가 자고 있을 때도 부자가 돼. 기도 하셔야 돼요. 마음 발원하셔야 돼. 제가 분명히 말씀을 드리지만, 지장보살도 똑같은 거구요, 관세음보살님도 똑같아요. 사찰마다 배운 데로 인연대로 다 다르잖아요.

 

나무아미타불을 배우신 것도 똑같아요. 관음경에 가면 똑같은 얘기에요. 지장경을 보면 같은 이야기고. 단지 이걸 들여다볼 안목이 없을 때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 거죠. 저만 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똑같은 거에요. 공급은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베풀어진 것은 똑같이 은혜공덕은 우리한테 충만하게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걸 퍼먹는, 퍼먹는 재주가 없는 거에요. 부처님 가르침은 이 무량공덕을 내가 스스로 사용해서 퍼서 쓰고, 사용하고, 누리고, 나누는 것까지 하는 것을 가르친 것이 불경이에요. 아미타경에 그렇게 돼 있어요. 언제부터? 이 경전에 뭐라고요? 晝夜六時주야육시. 옛날에는 12시라고 얘기했고, 지금은 24시잖아요.

 

옛날에는 여섯 시간대를 바꾸어놨기 때문에 육시라는 거에요. 晝夜주야. 밤낮으로 뭐가 생겨요? 공덕이 나한테 생기고 있다는 거에요. 저 좀 보세요. 지금도 좋은 일이 우리 불자님들한테 생길 건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가봐. 엄청난 거에요. 이걸 보고 우천만다라화. 이러거든요? 하늘에서 복비가 내리는 거와 똑같다는 거에요. 어디서 들어 본 얘기죠. 그죠? 雨曼陀羅華우천만다라화. 이러거든요? 하늘에서 복비가 지금도 내리거와 똑같다는 거에요. 어디서 들어 본 얘기죠? 그죠? 우천만다라화. 이러거든요? 꽃비가 지금도 내리고 있다는 거에요. 그걸 요즘 말로 우리말로 지금 현대식으로 바꾸면 뭐에요? 복과 지혜, 풍요로움, 건강이고 기쁨이고 사랑이고, 그렇죠? 그렇죠. 그것도 허지 말아야 된다고.^^ 이것 좀 보세요. 반대로 갑니다.

 

그 땅에는 뭐라고요? 그 땅에는 중생이 있어. 그 땅에는 반드시 중생이 있어. 전부 부처인데, 자기가 중생이라고 자꾸 우기는 거에요. 생각이 이게 전환이 좀 되셔야 되거든요? 경전을 배우고, 진리를 배우고, 기도하고, 수행하는 것은 뭐예요? 너무 쉬운 것에서 접근하셔야 돼요. 좋아지고 나아지는 깨우침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우리는 중생은 어떤 거에요? 나한테 고뇌가 있다는 생각하는 거에요. 사주팔자가 나를 지배한다고 생각한다는 거에요. 키가 작으니까, 키가 크니까, 가난하니까. 이건 뭣 때문에 라고 말하는 것은 전부 다 그건 어리석음이에요. 망상이에요. 악몽에 불과한 거에요. 정신을 빠딱차리면요, 모릅니다. 이 나이가 돼서도 부호로 살 수가 있고요. 넉넉한 삶을 누릴 수가 있게 돼요. 차츰차츰 좋아져요.

 

아까 건봉사 불자님,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렇게 바꾸라 그랬어요. 그랬더니, 당신이, 전화가 따르릉, 전화가 왔어. ‘스님, 내가 스님 시키는 데로 했더니, 집안이 좀 화목하고, 좋아지고, 남편이 나를 대해주는 게 조금 달라지더라는 거에요.’ 그게 아니고, 남편은 늘 그대로 있었거든? 제가 보기에는 그 남편은 늘 그대로 당신 위해서 노력하고, 자식들 위해서 역할을 늘 그렇게 하는 거에요. 자기 마음이 좀 변한 거에요. 자기 마음이. 자기 가치관이 조금 변한 거에요. 자기 안목이 열리지 않으면요, 늘 불행하게 살아요. 깜깜한 삶을 사는 거와 똑같은 거에요. 그래서 모든 종교에서 보면 **관계에 대한 설법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게 그거에요.

 

그 중생에는 우리가 살면서 이 중생 세계라고 하는 것에도 자기가 자기를 주장하지 않으면 그 길로 편해져버려요. 자기가 가난을 붙들고 가난 속에서 자기가 계속 거기에 대한 집착을 하는 동안, 매달려 있는 동안은 영원히 가난에서 못 벗어난다는 뜻입니다. 자기를 좀 바꿨더니요, 스님 얘기대로 억지로 그게 안 된다는 거에요. 어떻게 안 되냐 그러면, 다른 건 다하는데, 이 인간에 대해서는 남편이죠. ‘남편님 감사합니다.’ 이걸 하루에 108번 꼭 하라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힘들다는 거에요. 고마운 짓을 하나도 한 게 없다는 거에요. 그런데 눈을 뜨지 못해서 그래요. 고맙지 아니한 대상은 없습니다. 고약한 것만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은혜를 다 가리고 있으니까, 자기에게 오는 공급을 다 차단하고 사는 거와 똑같으세요. 정돈되시죠? 그죠는 빼고.

 

그렇게 중생이라고 하는 모습이라도, 뭐가 생겨요? 淸旦청단, 항상 천상의 음악이 연주되고, 대지는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다는 거에요. 황금색으로 이게 빛나죠. 밤낮으로 뭐죠? 하늘로부터 천상의 꽃비가 내리고, 그 불국토의 중생들은 아침마다 바구니에 아름다운 꽃을 담아서 十萬億佛십만억 부처님 세계에 卽以食時즉이식시하고. 밥을 먹을 때에는 밥을 먹고 나서는 곧바로 뭐죠? 還到本國환도본국 飯食經行반식경행해서. 그러니까 밥 먹고 나서 금방 자기 자리로 돌아와서 경행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는 어디서부터 볼 수 있어요. 지금 이렇게 설명 드린 것은 어디 가서 맛있는 밥 먹고, 자기에게 금방 돌아오고, 또 자기의 무슨 하고 있는 일 하고 있죠. 이건 어디서 봤어요? 꿈속에서. 꿈속에서 있는 일이죠.

 

그런데요, 그런 꿈속에서 보는 세계를요, 육체만 바꾸면 육체가 세상에 금방 사시잖아요. 그죠? 그 세계에 금방 가시게 돼 있어요. 이게 설립이 잘 되셔야 돼요. 육체가 이게 소멸하고 난 다음에 곧바로 생겨요. 그래서 다른 세계로 다니면서 십만 억 부처님께, 그러니까 불세계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세계에요. 그 세계에 成就如是성취여시하고, 성취하다. 이것을 성취한다. 뭐를 성취해요? 功德莊嚴공덕장엄을 성취한다. 이런 뜻이죠. 그래서 이거를 좀 읽어 보면은 뭐라고 써있냐하면 모든 것이 뭐가 생기냐 하면 이걸 成就성취라 그러고 이걸 如是여시라고 표현하죠. 이걸 여시라고 표현합니다. 지금 이것이 곧바로 뭐죠? 이 자체가 마음속으로 일어나는 것이 이걸 功德공덕이라고 설명을 하죠.

 

이게 마음의 공덕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똑같이 무엇이 생겨요? 莊嚴장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장엄. 그 얘기는 거꾸로 설명 드리면, 자기가 원하는 것은 지금 이 시간이 저 멀리서 멀리에 아무 인연이 없는 것이라도 한순간 마음을 일으키고, 공덕력을 지으려고 생각하고, 발원하고, 염불기도 수행하고, 마음속으로 감사수행을 계속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동안 반복 속에 의해서, 반복은요, 같은 똑같은 반복은 거기에 위력을 보태주거든요? 염불은 끊임없이 하루에 1020분이라도 정성을 다해서 하게 되면 하는 일이 저절로 저절로 좋아지게 돼 있어요. 우째. 여시성취. 거꾸로 얘기하면 여시성취라고 이렇게 표현합니다. 조금만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어려운 거 같은데도, 얼굴 들어 저 좀 보세요. 부처님께서 말씀을 하셨어요. 뭐라고 말씀드렸냐 그러면, 지금 가난한 사람은 왜 가난했던가?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한 연습을 계속해 온 거에요. 지금 가난한 사람은 부자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부자 되는 연습을 해야 되거든요? 부자 되는 방식은요, 기술을 배워도 되고, 노동을 해도 되고, 성실해도 되고, 또 그렇죠. 할 일을 제대로 하면 다 부자 되거든요? 석가세존께서는 거기에다가 하나 더 집어넣었어요. 공덕이 없으면 전혀 모래 탑과 같은 거에요. 기도하셔야 돼. 기도라고 하는 말은, 요즘 말로, 우리 식으로 얘기하면은 염불하셔야 돼. 해보면 안다니까. 해보시면 안다니까. 진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안으로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깊이 진중하게 요것을 집중으로 반복적으로 하셔야 되거든요? 그래서 자꾸 고마운 것을 배우셔야 돼. 염불에는 엄청난 위력이 생기거든요. 육자대명왕진언이 나무아미타불이거든요. 지장보살도 나무지장보살. 이렇게 부르면 좋아요. 관계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부르잖아요. 이렇게 부르시면은 부르는 것에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느낌 안에는 제 입에서 나가는 소리라고 생각을 하지만 나무아미타불, 그 육자 명성에는 우주를 움직여줘요. 왜 그러냐 하면 이 육체가 벗어나는 순간, 우주 삼라만상의 어느 곳이 다 자기에요.

 

그런데 중생이라는 몸을 뒤집어쓰고, 욕심과 이기심이 자기를 완벽하게 지배하는 삶을 살다 보면은요, 빈 거에요. 이쁘지 않아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가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하루에 10, 20, 길면 30, ~ 앉아서 하든지, 서서 하든지, 설거지를 하든지 하면서 나무아미타불을 하셔야 돼요. 그리고 속으로 깊이 감사하셔야 돼. 병자가 있으면 그 병자에 대해서 감사하셔야 돼. 집안에 병자가 하나 생기면은 괴롭잖아요. 싫잖아. 진짜 실제로 그러잖아요. 그런데 반대로 하셔야 돼. 무슨 관계지만, 어떤 관계지만, 어머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연민의 생각을 가지시고, 더러운 것을 치워드리는 기꺼운 마음을 일으키셔야 돼.

 

멀리하시지 마시고 가까이에서 하세요. 살펴 드리세요. 염불하는 게 첫 번째 공덕이고요, 두 번째 공덕이 뭐죠? 병자를 치료해주는 게 두 번째 공덕이에요. 세 번째 공덕이 불교를 전파해주는 거, 좋은 법문을 해주는 이 스님들이 있어서 불교를 이렇게 살려주고, 진리를 깨우쳐주는 이런 거, 불법을 공부하고 수행하는 거, 전파하는 거, 네 번째쯤 가면은 그 교당이라든가 부처님이 거하실 수 있도록, 스님들이 거할 수 있도록. 집을 잘 지어서 공양하는 것. 최초의 기원정사라고 하는 최초의 사원이 보시를 하므로 해서 부처님께서 거하게 되셨거든요. 그런 공덕이 우리한테 있어요. 공덕 지을 일이 수없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공덕은 짓지 않고 받는 것만을 바라고 살기 때문에 부하고 거리가 먼, 행복하고 거리가 먼 삶을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우리가 살게 되는 이 오류 속에 살아요. 공양이 일체 거기 중생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다시 넘어가면은 뭐라고 돼 있어요? 항상 청아해서 아침마다 바구니에 여러 가지 아름다운 꽃을 담아서 가지고 다른 세계 다니면서 오늘 내가 가지고 있는 수용된 물질이 있거나 마음이 있거나 또는 법공양이라든가, 재물이라든가, 아까 조금 전에 설명 드렸죠? 공덕을 베풀어서 이것이 성취하게 된다는 거에요. 뭐가 성취하게 돼요? 십만 억 부처님께 이와 같이 성취여시. 이와 같이 성취한다. 공덕장엄을 이룬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 공덕장엄이 저 멀리 가서 하는 게 아니라, 이 자리가 곧바로 공덕을 이루어 갈 수 있다는 거에요. 안목이 그렇게 열리시면 돼요. 그게 조금씩 찾아가시면 돼요. 수행공덕력을 지으셔야 돼. 그래서 매일 매일 수행을 하셔야 돼. 어리석은 거에요. 인생은요, 언제 벌써 70이지? 돌아서면 50이지, 돌아서면 30이지, 번뜩하면 50이야. 무섭잖아요. 그죠? 어렸을 땐 전혀 모르잖아요. 그런데 시간이 퍼뜩퍼뜩 지나갑니다. 알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시간으로 변해가거든요? 그래서 이 변해가는 과정 안에서 내가 지금 육체가 늙어가고 몸에 병이 들고, 또 그다음에 죽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옮겨가는 것이 이것이 진리거든요.

 

영원히 안 죽는 생명은 없어요. 안 죽으면 절대 꽃이 필 수가 없어요. 원을 세우셔가지고 부처님의 발원을 탁~ 세우셔서 나무아미타불 육자대명왕진언, 이렇게 부르세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부르세요. 그리고 속으로 감사하세요. 그리고 고맙다고 느끼세요. 자기 자신에도 아주 대견하다고 느끼셔야 돼. 오늘 이 법당에 여기 와 주셨기 때문에 제가 전부, 여기 오신 우리 모든 불자님들에게 정말로 난 대견하게 생각을 해요. 어떻게 다 이쁘시지? 어떻게 다 이렇게 잘 생기셨는지. 부처님의 법은 자기를 충만하게 해줍니다. 자기를 풍요롭게 만들어 줘요. 자기를 위해서, 또는 자기 가정과 가족을 위해서, 매일 매일 기도 수행하는 그런 불자가 되시기를 다시 한 번 발원합니다.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