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정현스님_불설아미타경

정현스님 _ 제11회 필지멸도원 (19:32)

Buddhastudy 2012. 4. 1. 19:26

  방송 보기: 불교TV

잘 지내셨습니까? 점심 공양은 잘 드셨어요? 으음~ ~ 불설아미타경 안에 보면은 아미타불 본심미묘진언이라고 있거든요? 이것은 아미타불 부처님의 본심을 얻는 미묘하고 불가사의한 힘을 가진 진언이다. 이러셨거든요? 그래서 이 진원이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이렇게 너무 간단합니다.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이제 그~ 아미타불 정근 수행을 하시는 분은 그 끄트머리에 아미타불 본심미묘진언을 붙이고, 그러고 나서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이렇게 진언을 외워서 마치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아미타경을 펴도록 하겠습니다. 11쪽 보시면, 또한 이렇게 돼 있죠. 사리불이여 또한 이렇게 돼 있죠. 거기 보면 舍利弗사리불 彼佛國土피불국토. 이렇게 나와 있죠? 그죠. 여기 좀 보십시다. 책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있는 데로 좀 보겠습니다. 사리불이여, 저 불국토는, 그러니까 이걸 조금씩 시각을 좀 바꿔서 봅니다. 저 불국토는 이 우리가 사는 세계가 저 불국토거든요. 지금 여기가 불국토구요. 저 시장에 나가면 거기가 불국토구요, 길 위에 움직이는 그 세계도 다 불국토에요. 이게 우리 사회에요. 우리 가정이고, 우리의 가족이고, 가정이에요. 이게 불국토에요. 이렇게 안목이 열리는 거에요. 이렇게 가치를 가지셔야 돼요. 이렇게 예쁘게 보셔야 돼.

 

지금 현재를 만든 것은 곧 어제 만들었고, 그제 만들었고, 일 년 전에 만들었고, 십 년 전에 만들었거든요. 깊이깊이 소급해 가보면요, 과거 전세로부터 바로 연결됩니다. 이게 믿어지지 않지만, 왜 믿어지지 않느냐 그러면요,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이게 물질이 이 세상에 자기를 구현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그런 벽을 스스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아픈 거예요, 알아채지도 못하고, 깨우치지도 안 해지기도 하고, 사는 게 좀 어려워지는 거죠. 그런데 불국토라고 말할 수 있어요. 지금 이곳이, 지금 여기가 지금 때가, 지금 때가 곧 뭐죠? 불국토라는 거에요. 얼굴 들어 저 좀 보겠습니다. 따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이 곧바로 불국토이다. 불국토라는 게 엄청난 거에요. 그게 우리 생활이 일상이 다 불국토에요. 생활이 다 불국토에요. 삶 그 자체가 불국토에요.

 

어느 누구라도 저 기적이 안 바꿔준 사람이 없어요. 그게 부모로 하고, 어머니가 하고, 아버지가 하지만, 좀 더 조금만 시각이 자기 생각에서 조금 벗어나서 보면요, 그게 다 공덕의 은혜로움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사는 거에요. 그런데 이렇게 은혜로움 속에 살면서 허덕여 살 이유가 있나. 괴롭게 살 이유가 있어요? 그런 게 없어져 버리는 거에요. 아미타경이라고 하는 경전을 배우시면서 괴로움이 본래 없다라고 하는 사실을 하나씩 하나씩 이제 배우시게 돼요. 한 걸음 한 걸음 좋아져 가요. 한 걸음 한 걸음 행복해 집니다. 하루하루 사는 그 자체가 금쪽같이 여깁니다. 하루면은요, 별일을 다 할 수 있어요. 이게 우리가 삶의 국토라고 확인하셔야 돼.

 

아미타경을 배우시고, 불교를 인연 지어서 절에 기도하고 예경하고 쌀 한 되라도 부처님께 예경하고 공양하는 그 은혜 공덕이야말로, 내 삶이 그대로 불국토라니까. 그래서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 사바세계에 사는 어디에 그죠? 내가 사는 불국토에요. 불국토에는 누가 있어요. 부처님이 사시거든요? 부처님이 살아요. 부처님이 살아요. 그런데 부처님답게 살려면 부처님을 말해야 돼요. 부처님답게 사시려면 자꾸 부처님 얘기를 하셔야 돼. 그 아주 묘한 게 있거든요? 부처만이 부처를 말하거든요? 아주 희한한 일이에요. 요거는 굉장히 어려우면서도 쉬운 건데요. 부처가 아니면 절대 부처를 말하지 않거든요? 이걸 아셔야 됩니다. 우리가 다 이해하셔야 돼요.

 

그런데 자꾸 부처님을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부처님에 대해 설명하고, 부처님에 대해서 설명하고, 또 전하고, 또 옮기고. 이렇게 허무로 해서 자꾸 옮겨야 되는데. 아까 말씀드렸죠? 그죠? 차라리 편안하게 텔레비 보는 건 괜찮아요. 그런데 뭐죠? 속을 다 갖가지 이렇게 세워가지고, 억울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앉아있고, 망상하는 생각 자꾸 해요. 망상은 글자 그대로 뭐죠? 자기가 망하는 생각을 자꾸 하고 앉아 있어요. 그러면 살지 못해요. 그게. 복은 저절로 저절로 없어져 버리고. 우리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 있죠. 무슨 현상이 있으시냐 하면요, 언어 사용을 잘 살펴보시잖아요. 부자는 절대적으로 거기에 맞는 언어를 자꾸 사용하시거든요. 생각도 자꾸 뭐죠? 다른 생각으로 자꾸 바꿔가고 계시고.

 

이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요, 하나하나 하나씩 요렇게 해 나가는 과정에서, 차분 차분히 해 나가시다 보면은 어떤 사람이라도 어떤 생명체라도, 어떤 가치를 가진 사람이라도, 그렇죠. 그죠. 다 좋아지게 돼 있어요. 다 나아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의 말은요, 자기 말이 세상을 창조하는 거거든요. 자기 말이 이 세상을 만들어 내거든요. 이거 철저하게 이해를 해버리면 자기 하는 말이 그대로 돼요. 그런데 이것을 집중적으로 반복적으로 하는 거에요. ‘내가 부자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지 말고, ‘내가 이미 부자입니다.’ 이렇게 말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기도 하는 방법을 거꾸로 가르쳐 줬어요.

 

내가 뭐 되려고 한다.’라고 이렇게 말하지 말고. 그거는 이미 안 되고 있는 상태거든요?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되려고 하는 거잖아요. ‘이미 다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렇게 바꾸라고 그랬어요. ‘합격하게 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지 말고 이미 합격된 것처럼 감사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어디 가서 뭐도 하고, 뭐도 하고, 다른 거 다 하지 말고, ‘아미타불부르시라 그랬어요. 그러면서 나무아미타불 부르면서 속으로 감사합니다.’ 하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 집안이 편안하게 해 주게 하려면 집안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 감사합니다. 가족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부르고 그거 하라고 그랬어요. 얼마나 많이 해야 되느냐? 하루에 20분에서 30분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일천 번을 하거든요? 30분만 수행을 하시잖아. 30분만 딱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도 해보면 이게 안 되는 게 뭐냐 하면요. 일반적으로는요, 그걸 마음을 들여서 집중을 하셔야 돼요.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내가 부자 돼서 살고 싶잖아요. 그러면 저 부처님한테 부처님 내가 이미 부자 같은 공급을 주고 계시니까 내가 이미 부자입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부자로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서 살펴보셔야 돼. 고마운 것을 자꾸 살펴보셔야 돼. 비결은 딱 그거에요. 가난한 사람은요, 안 되는 것만 자꾸 헤아려 보거든. 영원히 뒤집어도 영원히 그 틀에서 못 벗어나요. 자기 말이 곧 세상을 만들어 내거든요. ~ 염불을 왜 하라 그랬겠어요. 석가세존께서. 진언을 왜 가르쳐주고 왜 읽으라 그랬겠어요. 워낙 안 되니까. 요 바꾸셔야 돼. 그런 말부터 바꾸면 되거든요. 이 사바세계가 곧 불국토에요.

 

가족 안에 계신 이게 말만 이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 좀 그렇게 보셔야 돼. 실제로. 저 국토가 곧 이 국토라는 뜻입니다. 여기가 어디라고요? 이 사회에요. 지금 사는 이곳, 여기, 이 시간이 곧 불국토에요. 되시죠? 그죠? 그런데 여기 경전 안에 11쪽 맨 위에 보시면 뭐라고 그랬어요? 常作天樂상작천락이라 그랬어요. 자 따라 읽겠습니다. 常作상작, 天樂천락. 이게 발음이 순서가 외우기가 좀 어려워요. 이걸 뭐라고 그러냐 하면 상작이라 그래요. 상작. 경을요, 아미타경은 똑같거든요. 굉장히 짧은 경전입니다. 집에 가지고 계시면은 꼭 이 책이 아니시더라도 읽으시면 되요. 하루에. 읽어서 다른 거 다 잊어버려도. 보시면 이건 그냥 상입니다. 이렇게. 뭐라고요? . 항상 하다는 뜻입니다.

 

, , . 기가 막힌 거에요. 이거()는 뭐라고 말해요? 항상 하라. 항상. . 이건() 뭐죠? 이건 만들고 있어요. 뭔지 만들고 있잖아요. 만들고 있어요. 이걸 보고 만듦이라고 말하고, , 이건 뭐죠? 하루죠. 하루에는요, 이게 우주 삼라만상이 다 들어있어요. 오늘 하루에 눈을 크게 뜨고 봅시다. 그래도 안 보인다. 여기 좀 보세요. 여기 천이란 말은요, 하루에요. 하루가 들어있다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뭘 만들어요? 즐거움이에요. 기쁨이 여기 가득한 거죠. 여기 안에 뭐가 들어있어요? 풍요로움이 가득 들어차 있다는 거에요. 너무 쉽죠. 큰 소리로 좀 초등학교 학생처럼 따라 하도록 하겠습니다. , , , .

 

요런 건 외워줘도 아주 좋습니다. 그냥 글씨로 한문으로 써도 좋고, 한글로 써도 좋고, 너무 쉬워요. , , , . 지금 짓는 거에요. 뭘 지어요? 내 말이, 내 생각이, 내 언어가. 나의 조그만 친절한 표정 하나가 뭘 만들어요? 지어요. 뭐든지 만들어요. 만들어 내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지금 우리가 앉아서 저희가 이 법당에 이렇게 모이셔가지고 부처님 법 가르침, 전하고 있죠. 이거 진리죠. 부처님 그러잖아요. 보세요. 놀라운 것이 있어요. 이거 보면은 , 이건 부처님 아니에요. 항상 부처님은 항상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부처님은 그대로 있어요. 왜 그러냐 하면 내가 부처님을 말하는 것은 내가 지금 곧 살아있다는 뜻이거든요. 아니어도 막~ 그럽니다. ^^

 

이것은 여러 번 말씀 드린 것처럼 그대로 복과 지혜에요. 부처님이란 말은 복과 지혜에요. 부처님이라고 하는 말은 불상도 부처님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경전 안에서도 부처님이라고 표현하잖아요. 그러면 실제적인 부처님은 뭐에요? 나한테 복이 가득한 거에요. 지혜가 뭐죠? 샘솟는 거에요. 그게 부처님 본질이죠. 요 자체가 본질이라는 뜻입니다. 이게 뭐냐 하면 저 국토는 항상 만들어내요. 뭘 만들어내요? 우주 삼라만상을 항상 만들어내요. 어떻게 만들어 내요? 즐겁게 만들어 내요. 기가 막히죠. 그죠? 이게 뭐죠? 作我작아. 라는 말이 있어요. 이걸 佛我불아라고 하거든요. 이건 나잖아요. 이건 나라는 존재죠.

 

이게 뭐냐 하면 우리가 살면서 일상이잖아요. 하루, 불아. 이런 것을 다른 말에서 뭐라고 말해요? 불아 일설이라고 말해요. 하나의 즐거움이다. 착함을 짓는다. 보시한다. 이런 뜻이거든요? 똑같아요. 이거 안적어도 상관없습니다. 부처님은 항상 계시고, 나는 뭐든지 지금 만들어 내고 있어요. 도움을 받든지 도움을 주든지. 어떻든지 만들어지고 있어요. 아닌 거 같은데도 지금도 만들어져요. 그런데 왜 가난한 줄 아세요? 왜 불편한 줄 아세요? 왜 힘든 줄 아세요? 자기가 자기만이 제 생각만이 옳다고 자꾸 이기심을 내세워요. 니는 잘못됐고, 너는 시원찮고, 너는 나한테 안 맞아. 나한테 숙이지 않아. 친절하지 않아. 상냥하지 않아. 지는? 지는 뭘 하는데? 대접받으려면 뭐부터 하라고 그랬죠? 먼저 보시하고, 먼저 나누고, 그런 얘기 아니에요.

 

불경은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엄청난 것을 우리한테 가져다줘요. 누구한테 이유 말할 것 없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보면요, 뭐든지 자기가 지어요. 뭘 지어요? 일생동안 이게 자기가 이게 우리가 요() 사이를 일생이잖아요. 하루는 곧 일생이잖아요. 아니라고 하는 분도 맞아요. 그러나 이게 맞아요. 일생은 하루와 같은 거에요. 그러니까 절에 이렇게 기도를 하고 오래 살고 절에 다니면은 반드시 좋아지게 돼 있거든요. 부처님 가르침이 이게 잘못된 게 아니라, 절 모양 구조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다닌 사람의 마음 태도에요. 관심 차이라고요. 부처가 되려면 부처님을 봐야죠. 부처답게 복과 지혜가 있는 사람, 풍요로운 삶을 사시려면 뭐부터 하셔야 된다고요? 나무지장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