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_강형욱의 소소한Q&A

[강형욱의 소소한Q&A] 쌩뚱 질문 답변 크리스마스 특집 편

Buddhastudy 2020. 7. 7. 21:16

 

 

...

 

 

강아지랑 같이 뛰다가

저도 모르게

뒤꿈치로 강아지를 퍽 찼습니다.

강아지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저도 가끔씩 다올이 발을 밟을 때가 있어요.

미안한 마음이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정말 미안해 합니다.

최선을 다하자! 진심은 통합니다.

 

 

--

분리불안이 너무 심해요..

개는 멀쩡한데

제가 걱정돼서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어떡하죠?//

 

제 생각에는 CCTV 보는 거 같아요.

강아지 보는 CCTV 있죠?

이햐! 이거 약간 중독되는 거 같아요.

왜냐면 CCTV 볼 때 마다 슬퍼요.

강아지가 쉬느라 누워있잖아요.

그 모습 볼 때마다 마음이 안 좋아요.

 

CCTV 중독 끊어내자!

어플 삭제.

카메라는 중고ㄴㄹ 에...

강아지도 혼자 있는 연습을 해야죠.

보호자가 차분하게 귀가하지 않고

! 큰 소리를 내고 흥분하면

우리 강아지들은 보호자님이 다치고 온 줄 안단 말이에요.

 

어떤 강아지들은

네가 나 없이도 밖에서 괜찮겠어?”

라는 생각 때문에 분리불안이 생기는 강아지도 있으니까.

보호자님의 마음이 단단해야 해요.

 

 

--

반려견 없는 친구는

애견카페 가도 되나요?//

 

그럼요!

괜찮습니다.

괜찮은데, 거기 있는 강아지들을 만지면 안 돼요.

지쳐있을 거예요.

오는 손님 맞이하느라고.

이 사람한테 만져지고, 저 사람한테 만짐 당해...

 

애견카페에 있는 강아지들이요

뭐라고 그럴까?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애견카페 근무견이 많아요.

이 친구들이 연차가 있나? 제대로 된 근무를 하고 있나?

한번 보고 오세요.

그래서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