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배변패드에 성공한 걸
나중에 발견했을 땐
배변패드를 가리키며 칭찬과 간식을 줍니다.
강아지는 칭찬을 받는지 알까요?
실수빈도가 줄어들지 않아요ㅠ//
중요한 거는 실수할 때 지적하지 않는 거예요.
어떤분들은 이런분들이 있어요.
엉뚱한데다가 응가를 하잖아요.
그러면 엉뚱한 곳에 가서
“너 이러면 안 되지!, 왜 이렇게 했어?”라고 혼을 내고
그 응가를 이렇게 들고 배변 패드 위에 올려놓은 다음에
“이거야~ 여기다 해야 해~”라고 칭찬을 하면
강아지가 이상하게 생각을 해요.
“내가 칭찬받는 거야 마는 거야?
우리 보호자 성격이 이상해!”
이렇게 생각할 수 있거든요.
배우고 있는 시기, 한참 하고 있는 시기라면
적재적소, 딱! 응가를 하고 있거나
응가를 하고 난 직후에 칭찬하는 게 제일 좋죠.
응가를 하려고 하는데 칭찬하면 강아지가 똥을 딱 참아요.
그래서 그것만 좀 조심하시면 좋아요.
절대 혼내지 마시고,
또 어떤 경우에는 강아지가 화장실을 가리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나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소변 대변을 활용하니까
우리 보호자님도 한번 이 강아지의 응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둬 주시면
보호자님하고 행복한 2018년 무술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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