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소소한 Q&A] 강아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순간 이동 했다고 생각하나요?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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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순간 이동 했다고 생각할까요?//

 

 

아마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처음 탔을 때

순간이동이라고 생각 했을 수도 있겠다, 그렇죠?

 

순간이동이라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보통의 강아지들은 이 문이 열리면

빨리 여기를 나가야 한다고는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처음 타는 강아지들은 문이 열리면 무조건 뛰어나가서

어떻게든지 멀어지려고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고요

익숙한 친구들은

엘리베이터를 타면 밖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너무 기분 좋아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보면

그 사이 있잖아요.

거기다가 코를 박고 이렇게 킁킁거리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그냥 쑥 들어가는 친구들이 있는 걸 보면

 

엘리베이터를 처음 탔을 때는

아마 정말 순간이동이라고 느끼겠지만

점점 나를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간다고 생각을 해서

아마 좋은 물건, 좋은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단, 요즘 엘리베이터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타는 거에 대한 문제가 많잖아요.

그래서 우리 보호자님도 엘리베이터를 타면

구석, 모서리에서 강아지를 가만히 앉혀놓고 있는

또는 유아차를 태우는 이런 기본 엘리베이터 예의를

우리 모두가 알고 있으면 좋겠죠?

강아지도 훨씬 편안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