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꿈을 꿀까?
우주와 인류 진화의 이해 두려운 꿈, 성적인 꿈
인간은 인생의 약 3분의 1을 잠자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만약 90세까지 산다면 30년을 잠자는데 쓰죠.
그리고 잠을 잘 때 누구나 꿈을 꾸게 됩니다.
그만큼 꿈나라에가 있는 시간 역시 상당한 건데요
왜 인간의 삶은 매일 꿈을 꾸는데 시간을 보내게끔 되어 있을까요?
우리가 매일 잠을 통해 꿈을 꾼다는 것은
그만큼 꿈이 우리 삶의 어떤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꿈이 인간에게 불필요한 것이었다면
인류가 진화를 해오는 과정에서 꿈을 꾸는 기능은 퇴화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꿈은 말 그대로 의식이 안되는 무의식의 영역이라
접근이 어렵다 보니
안타깝게도 꿈은 여전히 쓸데없다는 취급을 받습니다.
이는 만약에 물이 우리 몸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 있다면
물이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과 같죠.
인간이 물을 아예 마시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듯이
만약 인간이 꿈을 아예 꾸지 않게 된다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꿈에 대해 알게 되면
곧 마음과 의식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는 곧 인류와 우주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이해로도 이어집니다.
물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이 다양하듯이 꿈도 그러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그 중에서 인간의 삶과 관련하여
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왜 인간은 꿈을 꾸게끔 디자인이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꿈이 인간의 삶에 끼치는 영향
왜 인간은 꿈을 꾸게끔 되어 있을까?
일단 이 현실을 물질 현실
그리고 꿈속에서 겪게 되는 현실을 꿈 현실이라고 표현할게요.
우리는 오감 기능을 가진 자아를 통해서 현실을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 아바타가 있어야만 게임을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에요.
물질 현실을 인식하는 자아를 물질 자아
그리고 꿈 현실을 인식하는 자아를 꿈 자아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물질 현실 & 꿈 현실은 무의식의 반영
--무의식과 현실의 관계
현실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창조됩니다.
마음을 내게 되면 그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 현실이 나타나요.
근데 이때 이 마음이라는 것
우리의 무의식에는 아주 방대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마음은 단순한 듯하지만 이 단순한 구조가
창조와 소멸을 거듭하여
쪼개지고 합쳐지고 얽히게 되면서 굉장히 복잡한 구조가 나타납니다.
무의식 영역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영역 그 이상의 것들을 포함하고
우주의 탄생과 소멸 전체 과정을 포함합니다.
우주에 나타나 있는 모든 창조물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제각각 얼마나 다 다르게 생겼는지만 봐도
우리 마음이 얼마나 방대한 내용을 품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방대한 영역 중에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부분은 아주 극히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는 영역을 무의식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마음 영역의 100%가 물질 현실로 다 반영되어 나타난다면
이 현실은 SF 공포 판타지 영화 저리 가라 할 만한 내용일 겁니다.
시공간이 완전하게 뒤틀려서 무질서하고 불규칙하고
공룡, 좀비, 초사이언, 외계인 할 것 없이
온갖 것이 난잡하게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시공간이 계속 바뀌어야 되는 대환장 카오스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그럼 그 현실은 당연히 3차원 물질 현실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이고요.
마음 영역을 비유하자면
거대한 물류창고에 온갖 잡다한 물건이 뒤죽박죽으로 섞여서
모든 것이 사방팔방으로 날뛰어대는 상태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근데 현실이 마음이 그대로 투사되어 나타나는 것이라면
사실 이 물질계가 엉망진창에 혼돈의 도가니였어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여러분 마음속으로 날아다닐 수 있게 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상상이 가능하다는 것은 여러분 마음에 그 내용이 저장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렇다는 것은 그 장면이 현실로도 나타날 수 있어야 하는 것인데
물질 세계는 어떻습니까?
갑자기 누구는 하늘을 날아다니고
누구는 성별이 수시로 바뀌고
누구는 죽었다가 되살아나고
이런 말도 안 돼 이게 꿈이야 생시야라고 할 만한 것은 없는 세계죠.
물질 세계에는 굉장히 정돈되고 절제되어 있어요.
나름 어떤 질서와 규칙성을 갖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마치 물류창고에 잡다한 물건들 중에
딱 필요한 것들만 골라서 깔끔하게 꾸며놓은 방 같습니다.
대체 어떻게 이런 정돈된 현실을 구축해 낼 수 있었을까요?
바로 꿈의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잡다한 물건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거대한 물류창고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물건만 골라서 사용자의 집에 배송해주고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물건은 수거해서
물류창고로 반품해주는 고마운 택배 기사님 같은 역할
우리의 꿈자아예요.
꿈자아는 마음과 물질 현실의 중간에서
혼란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질 현실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으려면 꿈 현실은 필수입니다
꿈은 무의식의 온갖 것들이 물질 현실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현실을 뒤편에서 무의식을 팽팽하게 잡아 놓는 역할을 합니다.
줄다리기를 할 때, 한쪽이 줄을 놓아버리면 반대쪽은 와르르 무너지죠.
같은 원리에요.
만약 꿈 현실이 줄을 놓아버리면 물질 현실은 붕괴됩니다.
꿈 현실이 없다면 여러분이 두려워하는 것들이 모조리 다 현실화되어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난장판이죠.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볼게요.
여러분 집에서 물을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죠.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요?
가정에서 사용한 물은 오염이 되고
이 오염된 물은 하수구를 통해서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집니다.
그럼 하수처리장에서 각종 찌꺼기를 걸러내고 소독을 하는 등
정화 작업을 하게 됨으로써
우리는 다시 맑은 물을 공급 받습니다.
집에서 물을 쓴다는 것이 별일이 아닌 것 같지만
사실 하수처리장에서는 아주 중요하고 수고스러운 작업들이 매일 이루어집니다.
만약에 하수처리장이 없다면 어떻게 되나요?
우리가 오염시킨 물이 그대로 다시 집으로 흘러 들어와서
우리는 썩은 물을 접하게 되고
결국 살아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겠죠.
꿈 역시도 하수처리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번 내용을 쉽게 이해하시려면
물질 현실에서의 삶은 집 안에서 물을 쓰는 것으로 비유하고요.
꿈 현실에서의 삶은 하수처리장에서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비유해서 생각하시면 돼요.
+++꿈을 왜 꿀까? 꿈의 기능
꿈의 역할 중에 이해하기 쉬운 것부터 접근을 해볼게요.
여러분이 이 물질 우주를 창조한 바탕에 근본적으로 체험하고자 했던 것 중에
하나는 사랑입니다.
인식과 체험은 상대적일 때만 가능하죠.
너와 나는 다르지 않고 모든 것은 곧 하나하다 라는
사랑에 대한 인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주의 창조 방향을 모든 것이 분리되어서 서로를 밀어내도록
모든 것이 다 제각각 다르게 창조되도록 해야 했습니다.
분리됨과 서로 다름을 주력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생명체의 진화 방향은
창조를 끊임없이 거듭해서 각기 다 다른 것들이 되어 탄생되도록 분리되도록 했어요.
그리고 합쳐지는 것은 소멸되도록 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생명체에게 생존과 번식본능을 갖게 하여서
탄생과 죽음이라는 과정을 거치게끔 합니다.
인간의 모든 행동양식은 생존과 번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먹고 자고 싸고 입고 적에 맞서고 운동하고 일하고 창조활동하고 경제활동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가정과 집을 꾸리고, 아픈데 고치고
이 모든 행동은 곧 생존과도 직결돼요.
생존은 삶을 유지하게 하기에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합니다.
삶을 통해서 각자 체험하고자 했던 것에 예로는
누구는 식재료를 채집하는 것이 될 수도 있고
누구는 요리를 하는 것이 될 수도 있고
누구는 먹는 것이 될 수도 있고
누구는 레시피를 전수하는 것이 될 수도 있어요.
체험을 위해서는 생존 욕구가 필수였는데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죽음이 무섭지 않다면 살아남을 이유도 없어집니다.
살아남을 이유가 없게 되면 같은 말로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곧 아무 탄생도, 아무 창조도, 아무 체험도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고요.
여러분이 이것저것을 다양하게 체험을 해보고자 우주를 창조한 것이기 때문에
체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탄생과 생존 그리고 죽음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더 다양한 체험을 원할수록 삶에 대한 욕구는 커집니다.
이는 곧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역시 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물이 곤충보다 그리고 인간이 동물보다 체험의 폭이 넓기에
그만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역시 큽니다.
우리가 물질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생존 본능을 설정을 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마음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심었어야 했는데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저장하고 나니까
현실 서버 구축 초창기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어요.
두려워하는 것은 현실로 반영되죠.
죽음을 두려워하도록 세팅을 하다 보니까
삶을 즐기는 체험보다는 죽는 체험만 너무 쉽게 이루어졌어요.
굶어 죽고 병들어 죽고 얼어 죽고 맞아 죽고
분명 체험에 꽃을 피우려고 게임에 접속을 했는데
정작 생존 서바이벌 게임이 되어버렸던 것이에요.
탄생한 것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툭하면 죽어버려서
원래 하려던 체험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던 거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 주되
두려움이 과해지지 않도록 두려움을 조절해주는 작업 역시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물질 차원과 꿈 차원을 함께 운영해야 했어요.
물질 차원은 실질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서버
그리고 꿈 차원은 물질 차원에서 체험을 위해
두려움을 필요할 땐 풀고, 과할 땐 줄여가면서
두려움 레벨을 조절하는 서버로 운영하게 됩니다.
죽음이 두려워야만 생존 욕구가 생길테니까
꿈에서 무서운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죽음을 두려워하도록 만들어요.
꿈을 통해서 두려움을 심어주는 거죠.
근데 여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레벨이 너무 올라가 버리면
정작 물질 차원에서 생명체가 죽어버리고 삶이 진행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너무 과해진다 싶을 때 쯤에는
다시 꿈에서 무서운 장면을 겪게 하여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합니다.
두려움 레벨을 줄여줌으로써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거죠.
매일매일 물질 현실을 사는 동안
매일매일 꿈 현실을 접속할 수 있게 해서
꿈속에서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적에게 쫓기거나 사고가 나거나 추락을 하거나 물에 빠지거나 하는 등의 꿈이 있을 수 있겠죠.
꿈 현실에서 두려운 상황을 직면하고 두려움을 느껴주게 되면
무의식에 죽음에 대한 공포과 줄어드니까
결국에 물질 현실에서는 생존의 방해가 되는 상황을 덜 겪게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로써 인간은 죽음이 아닌
다른 창의적인 체험들에 더욱 집중하며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체험이 가능해지려면
어떤 것을 체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근데 욕구가 있게 되면 그것을 체험하지 못하는 두려움이 같이 생겨나게 돼요.
예를 들어서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과 인정받지 못하는 두려움은
반드시 쌍으로 다니게 됩니다.
인정을 받지 못하는게 두려워야만
인정을 받고 싶어지면서 결국 인정받는 체험이 가능해지니까요.
이는 물을 쓰고자 하면 반드시 오염물이 함께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과 같아요.
문제는 우리 마음이 체험 중독자라서 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게임을 하고 또 하고 싶어 하게 돼요.
인정받은 체험을 한 번 하게 되면 인정을 또 받고 싶어지는 거예요.결국에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너무 과해지게 되고 두려움 역시도 너무 커지게 되죠.
물을 계속 쓰니까 오염물도 과하게 발생하는 것과 같아요.
오염물이 과해지면 깨끗한 물을 다시 공급받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이때부터는 인정받지 못하는 두려움이 너무 과해지니까
현실에 인정받지 못하는 체험만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아니 분명 인정받는 체험을 하고자 게임에 접속을 했는데
정반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체험만 이루어지네
그래서 시행착오 끝에 꿈의 현실을 같이 운영하기로 한 것입니다.
꿈 현실에서는 최대한 단편 단편의 두려움 엑기스만 골라서
집중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물질 차원에서는 상대적으로 깨끗한 물만 내보내도록 한 것이에요.
꿈의 현실에서 시험을 망치거나 일을 못 해내거나 수치 당하거나 불구가 되는 등의
무능해지는 체험을 틈틈이 하게 함으로써
인정받지 못하는 두려움을 적절히 해소할 수 있게 해서
물질 현실에서는 두려움을 극복을 하고
인정을 받는 체험을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하수처리 과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물질 자아의 주된 기능은 마음 억압이고
꿈자ㅇ아의 주된 기능은 마음 해소입니다.
물론 둘이 이 반대 역할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물질 자아는 마음을 잘 억눌러요.
기분이 나빠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척
외로워도 외롭지 않은 척
미워도 밉지 않은 척
모조리 다 가져버리고 싶은데 원하지 않는 척
여러 사람을 다 만나보고 싶은데 성욕이 없는 척
마음을 억누르는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사람들에게 감정을 더욱 억압하도록 교육시켜 온 것도 한몫을 했어요.
선과 악을 나눠서 한쪽만 악이라고 칭하면서 죄의식을 심어줬죠.
분노, 식탐, 성욕, 시기, 나태, 교만, 탐욕, 등을 죄라고 여기면서
그런 마음을 내는 것을 금기시 하니까
물질 자아는 감정과 욕구를 억누르게 됩니다.
분노를 무의이 억누르니까 무식에 상처 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고
식욕을 억누르니까 무의식에 식탐이 가득해지고
성욕을 억누르니까 무의식에 변태성이 가득해지고
질투나 교만을 억누르니까 무의식에 미움이 가득해지고
탐욕을 억누르니까 무의식에는 다 빼앗아 버리고 싶은 욕구가 어마어마하게 쌓이는 것이죠.
물질 자아는 깨끗한 척하면서 깨끗한 물만 쓰려고 하고
본인이 탁하게 만든 물에 대해서는
“어우 더러워, 이런 감정은 보기도 싫어”하고 하수구에 버려야 되는 거예요.
그럼이 물이 다 어디로 가요?
무의식으로 들어가 버리죠.
이때 오염된 바다(무의식)를 정화하는 것이 바로 꿈자아입니다.
물질 자아가 잠이 들고 물질서버 로그아웃을 하게 되면
여러분의 의식은 꿈 서버에 접속하여
하수처리장을 팽팽 돌려가면서 정화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에요.
물질자아가 억눌렸던 감정에 대해
꿈자아가 꿈속에서 두려운 현실을 직면하고 감성을 느끼게 됨으로써
무의식 속 감정은 해소됩니다.
이를 몇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 볼게요.
예를 들어서 물질 자아가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 감정을 이해받지 못했는데
겉으로는 괜찮은 척을 하게 된다면
무의식에 분노가 저장이 됩니다.
현실은 무의식 속에 저장된 감정을 느껴야 되게끔 창조되기 때문에
이 물질 자아는 성인이 되어서 맺는 관계로부터 여전히 감정을 무시당하게 되는데요
자신의 부모가 그러했듯이
자신의 배우자로부터도 감정을 이해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문제는 결혼 생활 동안에도 여전히 본인의 감정을 인정하지 않게 됩니다.
그럼 결국, 무의식에는 분노가 쌓아고 쌓여 죽이고 싶은 분노로 이어진다.
무의식 바다에 오염물(감정)이 너무 쌓이다 보니
오염물이 그대로 다시 가정에 공급될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꿈 자아가 이 오염물을 정화하게 되요.
꿈 현실에서 죽이고 싶은 분노를 느껴야 하는 경험을 직접 하게 되는 것이죠.
꿈 현실에 미워하는 대상을 투사시켜서
꿈속에서도 역시 상대방으로부터 무시당하는 일을 겪게 됩니다.
이때 꿈자아는 감정을 해소해내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 대상을 향해서 분노를 쏟아내게 됩니다.
꿈자아가 대상을 향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폭력을 가하거나
죽이는 행위를 하게 됨으로써
무의식의 저장되어 있던 분노는 해소됩니다.
물론 이런 정화 작업은 평생에 걸쳐서 진행되요.
왜냐하면 물질 자아는 삶을 살아가는 동안 감정을 계속 누르거든요.
꿈자아는 무의식 속의 감정과 관련한
외롭고, 슬프고, 화나고, 무섭고, 수치스럽고, 죄스러운 일을 꾸며 현실에서
매일 같이 직면을 하게 됩니다.
연출은 매번 다르지만 항상 비슷한 감정을 건드리는 스토리의 꿈을
단편 단편으로 경험하고 또 경험하게 됩니다.
꿈자아가 고생이 많죠.
꿈이 현실에서 분노를 풀어야 대서
분노가 어느 정도 빠지는 경우에는
현실은 더 이상 분노하지 않아도 되는 장면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꿈의 주된 내용이
상대방이 본인을 무시하고 떠나가는 내용이었다면
분노가 빠질수록 상대방이 본인을 더 이상 무시하지 않고
같이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꿈을 꾸게 되죠.
감정이 많이 정화되는 경우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소망하고 있던 것이
꿈 현실에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꿈에서 감정 처리가 되면
하수처리장에서의 정화작업이 이루어지면
가정집으로도 다시 깨끗한 물이 공급됩니다.
물질 자아는 잠에서 깨어서 꿈 서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못하겠지만
무의식 속 감정이 일부 해소되었기 때문에
전날 잠들기 전
무거웠던 마음보다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물질 자아가 다시 정신줄을 잡고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꿈이 현실에서 미워하는 대상에게 분노를 푼 경우에
물질 현실에서는 상대방과의 마찰을 직면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낼 수 있게 되어서
실제로 감정을 풀고 화해도 할 수 있게 되면서
결국 상대방과 이해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됩니다.
--꿈에서 감정 처리가 안 되면
근데 만약에 꿈에서 이런 하수처리를 못 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오염된 물이 가정에 그대로 공급이 됩니다.
꿈에서 분노가 해소가 안 되면
당연히 물질 현실에서 역시 상대방을 죽이고 싶도록 창조되기 때문에
물질 현실 속의 관계들은
본인을 자꾸 화나게만 하는 역할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도 하수처리가 안 되는 경우는
결국 본인이 죽거나 상대방이 죽는 일을 겪게 됩니다.
본인이나 상대방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범죄, 사고, 병, 자해, 자살 등이
현실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꿈에서나 겪을법한 일이 물질현실에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 거예요.
또 하나 예를 들어볼까요.
부모에게 자신의 남성성 또는 여성성에 대해 수치스럽다고 여겨진 사람이
부모가 되어서 자식을 낳게 되면
자식의 성을 역시 수치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부모에게서 자란 사람은 무의식에
성에 대한 죄의식과 성에 대해서 인정과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이 경우에 현실에 이성으로부터 성적으로 수치를 당하거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장면을 창조하게 됩니다.
관심을 받지 못하기에 성욕이 과해질 수밖에 없겠죠.
근데 문제는
성욕이 올라올 때마다 성을 죄스럽게 여기게 되면서 다시 억누르게 돼요.
결국에 무의식 바다에 성욕이 가득해지게 되고
꿈자아가 이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꿈에서 성적으로 죄스럽고 수치스러워야 하는 상황이나
이성에게 관심받지 못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겪게 되면서
성에 대한 죄의식과 수치가 풀려나갑니다.
감정이 정화되는 경우는 소망이 실현되죠.
꿈에서 이성에게 관심을 받거나 성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
성욕이 적절히 해소가 됩니다.
--꿈에서 감정 처리가 되면
이렇게 되면 물질 현실에도 깨끗한 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물질 현실에서 이성에게 관심과 존중을 받게 되고
성적으로도 수치스럽거나 죄스러울 일이 없게 나타납니다.
--꿈에서 감정 처리가 안 되면
근데 만약에 꿈 하수처리장에서 이런 욕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성욕이 가득한 바닷물이 고스란히 가정집으로 넘어옵니다.
물질 현실에서 계속적인 성욕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성욕을 풀 수 없게끔
이성에게 전혀 관심받지 못하거나 성적으로 수치스러워야 하는 일을 겪게 됩니다.
그래도 하수처리가 안되면
성을 과하게 빼앗아 버리고 싶은 마음이 커지게 되면서
이성을 뺏고 싶도록 상대방이 바람을 피우거나
본인이 바람을 피우게 됩니다.
성욕을 더욱 누르는 경우에는
성에 대한 죄의식과 변태적인 성향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성적으로 피해를 당하거나 피해를 주는 일을 겪게 됩니다.
수치스럽고 죄스러워하는 상황을 물질 현실에서 직접 겪게 되는 것이죠.
+++수면과 꿈의 중요성
즉 여러분이 밤에 잠만 충분히 잘 자도
그리고 힘들 때는 추가로 낮잠도 청해 준다면
꿈에서 하수처리 작업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물질 현실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마음적으로 힘들 때는
기운이 없고 더 자고 싶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잠을 통해서라도 오염물을 정화를 해야 하거든요.
그래야 힘든 마음이 덜어질테니까.
마음이 힘들 때는 푹 쉬어주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 어때요?
잠을 많이 자거나 낮잠 자는 것을 게으르게 봐요.
큰일이죠.
안 그래도 마음이 힘든데 공부한답시고 야근한답시고 사회생활 한답시고
잠을 충분히 안 자요.
예를 들어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잠만 규칙적으로 잘 자도
시험을 망치는 꿈을 통해서 무능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 할테니까
물질 현실에 시험을 잘 보는 결과가 나타나겠지만
밤새워 공부한다고 수면 패턴을 망쳐버리면
꿈에서 두려움 해소가 안 되니까
결국 물질 현실에 시험을 망치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에요.
잠을 덜 자겠다는 것은 곧 하수처리장 운영 시간을 줄이겠다는 거죠.
오염물은 산더미인데 하수처리 시간은 적어지니
오염물이 다시 그대로 물질 현실로 흘러 들어옵니다.
물질 현실에는 갈수록 마음이 무거워져야 하는 일이 계속 일어나는 거예요.
결국 불안하고 걱정이 계속되니까 불면증까지 와요.
거기에 추가로 이 불안감을 누르기 위해서
술이나 수면제 TV 등을 의존해서 잠을 청하게 되는데
이런 것들은 램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꿈 서버 접속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결국에 매일 삶에서 하수처리장 운영이 중단된 채로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마음은 힘든데, 밤에 잠은 안 오고
하수처리(감정 정화)가 전혀 안 된 상태로 아침을 맞이하니까
다시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다음날 또 잠은 안 오고
하수처리는 또 안되고
악순환이죠.
결국에 꿈속에서나 겪었어야 할 만한 사건들이
물질 현실에 빵빵 터지게 되는 것이에요.
그럼 어쩌겠어요
오염물은 산더미인데
꿈자아가 처리해 줄 수 있는 양은 한정적이니까
결국에 물질 자아도 감정 정화를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가정에서 아무리 물을 틀어도 오염된 물만 나오니까
결국 집에서 직접 오염물을 정화해서 마실 수밖에 없게 되는 거예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여러분의 물질 자아도
마음을 들여다보고 감정을 정화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물론 물질 자아가 동참해서 감정을 정화하기 시작하면
꿈자아 혼자서 하던 일을 둘이 분담해서 하게 되니까
하수처리장 운영이 수월해져요.
다시 잠도 편안히 잘 수 있게 되고
꿈 하수처리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가정집에 다시 맑은 물이 공급됩니다.
마음과 삶이 건강해지는 사이클로 바뀌게 되는 것이에요.
사실 꿈 하수처리장 운영에 어려움은
집단적으로 겪는 현상이기도 해요.
인류가 세대를 거듭하면서
감정을 억눌러대서 무의식 바다의 오염물이 포화상태라
현세대의 사람들은 과거의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많은 오염물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모두가 마음적으로 힘든 상태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아요.
집단이 다 같이 감정 처리를 못 하게 되면
집단이 붙들고 있는 두려움들이 꿈 차원을 거치지 못하고 물질 차원으로 그대로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물질 차원이 너무 무거우니까
꿈 차원이 줄다리기 줄을 탁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집단이 다 같이 두려움을 토해내야 하기 때문에
물질 현실에 전체적인 붕괴가 일어나게 됩니다.
영화 속의 장면들이 현실이 되는 겁니다.
이는 앞으로 인류가 마주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물론이 모든 시나리오를 여러분들이 인간에기 이전에 다 계획한 것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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