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 있는 자는
도를 기본으로 삼는다.
도라는 것은
무이면서 유인 것 같기도 하고
실재하면서도 허위인 듯하다.
도는 형상 없이 존재하지만
황홀한 가운데에서
우주의 형상을 갖추고 있다.
황홀한 가운데
천지만물을 덮고 있다.
매우 깊고 어둡지만
모든 생명의 원리와 원질을 담고 있다.
이 원리와 원질은 매우 진실하며
그 중에 매우 진실한 것이 있다.
지금까지 도는 줄곧 존재해 왔으며
만물을 창조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내가 어찌 만물의 기원을 알겠는가
바로 도에 기대 있기 때문이다.
'노자老子(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자老子(만화) 43_바라는 자는 설 수 없다. (0) | 2019.01.18 |
---|---|
노자老子(만화) 42_말을 삼가함이 자연스럽다. (0) | 2019.01.17 |
노자老子(만화) 40_현명함과 지혜를 버려라. (0) | 2019.01.15 |
노자老子(만화) 39_보아도 보이지 않는 (0) | 2019.01.14 |
노자老子(만화) 38_곡신은 죽지 않는다. (0) | 2019.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