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세상살이 만사가 다 자기 마음의 가설에 직결이 되어 있어. 그러니 어떤 걸 한들 부처님법이 아니겠는가? 책을 보나 모든 것이, 예를 들어서 인간의 뿌리도 뿌리가 있어야 몸이 있고, 몸이 있어야 행이 있듯이 모든 건 마음의 주인공에 그 뿌리가 있기 때문에 하는 거니, 모든 것이 해도 함이 없이 하라. 이 소리지.
당신 송장 덩어리가 보는 게 아니거든. 눈을 보게 하고, 귀를 듣게 하고, 손을 움직이게 하고, 몸을 움직이게, 전체를 움직이게 하니 보는 거 아니야. 그러니 그건 누가 보는 거야? 그러니 이거는 망상이고, 이거는 망상이 아니고, 그런 게 어디 있나? 그러니 이 세상에 아까도 얘기했듯이 ‘전체가 나같이 살라고 하네.’ 이랬으니 ‘하나도 버릴 게 없네.’ 아니 할게 없고 할 것이 따로 할 것이 없어. 내 앞에 주어지는 대로 충실히 진실하게 하는 것이 그냥 부처님법이며 그대로 여여함이야.
그 책을 누가 보고 생각을 하는 놈이 어디 있는지 그것만 알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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