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11. 부처님 계산법

15:44

내가 어떤 능력이 있어서 휴대폰을 찾았느냐? 그거 아니야. 그냥 한다고 한 말이 옆에 사람이든, 그 사람이든, 다른 사람이든 들었으니까 “우와, 내가 오늘 훔쳐도 잘못 훔쳤네.” 스님이 처음에는 스님인지 모르고 훔쳤더만, 야, 이거 잘못 훔쳐서 놀래서 놔두고 갈 수도 있고, 또 나가서는 이분이 워낙 평소 때 천심이고 마음이 착한 분이라 그 공덕으로 마음이 움직여진 거야. 그냥. 도둑이. 그래서 돌려준 거란 말이야.

 

부처님 전에 기도할 때 기도가 정말 무엇인지, 우리가 남 잠잘 때 잠 조금 적게 자고, 남 허송세월 보낼 때 뭔가 조금 열심히 일도 기도도 그 무엇도 미리미리 조금씩 조금씩 쌓아 놓으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몰라도 어느새 보면 가랑비도 많이 왔다 보면 옷은 다 젖어 있고,

 

내가 오늘 하루 올린 공덕이 약하고 기도가 약해도 나도 모르게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하다보면 그 공덕이 쌓이고, 그 복덕이 쌓여서 좋은 미래가 오고, 앞으로 나도 모르게 내 가족과 내 자식과 내 모든 주변이 좋아지고,

 

오늘의 작은 아픔이 오늘의 큰 고통도 세월이 지나면 그냥 하나의 추억이 되듯이 여러분들 개개인이 다 힘든 일이 있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그냥 우리는 행복하잖아. 왜 행복한가?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여러분 모두 항상 늘 건강하시고 다함께 우리기도 한번 해 봅시다. 예.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 불자님 모두

가정 가정마다 소원하는바 뜻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