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나탐 Natam] 사후세계는 존재할까? 천국과 지옥은 있을까? 사후에 정말 죄를 심판 받을까?

Buddhastudy 2022. 6. 6. 19:35

 

 

사후 세계는 어떤 곳일까요?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면 천국이나 지옥이 있을까요?

그리고 정말 사후에는 죄를 심판받게 될까요?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강한 관념이 구축되어 왔습니다

집단 무의식적으로 천국은 좋은 것들이 가득하고

지옥은 무서운 것들이 가득한 것처럼 그려 놓습니다

사후 세계로 그런 전형적인 천국과 지옥이 존재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이 삶을 살면서도

어느 날은 지옥 같다가도, 어느 날은 살맛나는 천국 같기도 한 것과 같습니다.

현실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인식에 따라 계속 바뀌게 됩니다.

즉 사회 천국과 지옥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는 것처럼 인식할 수는 있으나

결과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우리가 판타지 영화를 보는 것과 비슷해요

영화에 빠져서 볼 때는 영화 속 장면이 진짜 같이 보이나

사실 영화 속 세계나 악당 등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인 것과 같습니다

 

이 현실이든 사후 현실이든 우리 눈앞에 펼쳐져 인식하게 되는 현실은

우리가 꿈을 꿀 때 겪는 꿈속 현실과 창조 원리가 같습니다,

우리가 꿈을 꾸는 동안은 꿈속 세상은 존재하는 것 같으나

꿈에서 깨고 보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인 것과 같죠,

 

--사후 현실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마음에 품은 것은 무엇이든지 인식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우리는 현실이라고 부릅니다.

사후 현실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현실이란

마음에 나비를 품으면 나비가

우주를 품으면 우주가 그대로 펼쳐지는 것이고

이를 몸의 5감을 통해 실제 처럼 느끼게 됩니다.

현실은 마음이 그려내는 환상의 세상 같은 거예요

 

아니 어떻게 마음에 품은 것을 나타나?

무슨 마법 판타지 영화도 아니고 라고 할만한 일은

현실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알아차리는 사람이 있고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우주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마음 안에 우주를 그려 놨기 때문에 우주가 존재합니다.

 

사후현실 역시도 천국과 지옥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런 곳에 가게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마음 안에 천국과 지옥을 그려 놓기 때문에 그런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물질 현실과 사후 현실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영화관에 비유를 해볼게요.

여러분의 본질을 영화관

의식을 영사기

마음을 영사기 속 필름

스크린 위에 프로젝트에서 나타나는 영화를 현실

영화 속 주인공을 여러분의 아바타 몸으로 비유해 보겠습니다

 

영화관에 가면 123관 등 여러 방이 있죠.

여러분이 가진 이 극장 안에 방이 여러 개에요

하지만 영사기와 필름은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를 가지고 1관에서 또는 2관에서 번갈아 가며 상영합니다

여기서 1관 스크린 위 영화를 이 물질 현실

2관 스크린 위 영화를 사후 현실 정도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1관 영화와 2관 영화의 차이는 차원이 다른 것 정도요.

차원이 다르기에

1관 영화 속 아바타 모음은 2관에 접근이 안됩니다

2관 영화 속 육체가 없는 사람들이나 외계 존재를 만날 수 없게 됩니다.

 

육체가 죽으면 물질 현실 접속이 끊어지고 사후현실에 접속하게 되는데

이는 1관에서 상영되던 영화는 막을 내리고

2관에서 영화 상영이 이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1관 영화가 끝나면 1관 주인공 아바타는 없어지죠.

육체 없어집니다.

하지만 영사기 속에 필름은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즉 육체가 죽어도 여러분의 마음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여러분의 영사기가 돌아가는 동안은 영화를 또 보고 싶어 할 것이기

때문에

1관 영화 상영이 끝나자마자 기존에 갖고 있던 필름을 2관에서 상영하게 되면서

사후 현실이라는 또 다른 영화와 주인공 아바타가 나타납니다.

 

이는 우리가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육체가 활동하지 않아도

우리의 마음은 꿈 현실과 꿈 아바타 몸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습니다.

 

필름(마음)에 내용물이 있으면 스크린 위에 영화(현실)가 나타납니다.

, 마음이 있으면 현실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필름의 내용물이 없다면 스크린 위에는 당연히 영사기 빛 말고 아무 장면이 없겠죠.

마음이 없으면 이 현실이든 사회 현실에든 아무 장면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나무라면

나무로써 붙들고 있는 마음이 없으니

당연히 나무에게는 사후현실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현재 인간 아바타로 접속해 있다는 것은

우주 만물 중 가장 복잡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 즉 무의식이 200% 사라지지 않는 이상은

육체가 죽으면 또 다른 현실을 체험하게 됩니다.

즉 여러분의 마음 필름이 어떠냐에 따라서

사우 영화로 천국 같은 장면이 또는 지옥 같은 장면이 나타날 수도

있게 되는 것인데요.

 

아니 그럼 어떤 것이 천국이고 어떤 것이 지옥이냐?

이를 객관적으로 구분 짓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각자 주관적인 현실을 창조 인식하기 때문이에요

 

현실에는 객관적인 현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만약 AB가 어떤 것을 바라볼 때

A는 그 현실을 더할 나위 없는 천국으로 인식할 수 있고

B는 너무나도 괴로운 지옥이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 현실에 ABC라는 영화를 본다는 것은 성립할 수 없고

AA라는 영화를, BB라는 영화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사후에 뱀이 득실득실한 현실을 겪게 된다면

뱀을 무서워 하던 사람에게는 그런 현실이 지옥일 수 있으나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뱀을 너무나도 키워보고 싶었던 사람에게는

천국일 수 있죠

 

또한 사후에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진 현실을 겪게 된다면

누군가에게 이 현실은 천국일 수 있으나

물에 빠져서 죽을 뻔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공포스러운 지옥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천국이고 이것은 지옥이다라고 할 만한 객관적인

현실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누구는 천국에 갈 것이고, 누구는 지옥에 갈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무슨 기준으로.

 

즉 각자가 붙들고 있는 마음에 따라

각자의 사후 현실을 창조하게 되는 것인데

다만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집단 의식적으로 품어 놓은

천국과 지옥에 대한 관념이 있죠.

그 관념에 따른 사후 현실을 창조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전형적인 관념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 있죠.

사후에는 죄를 심판 받는다(?)

생전에 선하게 산 사람은 저하늘 위해 천사들이 사는 밝고

평화로운 곳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고(?)

죄를 지은 사람은 저 지하에 악마가 있는 어두운 불구덩이 같은 곳에서 고통받는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안 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천국과 지옥, 천사와 악마,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관념이 있죠.

 

만약 A는 이런 전형적인 천국과 지옥에 대한 관념을 갖고 있고

B는 이런 것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에 AB는 완전히 다른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게요

 

*천국과 지옥에 대한 관념을 가진 경우

이물질 현실은 전 세계 인구가 동시에 접속해 있는 멀티플레이 식이라서

개인의 마음 에너지의 영향력은 집단에너지의 영향력 보다 작기 때문에

개인이 내는 마음 에너지가 현실로 창조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창조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즉 예를 들어 물질 현실에서는 개인이 불구덩이를 무서워해도

집단의 마음 에너지가 그런 쪽에 쏠려 있지 않다면

물질 현실에 불구덩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없죠.

하지만 사후 현실에서는 개인 또는 소수 접속 플레이로 진행됩니다.

 

집단에너지의 영향력이 덜해지는 만큼

개인이 붙든 마음의 에너지가 현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사후 현실에서는 마음에 있던 것이 현실로 쉽게 나타납니다

 

마음속으로 천국과 지옥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지옥을 예를 들어서 악마나 불구덩이 같은 이미지로 그려놓고

그런 지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면

사후에 마음속에 이미지화했던 크 지옥을 창조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필름 내용물대로 영화가 나타나는 거예요.

 

아니 근데 그렇다면 마음속으로 천국 가기를 원했으니까 천국이 창조되어 하는 게 아닌가?

천국을 추구한다는 것은 지옥을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마음 필름의 천국에 대한 이미지는 흐릿한 데

지옥에 대해서는 이러이러한 무시무시한 곳일 거야 하고

지옥에 대한 두려움이 진하게 새겨져 있기 때문에

지옥이 창조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선과악 관념을 가진 경우

또한 사후에 죄를 심판 받는다는 관념은 어떤 현실 창조하게 될까?

죄를 지으면 안 된다, 선업을 지어야 천국 간다는 말은

곧 죄를 짓는 것이 두렵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생전에 죄를 짓는 현실을 창조하게 됩니다.

 

죄를 지으면 안 되는 게 아니라 죄를 지어도 되는 겁니다

당연히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는 거예요.

잘못을 하게 되면 잘못을 인정하고

후에 올라오는 감정을 그대로 마주하고 느껴 해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안된다고 하니까 오히려 죄짓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어

죄를 짓는 장면을 창조하게 됩니다.

 

문제는 죄를 지어 놓고 나서

죄를 지으면 안 된다, 선업을 지워야 한다는 말에 착한일, 기부, 봉사 등으로

죄를 커버하려고 하게 되면서

죄책감 수치심 등의 감정을 무의식에 그대로 덮어놓고 됩니다

죄의식은 느껴야 해소 되는 것이지

기부, 봉사를 한다고 해소 되는 것이 아니죠.

 

생전에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인정했다면

무의식이 비어졌을 것을 평생 수치 안 당하겠다고

마음속에 찜찜하게 남아 있는 감정을 풀지 못하고

사후에도 그 마음을 그대로 가져가게 됩니다.

 

이런 마당에 사후에 어떤 존재가 나타나서

죄를 심판할 것이라는 관념까지 붙들고 있었다면

사후에 그 마음 그대로 어떤 존재가 나타나게 되면서

죄를 심판받는 현실을 창조하게 됩니다.

 

이때 이런 존재는

다수를 심판하는 어떤 객관적인 존재가 아니라

내 마음에 그려낸 나만의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주관적인 대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게 천사든 악마든 어떤 종교적인 모습을 하고 나타나든

그저 내 마음이 그려내는 나만의 창조물로써

내가 각본 제작 연출을 다 한 영화 속에서 영화를 실감나게 체험하라고 연기해 주는 배우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두려움이나 죄의식을 억눌러 놓았다면

그 두려움 죄의식 느끼라고 나타나는 가상현실 속 가상 인물 같은 것이에요.

영화 속 슈퍼히어로나 악당은 영화 실감나게 보라고 연기해 주는 연기자일뿐 결국 허구의 인물이듯이요.

게임으로 치면 게임 재미있게 하라고 나타나는 NPC 같은 역할입니다.

 

여러분과 NPC의 차이는?

여러분에겐 관찰자와 있지만 NPC에게는 관찰자가 없어요.

 

 

*천국 지옥 관념이 없는 경우

천국과 지옥에 대한 관념이 없다면 어떨까?

만약 어떤 사람은 천국과 지옥이나 죄를 심판 받는 것에 대해서 아무

개념이 없다고 해 볼게요.

아무 생각이 없는 거예요.

이 경우에 천국과 지옥을 분별해서 보지 않으니

당연히 천국을 추구하지도 지옥을 두려워 하지도 않습니다.

마음이 그 어떤 것에도 쏠려있지 않다면 필름애 어떤 것이 새겨질 수

없어요.

필름에 없는 것은 당연히 스크린에 나타날 수 없습니다.

즉 이 경우에 사후에 지옥 이라는 것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선과 악, 관념이 없다면

죄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생전에 죄를 짓는 장면을 창조 하지 않게 되고

죄의식이 억눌이지 않게 되면서 사후에 죄를 심판 해주는 연기자(NPC)가 나타날 수 없게 됩니다.

 

--천국과 지옥의 상징적 의미

그럼 사업의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오래전부터 천국과 지옥 이야기가 괜히 전해져 내려온 것은 아닐 거란 말이죠.

 

천국과 지옥은 지극히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그 소개 수문 뜻을 알아 보겠습니다.

 

/우리 마음에 어떤 두려운 감정이 억눌려 있다면

현실은 그 감정을 느껴야 하는 두려운 장면으로 창조되고

그 두려운 감정을 느껴 주게 되면 마음은 해소됩니다/

 

이 원리는 이물질 하실 뿐만 아니라 4호 현실에서도 지속됩니다

생전에 감정체에 해당하는 여러 가지 감정

, 욕망, 집착, 두려움 등을 풀지 못한 경우

사후에도 이런 마음을 풀어야하는 저차원에 머물게 됩니다

 

저차원이란 여러분이 생전에 물질계를 창조하던 습성 때문에

사후에도 3차원 물체계와 비슷한 환경과 익숙한 인물들을 창조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

 

필름 내용으로 두려움이 잔쯕 있으면

사후에도 그 내용대로 두려움을 봐야 하는 현실을 겪게 되는 것인데

이를 지옥이라고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동안 마음 필름 내용물을 하나하나 지워 나가면서

필름을 투명하게 만들 게 됩니다.

감정체는 필름을 새겨진 색깔, 정신체는 밑그림 정도요.

 

필름의 파란색이 새겨져 있으면 사후 현실로 파란색 영화가 나타나게 되고

파란색을 완전히 체험하고 나면은 필름의 색이 빠지면서 필름은 투명해

집니다.

 

즉 사회 두려운 현실 통해서 두려운 감성을 느껴 주면

감정체와 정신체가 해체되면서 고차원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고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장면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즉 필름이 투명해 지면서 색깔이 없는 투명한 현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인데

이를 천국이라고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려우실 분들을 위해서 조금 더 쉽게 풀어 볼게요.

사후현실은 집단에너지 영향이 약한 만큼

개인이 붙들었던 마음 그대로 현실은 빠른 속도와 강렬한 강도로 창조됩니다.(바로 반영됨)

 

생전에 억눌러 놓았던 모든 엑기스 감정들을 모아모아서

다 느껴서 해소할 수 있도록

단편 남편의 여러 영화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생전에 외로움을 억눌러 놓았다면

사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본인을 다 떠나가서 외로워지는 장면

생전에 어떤 것에 대한 죄의식을 억눌려놨다면 사후에 잘못을 해서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장면

무능력에 대한 수치를 억눌러 놨다면 사후에 쫄딱 망해서 사람들에게 비난 받는 장면

누군가에 대한 미움이 컸다면 그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죽이는 장면

등을 겪게 됩니다.

 

또한 단순하게 층간소음을 두려워했다면

사후에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층간소음을 겪어야 하는 장면

사고 나는 것을 두려워했다면 사후에 사고나는 장면

누군가를 그리워했다면 사후에 그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그리워해야 하는 장면

귀신을 무서워했다면 사후에 귀신에게 쫓겨서 무서움을 느껴야 하는 장면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생전에 무의식에 딱히 억눌린 감정이 없었거나

평소에 마음을 그때그때 풀어냈던 사람은

사후 영화로 딱히 나타나는 장면이 없겠죠.

 

하지만 생전에 많은 양의 감정 억누르고 느끼지 않고 살았던 사람은

사후에 그동안 미뤄왔던 고통을 와장창 몰아서 다 겪어야 하는 현실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런 것을 지옥이라고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는 있으나

여러분 사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은 지옥은 지옥이 아니에요.

 

여러분이 무서운 꿈꾸고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 뭐야, 꿈이었네. 괜히 걱정했네하듯이

사후에 마주하게 되는 현세에 역시도

그게 얼마나 무섭게 나타난다 한들

깨어서 보면 꿈 한편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물질 현실에서 겪게 되는 모든 고통은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발생하게 되는데

사회에는 기억 저장 장치가 없기 때문에

두려운 현실을 겪는다 하여도

그 고통은 일시적일 뿐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물질계에서는 사고를 겪고 다리를 다치게 된다면

다리를 다쳤다는 기억 이라는 것 때문에

다리 다친 나를 계속 인식하게 되서

다리를 다치고 1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아픈 다리로 고통받게 되지만

사후현실에서는 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되면

두려움을 강하게 팍 느껴서 해소하고

그 즉시 사고를 겪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괜찮아지게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여러분 꿈에서 다리 부러지면 그 즉시는 당황하겠지만

금세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언제 다리가 부러졌냐는듯이 멀쩡히 다시 걸어 다니게 되는 거랑 같아요.

 

즉 사후 현실에서는 감정적인 고통을 겪긴 겪으나

기억장치가 없어서 고통의 시간이 물질계에서 겪는 시간 보다

훨씬 짧습니다.

 

두려운 장면을 겪으면서 억눌렸던 감정이 거치면

한이나 욕망 집착 역시도 풀게 되는데

예를 들어서 미워했던 사람을 용서하고 용서를 받는 장면

식욕을 풀기 위해서 뭔가를 잔뜩 먹어 보는 장면

성적인 욕망을 푸는 장면

갖고 싶었던 것을 잔뜩 가져보는 장면

보고 싶었던 사람과 재회하는 장면

이루고 싶었던 꿈을 이루는 장면

관심 사랑 인정을 받는 장면 등

마음에 원했던 것들을 이룰 수 있게 되면서

마음속 집착이 풀리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마음에 해당하는 감정체와 정신체가 해체되면서

고차원의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스스로를 개체적 에고라고 인식할 수 없게 되면서

내 본질이 결국 무엇인지

왜 인간으로 살면서 그런 것들을 경험 했는지 등을 깨닫게 되고

분리된 개체로서 상처받고 상처주는 고통과는 반대의 것들을 체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개체로서의 외로움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그런 외로움을 느껴야 하는 장면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하나로서의 사랑, 기쁨, 감사, 평화, 합일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때 역시 그런 것들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가 구성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순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어떤 것을 해보거나

사랑하는 존재들과 함께 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장면 등이 창조될 수 있겠죠.

 

이 과정을 통해 마음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면

근원의식이 합쳐지면서 내가 어떤 것이라는 인식이 전혀 없이

그저 전체로서 완전하게 존재하게 됩니다.

이런 것을 천국이라고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지옥이 지옥의 아니듯 천국도 역시 천국이 아닌 이유는 뭐냐?

천국을 천국이라고 인식하게 되자 마자

천국을 천국이라고 인식할 수 없게 됩니다.

 

인식은 무조건 상대적일 때만 가능해지기 때문에

예식에 안되는데 어떻게 그것을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차원에서 보면은 고차원의 천국 같지만

고차원에서 보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이 물질계가 바로 천국입니다.

/즉 이 영상의 결론

천국도 지옥도 결국 다 내 마음 안에 있는 것입니다./

 

고통과 사랑, 양쪽에 대한 체험이 끝나고 필름 내용이 비워지면

현실도 텅 비어지게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사랑을 인식하고 나면

다시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요.

고통 후에 사랑을 경험하게 되면

곧 사랑에 대한 인식 역시 사라지게 되어서

사랑을 사랑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평화를 평화롭다 인식하지 못하고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하고 인식하지 못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여러분이 배고플 때 뭔가를 맛보면 엄청 맛있는데

배부르고 나서 같은 음식을 맛보면 처음처럼 맛있다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결국 이 상태가 되면 여러분은

또 나라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서 근원과 분리하고 싶어하고

사랑을 체험하기 위해 또 고통을 체험하고 싶어 하게 됩니다.

필름 내용을 지우면 다시 필름 내용을 채워 나가게 되는 거예요

 

다시 마음(에고)을 만들어서

저차원을 내려오고

영화는 다시 상영되고

에고(아바타)로서의 체험을 다시 하게 됩니다.

 

낮과 밤이 계속 되듯이 필름 내용을 지웠다 채웠다

영화를 껐다 켰다 .

저차원을 갔다 고차원을 갔다.

우주를 창조했다 소멸시켰다를 반복해서 하는 겁니다.

 

지옥이 있기에 천국도 있는 것이고

악이 있깅 선이 있는 것이고

고통이 있기에 사랑도 있는 것입니다.

그 자체로 다 완전하게 추구해야 할 것도 먹을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밤이 오면 낮이이고

낮이 오면 밤이 오는 것을 그냥 두듯이

우리는 그저 존재하면서

어떤 것이 일어나든 받아들이고

왔다 가도록 그대로 두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