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오늘의 비타민C]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 교부들의 기도 : 기쁨을 입고 | 행복한 아침 되세요!

Buddhastudy 2024. 12. 17. 19:3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온갖 고통 중에서도

당신으로부터 오는 기쁨을

작으나마 합당하게 받을 수 있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기실 하느님은

겸손을 자라게 해주시고

믿음을 굳건히 해주시고

우리의 지친 마음속에

평화를 심어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자비와 용서를 허락하시도록

눈물과 큰 소리로 하느님께 기도합시다.

 

셈을 서두르거나

우리 죄를 낱낱이 헤아리지 마시도록 간청합시다.

오히려 영신과 육신을 정화시켜

새롭게 해주시도록 하느님께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로 하여금

"내 슬픈 울음을 춤으로 바꾸시고

내 자루옷 풀으시어

기쁨으로 띠를 둘러 주셨습니다" (시편 29,12)라고

기도하기에 합당한 자 되게 해주십시오.

-라벤나의 레오도로 / 4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