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느님은 기쁨의 하느님
인간의 육(肉)에 부어진 하느님의 영은
슬픔도 고통도 용납지 않으시니
당신은 언제나 기쁨에 충만해 있어야 합니다.
기쁨은 언제나 하느님이 바라시고 바라시는 것
명랑한 사람은 누구든 선을 행하고
명랑한 사람은 모두를 선하게 생각하며
슬픔을 비웃습니다.
우울한 사람은 비뚤어진 행동을 하고 악을 행하니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신 기쁨의 영을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우울한 사람의 기도는
그 마음 속에 자리한 슬픔 때문에
주님께로 오를 만한 힘이 없으니
슬픔을 멀리하는 이들은 온갖 기쁨을 입고
주님 안에 영원히 살고
온갖 즐거움을 몸에 두릅니다.
헤르마스의 서간 / 2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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