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Buddhastudy 2023. 11. 28. 18:32

 

 

 

여러분들도 내가 누구냐라는 질문을 해야 돼.

그리고 내가 누구냐라는 질문이 끝났으면

어떻게 살 것이냐이 답도 나와야 돼.

 

그리고 중요한 거는

어떻게 죽을 것이냐

이게 중요해요 여러분들.

 

죽는 것도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니까요, 죽는 것도

내가 어떻게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죽을 것이다.

시나리오가 필요해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참, 죽는 거를 싫어해요.

어떻게 해서든지 안 죽으려고 그래.

 

만약에 우리 동네에 공동묘지가 들어온다면

난리도 아니야.

?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부정적이거든요.

죽음은 어둠이라고 생각하고, 절망이라고 생각하고

영원한 어둠이라고 생각을 해.

 

만약에 우리 동네에 공동묘지가 들어온다고 그러면은

난리도 아니야.

이건 뭐 막 결사반대

그냥 어떻게 결사반대?

깨물어 갖고 막 결사반대

6.25는 난리도 아니야.

 

우리는 삶과 죽음이 분리되어 있는 거예요.

근데 한국 사람들은 또 단일 민족이라

이상하게 죽는 날은 다른데

죽은 사람 보고 싶은 날은

온 국민이 똑같은 날 보고 싶어.

 

45일 한식날

그냥 죽은 사람 보러 다닌다고

6.25는 난리도 아니야.

그것도 보면은 그냥 막히고 난리도 아니야 보면은

 

왜 죽는 날은 다른데

보고 싶은 날은 같은지 몰라.

 

근데 우리는요.

하여튼 죽음에 대해서 부정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