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멸의 정의: 모든 번뇌와 망상이 사라진 열반의 상태.
- 생각의 역할: 한 생각이 일어남으로써 우주가 생겨난다고 봄.
- 한 생각 이전의 상태: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영역, 마치 잠자는 것과 같은 상태. 의식은 멈추지만, 그렇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경계.
- 법신 자성: 있고 없음의 상태에서 한 생각이 일어나 우주와 마음이 펼쳐지는 근원.
- 몸과 마음: 법신의 한 점에서 일어나는 허상에 불과.
- 우주의 무한함: 생각 속에서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생각처럼, 우주도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짐.
- 적멸의 실천: 최초의 한 생각을 걷어들이는 것.
적멸은
모든 번뇌와 근심의 불이 꺼진 상태
열반이라고 하죠.
불이란, 곧 생각입니다.
여러분 한 생각이 일어나면
만법이 생하고
우주가 비로소 존재한다.
그러면 한 생각 이전에 뭐가 있었을까요?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영역이죠.
마치 잠자는 것과 같다.
잠이 들었을 때 의식은 멈춥니다.
거기에 누가 있나요?
없습니다.
그러나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있다, 없다를 초월한 경계죠.
우리의 법신도 자성도 그와 같습니다.
있고 없음의 상태에서
한 생각이 일어나
우주가 펼쳐지고
만법이 생하는 겁니다.
한 생각 따라 일어나는 몸과 마음은
법신의 한 점에서 일어나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생각 속에서는
생각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므로
끝이 없는 것처럼
우주도 끝이 없습니다.
적멸이란
이 최초의 한 생각을 거둬들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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