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마인드풀tv_ 낮은 자존감의 궁극적 이유 | 자존감 높이는 핵심 방법!

Buddhastudy 2023. 10. 9. 18:37

 

 

 

자존감의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그 이유가 진짜 뭘까요?

 

 

우린 모두 병든 세상을 살고 있죠.

아무리 북적거리고 있어도 개개인은 모두 단절되어 있어요.

 

우리가 처음 태어나서 엄마의 몸에서 분리될 때

자아라는 것은 아직 존재하지 않아요.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정의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좋다, 나쁘다, 희다, 검다, 착하다, 못됐다.

뭐 이런 많은 표현을 배우면서 "A=B"를 배우기 시작하죠.

그렇게 항상 '=무엇'의 틀에 들어가서 자라나기 시작해요.

다시 말해 세상에 나를 비추어 '=무엇'이라는 정의를 내리기 시작하는 거죠.

세상을 나의 거울로 삼는 거예요.

 

어려서부터 "넌 춤을 잘 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자란다면

그 아이는 본인이 춤을 잘 추는 줄 알고 크게 되겠죠.

하지만 언제부턴가 다른 사람들이 "넌 춤을 못 춰"라고 얘기하면

이 아이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해요.

누군가가 나에 대해 내리는 정의로 '=무엇'이라는 정의가 늘 따라다니기 때문이죠.

 

부모가 아이를 본인의 기준에 맞추어서

본인이 보고 싶은 방향대로 아이를 보지 않아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우리 모두가 어릴 때 그러했듯

아이들은 아직까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자아 안에 갇혀 살지 않으며

순수한 그 영혼 자체로 이 세상을 배우고 느끼고 있으니까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부모님이죠.

우리가 가장 큰 사랑을 갈구하는 존재도 부모님이고요.

부모님께 꾸지람 당한 경험, 거절당한 경험 그리고 무시당한 경험

이런 종류의 경험들이

우리로 하여금 무언가를 순수하게 주고받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도록 만들었어요.

 

타인이 베푸는 호의, 친구가 주는 작은 선물, 그리고 누군가 내는 커피턱,

이 모든 것들이

사랑의 일종의 표현이잖아요. 맞죠?

근데 왜 우린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느낄까요?

그리고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사랑에 대해 올바른 정의를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해요.

사랑을 주고받을 줄 아는 사람들을 관찰해보세요.

그리고 아이들로부터 배우세요.

아이들은 처음 만난 친구와도 주저 없이 사랑을 주고받아요. 그렇죠?

그리고 우리 모두 그랬어요.

하지만 왜 못하게 됐을까요?

무엇이 우릴 막고 있을까요?

 

우리 모두는 '나는 자격이 없어'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요.

내가 스스로를 충분히 사랑하지 않고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에게 엄청난 사랑을 줘도

그 의도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예요.

굉장히 순수한 사랑을 주어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뚤게 왜곡하죠.

 

'자기애'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어릴 때부터 '자기애'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교육 받아왔나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건 이기적인 행동이다'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배려하는 법을 모른다'

그리고 우리는 자기애가 높은 사람을 낮춰 보고 조롱하는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왔죠.

 

하지만 다 틀린 이야기예요.

진정한 자기애는요

공감하는 것, 남을 돕는 것, 그리고 용서하는 것

이렇게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어요.

 

우리는 모두 더 나은 삶을 갈구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은 나 스스로가 그걸 누릴 자격이 없다고 믿고 있어요.

정말 잘못된 핵심믿음들이 내 잠재의식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고

그로 인해서 매일매일 내가 원하는 걸 거부하는 에너지를 방사하고 있는 거죠.

끌어당김의 법칙이 늘 내가 원하는 것의 정반대 것을 가져다주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무언가를 가질 자격이 없다는 핵심믿음,

그걸 갖고 있는 이유는 내가 자존감이 낮기 때문이죠.

모두가 연결되어 있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가 어떤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굳게 믿고 의심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걸 모두 갖고 즐기면서 사는 거죠.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본인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의심이 강하기 때문에

자만심과 가짜 자신감으로 스스로의 불안함을 감추려고 하고요.

나의 가까운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그것을 제공해줘야 된다고 생각하죠.

 

그런 사람들 우리 곁에 얼마나 많아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너는 왜 네 분수에 맞지도 않는 걸 가지려고 하느냐'

혹은 '네가 살 수 없는 걸 왜 나한테 요구하느냐'

이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그 사람들의 자존감은 정말 바닥을 치겠죠.

 

해결책은 충분히 사랑해주는 건데요..

사실 우리는 누가 날 도와주지 않아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나 스스로를 제자리로 돌려놓을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자존감은 수평의 평온한 에너지예요.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죠.

 

우리 모두는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낮춰 보고 모독하는 경우에

스스로를 갉아먹는 꼴이 되는 거예요.

 

우주의 근원을 살펴보면

우리는 하나로 이루어진 에너지에서 뻗어 나온 줄기들이에요.

이 에너지의 결속을 와해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죠.

 

다른 사람을 낮춰보는 사람은

절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아니에요.

오히려 정반대죠.

타인을 깔보는 행동은 나의 약점을 감추기 위한,

그러니까 자존감이 없는 것을 가리기 위해 생겨난 자만심입니다.

 

'자만심''자기애'는 비슷한 것이 아니라

극과 극의 상반된 개념이에요.

우리가 흔히 혼동하고 살아가죠.

나 자신을 지켜볼 때에도 그리고 타인을 바라볼 때에도 그걸 늘 명심하고 관찰해보세요.

 

자기애 : 공감하는 것, 남을 돕는 것, 그리고 용서하는 것

내가 내 자존감과 부딪칠 때마다 항상 이 세 가지를 떠올려보세요.

'나에게 지금 무엇이 부족한가?'

'내가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면

내 자존감을 올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내가 지금 타인의 고통/기쁨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가?'

'나는 다른 사람들을 충분히 배려함으로써 나 자신을 배려하고 있는가?'

'나는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고 있는가?'

 

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나 스스로에게 꼭 이야기해주세요.

"너는 충분해"

"너는 지금의 너로도 충분해"

왜냐면 당신은 정말 충분하니까요.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연약한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요.

그리고 내가 받고 싶은 사랑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주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라 함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죠.

나를 기쁘게 하는 사람이든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이든 그냥 '모든' 사람들이요.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관찰해보세요.

그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큰 사랑이

내 가슴 속에도 아직 있다는 걸 인지하시고요.

그 사랑을 나에게 쏟아주세요.

그 사랑을 나에게 온전히 쏟으면 다른 사람을 공감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알고

그리고 용서할 줄 아는 능력이 생기는 거죠.

 

우리는 모두 서로 서로가 필요해요.

그건 나약하고 못난 게 아니라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한 거예요.

 

자존심과 자만심을 버리고요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세요.

내가 받고 싶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세요.

 

내가 사랑을 베풀면

그 사랑이 나에게 돌아온다는 진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요.

사랑을 베풀면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돼요.

 

그렇게 당신은 가슴 속의 큰 사랑으로

얼굴이 환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될 거예요.

그리고 그런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할 수밖에 없겠죠.

 

오늘 하루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스처럼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