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지혜별숲] 떠도는 영혼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낭독81회]

Buddhastudy 2024. 3. 7. 19:55

 

 

오늘 함께할 책은 마이클 뉴턴의 [영혼들의 여행]입니다.

마이클 뉴턴 박사는 최면을 통해 영혼의 세계를 탐구해온

최면 심리요법의 전문가인데요.

이 책에는 최면 상태에 있는 피술자들을 통해 엿본

영혼의 세계와 죽음 후의 삶이 그려져 있습니다.

 

오늘 읽어드릴 내용은

육체의 죽음 후 떠도는 영혼들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영적 이해에 대한 의식 확장의 기회로만 받아 들이시구요.

혹시라도 이러한 영혼들에 대한 공포심이나 두려움을 가지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혼은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영혼들이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해결되지 않은 내면의 죄책감이나 두려움 때문이구요.

영혼에 대한 바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에 대한 바른 이해는 모든 두려움을 사라지게 합니다.

내용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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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고향으로 돌아가는 영혼들의 흐름에서 떨어져나간

아주 심하게 손상된 영혼들이 있다.

귀향하는 영혼 중에 이런 비정상적인 영혼의 수는 많지 않다.

이런 영혼들은 육체를 가지고 지상 생활을 하는 다른 영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떠도는 영혼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육체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영의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싸우는 영혼들이 그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삶에서 비정상적인 범죄를 저질러 파멸되었거나

그 비슷한 경우의 영혼들이다.

 

첫 번째 경우에는 영혼 자신이 떠돌기로 결정한 것이나,

두 번째 경우는 영적인 안내자가 의도적으로 어느 기간 동안

이런 영혼들을 다른 영혼들로부터 격리시킨다.

 

이 두 경우 모두 영혼의 안내자는 복구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떠도는 영혼들의 영혼은 다양하므로 나는 그들을 분리해서 설명하겠다.

 

첫 번째 유형을 우리는 [귀신]이라 부른다.

이러한 영들은 죽은 후에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삶을 평화롭게 마치고 싶어 하는 우리 인간들에게

유쾌하지 못한 영향들을 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

 

부정적인 영을 가진 사람들은 심령과학 분야에서 심각한 조사를 받아 왔다.

불행히도 영성의 이런 부분은 현혹되기 쉬운 사람들의 감정을 노리는 파렴치한 비술의 요소까지 띠게 되었다.

 

문제가 있는 영은 지상에서 지낸 인생에

이루지 못한 사연들이 있는 미숙한 영혼들이다.

그들은 그들과 아무 관련이 없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한다.

불만이 많은 이런 부정적인 영혼들이 표현해 내고자 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 매개체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명상적인 의식 상태에 깊이 든 사람이

이런 영혼들이 보내는 사소하기도 하고

때로는 충격적이기도 한 신호를 포착해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안정을 찾지 못한 이런 영들은 영적인 안내자가 아니다.

진정한 안내자들은 치유자이지 독설스러운 메시지를 가지고서 우리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런 영들은 대부분의 경우 지리적으로 특정한 장소에 매어 있다.

 

귀신 현상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사람들은

이런 불안정한 영들이

지구와 영계 사이에 위치한 낮은 아스트랄 플레인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이 영혼들은 길을 잃은 것도 아니고 악마적이지도 않다는 것이

나 개인적인 연구에서 얻은 생각이다.

그들은 불만이 아주 많아서 육체적인 죽음 후에도

자신들의 의지로 지구 근처에 남기로 정한다.

그들은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우며

그들의 안내자까지도 가까이 가지 못할 정도의 적개심으로 손상되고 만

영혼이라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우리는 부정적이고 길 잃은 영들에게 귀신 쫓기같은 방법을 써서

인간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영들은 떠나라고 설득하면 떠나서 마침내는 영계로 간다.

 

보살펴 주는 안내자가 있는 질서 있는 세상이 영의 세상이라면,

육체를 가지고 살고 있는 존재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는

그런 영혼들이 어떻게 계속 존재하도록 허용이 되는가?

죽음 속에서도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이

하나의 설명이 되겠다.

 

또 다른 하나는 물질적인 우주에서 우리들은 많은 격변을 겪어내므로

영혼들이 돌아가는 길에도 영적인 불규칙과 이탈이 있으리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들을 스스로 가두고 만 이 불행한 영들은

아마도 위대한 설계의 일부분일 것이다.

때가 되면 그들은 지구의 아스트랄 필레인으로부터 이끌려

영계의 온당한 자리로 안내된다.

 

 

나는 이제 훨씬 더 널리 알려진

두 번째 유형의 [문제 영혼]에 대해 얘기하겠다.

이런 영혼들은 악마적인 행동과 관련되어 있다.

영혼이 범죄인의 두뇌로 들어갔을 때

이 영혼은 유죄인가 아니면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가?

영혼의 마음이 책임져야 하는가?

아니면 인간의 에고가 책임져야 하는가?

아니면 그들은 같은 것인가?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간혹 면담자는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나쁜 짓을 하려고 나한테 말하는

내부의 힘에 의해 내가 소유당하고 있다고 느껴져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중에는

그들 자신이 조절할 수 없는 선악의 힘 사이에서

꼼짝 못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

수년간 최면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초의식적인 마음을 접해 보고 나서

나는 오감을 가진 인간은

영혼의 정신에 부정적인 행동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육체를 가지고 윤회를 한 영혼들은

생리적인 욕구와 환경적인 자극의 압력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영원불멸한 자신의 일시적인 표현이다.

우리 인간의 형태 속에는

숨겨졌거나 음흉한 자신이라는 것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육체와 동화되지 못하는 영혼들이 있다.

자신의 육체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인생에서 그들 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듯 느낀다.

그렇다고 해도 지상에서 악을 저지르는 것을 막지 못하면

영혼이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우리는 인간의 양심에서 이것을 본다.

우리들 마음이 부정적인 힘을 내뿜는가 아닌가를 가려내는 것은 중요하다.

자신을 파멸시키라든지, 다른 사람을 파멸시키라고 하는 내면의 소리는

악령이거나 외계인이거나

혹은 악의에 찬 안내자가 하는 것이 아니다.

부정적인 힘들은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감정상의 부조화에서 오는 파괴적인 충동은

치료받지 못하면 영혼의 발전을 저해한다.

풀지 못한 개인적인 고뇌가

우리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씨앗이 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한다.

 

이런 갈등은 영혼에도 영향을 미쳐

우리는 완전하지 못한 듯이 보인다.

예를 들어

개인적인 고통으로부터 자라난 과도한 갈망이나 중독되어 있는 행동은

건강한 영혼의 표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영혼을 육체의 노예가 되게 한다.

 

지구상에서 피를 흘리는 역사의 시대마다

현저한 수의 영혼들이

인간의 잔혹성을 거부하거나 성공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었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유전적으로 비정상적인 두뇌를 가진 육체 속에 깃든 어떤 영혼들은

폭력적인 환경들에 특히 약하다.

가정에서 감정적이나 육체적인 학대를 받아

손상된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아무런 죄책감 없이 계획적인 잔학 행위를 자행하는 것을 본다.

 

영혼은 완전하게 창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인생을 살면서 영혼의 성질이 오염될 수가 있다.

 

죄가 특별히 심각하면

우리는 그들을 악마라고 부른다.

악으로 타고난 영혼은 없으나

인간 생활 중에 그런 명칭을 얻을 수는 있다고 면담자들은 내게 말한다.

 

극심한 악을 자행하는 영혼들은

일반적으로 진보가 낮은 레벨인 영혼들이지만

그렇다고 영혼의 미숙성이 자동적으로 손상된 인간들에게

잔혹한 행위를 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영혼의 진화는

임무를 가지고 태어나 사는 인생에서

육체가 겪는 많은 난관을 극복함으로써

불완전함에서 완성을 향한다.

 

영혼들은 잘 선택하지 못한 인생에 의해서

그들의 정체성이 손상될 수도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혼은

그들이 소유한 육체의 행동에 책임이 있다.

 

 

고맙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채널 [지혜별숲] 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평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