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3)

[즉문즉설] 제802회 38살 아들 술 담배를 끊게 하려면

Buddhastudy 2013. 7. 25. 22:39

출처 YouTube

 

술 먹는 거 그거 뭐~ 자기식성인데, 그걸 갖고 뭘 그래요? 자기식성인데 놔두세요. 2병을 먹든 5병을 먹든 놔두세요. 집에 같이 살아요? 왜 같이 살아요? 38살이나 먹었는데. 그런데 그건 아들 훌륭한 아들이에요. 집에 돈 갖다 쓰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됐지 뭘 그래? 자기 벌어가지고 집에 어쨌든 그래도 방세하고 밥값 30만원 주니까 훌륭한 아들이에요. 집에 있는 부모 돈 다 갖다 쓰고 안준다고 행패피우고 이런 사람 있어요? 없어요? 나는 또 그런 수준인줄 알았더니. 걱정도 아니에요.

 

그럼 죽지 뭐 어떻게 해? 남을 헤친 거 아니잖아. 남 때리고 남 성추행하고. 자기가 자기를 헤치니까 그건 어리석은 거예요. 놔두면 되요. . 자기 문제지 뭐. 누가 가슴 아프라 그랬어요? 지가 아픈 걸 어떻게 해요? 왜 쳐다 봐. 문 닫고 안보면 되지. 뭘 나가 쳐다봐요. 으흠. 그건 스님이 농담하는 게 아니라. ~ 정을 끊어요. 그냥 옆방에 세 들어 사는 총각이다. 이런 생각으로 정을 딱 끊어야 돼. 잔소리하죠. 먹지마라. 이런 잔소리. 하면 안 돼. 일체 입 딱 다무세요. 으흠. 잘못 아니에요. 잘못이란 생각도 하지마세요.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아들 나쁘다는 얘기밖에 더 되요? 글쎄 그러니까 엄마가 눈치를 주니 몰래 먹겠지. 눈치를 주지 마라. 이 말이오. 눈치를 주면 우리 아들 나쁘단 얘기 아니오. 엄마가 자꾸 아들 나쁘다는데 아들이 어디 가서 기를 펴겠어요? 영감이 그래 술 먹었어요? 그래. 으흠. 자기 아빠같이 되는 게 정상이지. 왜 그래? 아들이 아빠 닮는 게 당연하지. ~ 그런데 자기가 아들을 그렇게 만든 거야. 남편이 만든 게 아니고. 자기가 남편 술 먹는 걸 보고 아이고, 식성이라고 생각하고 아이고 얼마나 힘드시면 저렇게 드실까?”

 

이렇게 자기가 남편 술 먹는 거 갖고 안 싸웠으면 아들은 이렇게 안 돼요. 자기가 싸웠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요. 그럼 아들하고 싸우면 또 이렇게 되요. 아들도 또 더 되요. 손자까지 그렇게 되요. 그러니까 이제 놔두세요. 자기가 남편한테 뭐라고 안했으면 이런 자식 안생기지. , 그럼 말이라고? 자기가 낳아서 자기가 키웠는데 자기 탓이지 누구 탓이겠어요? 내 탓이오? 그럼 그게? 그럼 그거 부처님 탓이오? 그럼 누구 탓이오?자기 탓이지. 어쩔 수 없이 바라만 보면 안 되고,

 

아이고, 내가 너그 아빠 술 먹는다고 악을 악을 썼더니 그 과보로 네가 고생을 하구나. 이렇게 남편한테 참회기도하세요. 자기 아들 이런 거는 보고 안쓰러워하잖아. 자기가 남편한테 이런 마음 좀 냈으면 이런 아들 안 생기죠. 그러니까 아이고, 여보 애 키워 보니까 남편도 누구 집 아들이오? 누구 집 아들 아니오? 누구 집 아들이죠? 그러니까 남편한테 아이고 당신 참 내가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 미안해요. 이렇게 남편한테 참회기도 자꾸 해봐요. 그럼 조금 자기 마음이 편해질 거요.

 

그렇죠. 그거 누가 뭐라고 그러겠어? 말이라고? 가정의 책임 안지어도 그냥 아이를 위해서는 남편을 잘 받들어. 술 먹고 개구신을 해도 아이고,불쌍한 것 이러고. 잘 받들면 이런 아들 안생기지. 안되니까 이런 아들이 생긴다고 스님이 늘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여기 애 놓고 나면 다 이거20 30년 후에 당할 일을 하지마라고 그렇게 하지마라 그러는데 다 안 듣잖아요. 스님이면 그런 인간한테 그렇게 하겠어요? 자꾸 이렇게 항의만 하고 덤비잖아. 그런데 이렇게 자기가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렇게 아들도 고통을 받아야 되요. 지금 남편한테 받는 고통보다 더 크잖아.

 

. 그럼 그런 남편 잘 보살폈으면 이런 아들 안생기지. 그래 남편은 헤어져서 혼자 살고 있어요? 으흠. 그러니까 같이 가서 살라는 게 아니라 그 남편을 생각하며 참회기도를 좀 하세요. .^^ 자기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술 담배 먹으려고 돈을 버는 거요. 돈을 안 벌면 술 담배를 못 먹잖아. 그러면 돈 안 벌면 술 담배 값을 누구한테 달라 그런다? 엄마한테 달라 그러겠지? 그게 나요? 자기 벌어서 자기 먹는 게 나아요? 하이고. 좀 있어 봐요. 엄마한테 달라 그러죠.

 

그러니까 아이고 부처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먹고 사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아이고,” 이렇게 기도를 하셔야. 감사 기도하셔야 더 이상 확대가 안 돼요.^^

아니 자식이 술 먹고 만날 저축도 안하고 그러면 물론 가슴 아프겠죠. 그런데 엄마가 그거 다 돌봐주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요. 사실은 밖에 내보내는 게 제일 나아요. 폐인이 되던, 서울 역 앞에 가서 자든 신경 쓰지 말고 내 보내는 게 첫째 제일 좋고. 안보는 게 제일 나아요.

 

두 번째 집에 있더라도 간섭하지 말고 그냥 아까처럼 아이고, 자기 벌어 그래도 자기 먹고 사니 다행이다. 고맙다. 이렇게 기도를 하셔야 돼요.근본은 남편한테 아이고 여보, 내가 그때 슬기로웠으면 엄마가 같은 마음을 내서 당신 잘 돌봤으면 좋았을 텐데 당신 내쳐서 미안해요. 요렇게 참회기도 하면 더 좋고. 그렇게 되면 기회가 있고 변화의 기회가 있고, 자기가 해보니까 뭐, “그 놈의 인간 술 처먹고 가정책임도 안 지는데 그걸 왜 내가 참회해?” 이렇게 마음에 안 풀리면 이것도 안 풀려요.

 

아이고, 이 나이에 다리 아프게 절하면서 참회하려면 쉽지는 않은데 어떻게 그래도 해야지. 자식을 위해서 해야지. 이렇게 개인 상담하면 개인 문제는 자기 마음을 바꾸어서 세상이 어떻든 자기 마음을 바꾸어서 우리가 행복해지는 길을 가야 되는데, 우리가 다 부처가 아니고 중생이다 보니까 우리가 사회에 영향을 받아요? 안 받아요? 받죠. 그러기 때문에 우리 사회를 조금 좋게 만들면 우리의 고통이 좀 줄어들어요. 이 세상 놔 놓고도 내가 마음을 조금 바꾸면 고통이 줄어들고.

 

그 수행을 특별히 개인이 아니어도 세상을 조금 좋게 만들어주면 사람의 고통이 뭐요? 좀 줄어들어요. 그래서 개인은 각각 개인은 세상을 한꺼번에 못 바꾸니까 우선 나부터라도 내가 행복하게 살아야지.” 해서 좀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면 본인의 행복도가 높아져요. 이것을 수행이라 그러고, 이렇게 나아가는 거를 성불의 길을 간다. 이렇게 말하고.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 하나하나 다 깨우쳐가지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이 세상 환경을 조금 좋게 만들어주면, 즉 전쟁이 날거를 전쟁이 안 나게 만들어준다든지.

 

환경이 파괴돼 나중에 전분 공기 나빠 기관지염. ? 이 뭐요? 이렇게 들고 이거 막으려면 지금부터 환경을 좀 너무 파괴하지 않게 한다든지. 이렇게 환경을 좋게 만들어주면 깨닫지 못한 중생들도 그 속에 고통이 좀 줄어들어요? 안 줄어들어요? 줄어들어요. 요런, 좀 나은 세상을 정토라 그래요. 들어봤어요? 정토. 그러니까 정토 세상을 만들면 환경을 개선해주면 그 속에 사는 사람이 좀 더 행복해지고, 똑같은 환경이라도 개인이 수행하면 그 개인은 좀 더 행복해진다.

 

그래서 한쪽으로는 수행을 해서 성불의 길을 가고, 한쪽으로는 보살행을 해서 정토 만드는 쪽으로 가야 된다. 그래서 여기 희망세상 만든다. 하는 건 뭐요? 일번은 내가 내 인생의 희망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하는 건 수행의 길이고. 나머지는 뭐다? 가족을 화목하게 하고, 공정사회를 만들고, 통일한국을 만들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건 뭐하자는 거다? 정토를 만들자. 이런 얘기요. 그래서 정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앞에서 얘기한데로 정부가 이런 공정한 정책도 정부가 하고, 복지 정책도 정부가 하고, 통일 정책도 누가 한다? 정부가 하고,환경 정책도 정부가 하는 거요.

 

그래서 우리 개개인들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부가 올바른 정책을 하는 것도 매우 필요하다. 마침 요번에 5년 만에 이런 지도자를 뽑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빼먹지 말고 어때요? 투표권을 행사해야 되고, 그다음에 요런 사회적인 과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겠다. 셋다 보니 마음에 안 든다. 그러면 그 중에 조금 낫겠다. 그것도 별로 없다. 그러면 어느 놈이 하면 제일 나쁘겠다. 고건 아니다. 이렇게 현실은 선택합니다.이해하시겠죠? 최선이면 좋고, 없으면 차선, 차선도 없으면 뭐다? 최악을 막기 위해서 뭘 선택한다? 차악을 선택한다.

 

이게 현실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오. 그래서 기권은 하지마라. 이런 말이에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래도 조금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한다.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법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