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3)

[즉문즉설] 제803회 인간의 본질은 인간일 뿐, 똥의 본질은 똥일 뿐

Buddhastudy 2013. 7. 26. 23:09

출처 YouTube

 

인간의 본질은 그냥 인간이야. 똥의 본질은 뭘까? 똥이야. 똥을 오물이라는 사람도 있고, 똥이 방에 있으면 오물이 되고, 똥이 밭에 가면 거름이 되잖아? 그러면 똥이 오물이야? 거름이야? 본질이 뭐야? 오물성향도 있고 거름 성향도 있느냐? 분석해 보면 요건 오물이고 요거 거름이고 요 두 개가 결합이 돼서 오물이 됐다 거름이 됐다 하느냐? 그렇지 않아. 똥은 그냥 다만 똥일 뿐이야. 방에 가면 오물이라고 불려. 밭에 가면 거름이라고 불려. 그 오물과 거름이라는 것은 똥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그 똥을 인식할 때 우리들의 마음이 짓는 바야.

 

그러니까 법륜스님은 법륜스님일 뿐이야. 그리고 저 분은 거름처럼 보고 좋은 거다. 이렇게 말하는데, 어떤 사람은 오물이라고 보고 나쁘다. 이렇게 말하는 거거든. 그런 것처럼 인간의 본성이 뭐냐? 본성이랄 게 없어. 그냥 사람은 사람이야. 다람쥐는 다람쥐고. 토끼는 토끼고. 그런데 사람들이 이 사람은 좋은 사람, 저 사람은 나쁜 사람, 사람은 만물의 영장, 다람쥐는 미물. 이렇게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그러니까 사람의 생각을 떠나면 어떠냐? 그냥 그것은 그것일 뿐이야.

 

본질이라 할 때는 그런 의미야. 그것은 그것일 뿐이야. 그걸 뭐라 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그 말이나 똥은 똥이다. 이 말이나 똑같은 말이야.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똥은 똥이다. 이 말에는 산은 산이다. 이 말이나 물은 물이다. 이 말이나 사람은 사람이다. 이 말이나 똑같아.본질은 뭐라고 할 만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걸 갖다 철학적인 용어로 공이라 그래. 알았어요? 그 본질이 뭐라고? 공이야. 그 말은 다른 말로 하면 똥은 똥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고, 똥은 공하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어.

 

똥의 본질이 뭐냐 하면 똥은 공하다. 이러면 그 안에 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없다는 얘기고. 똥은 똥이다 이것은 그냥 있는 그대로 표현한 말이야.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똥은 똥이다 고. 이것은 있는 그대로를 보는 거야. 실상이야. 그런데 그 속에 뭐가 있지 않을까? 해서 연구를 해보니까 그 안에 뭐라고 할 것은 없다. 그래서 뭐다? 똥은 공하다. 이래. 그러니까 어떻게 살면 될까? . 그래. 다람쥐는 어떻게 살까?다람쥐는 매일 나는 왜 도토리만 먹어야 되나?” 이래 한탄할까? 안할까? 안하겠지.

 

나는 왜 높은 나무에 올라가야 되나?” 이런 생각 안 해. 나무가 높으면 높은 데로 올라가고 바위가 넓으면 넓은 대로 지나가고, 간격이 넓으면 뛰고, 뛸 정도가 안 되면 내려와서 멀리 둘러가고 이렇게 살아. 그러니까 주어진 조건 속에서 그냥 살아가면 돼. 이런 일이 닥칠 수도 있고 저런 일이 닥칠 수 있는데, 그게 특별한 게 아니야. 으흠. 그러니 조그만 가물면 날씨 탓하고 조금만 비와도 날씨 탓하잖아. 우리가 비가 오라고 그러라고 오는 것도 아니고 오지 마란다고 안 오는 것도 아니잖아. 그래서 그냥 비 오면 오는 데로 맞추어서 살고, 안 오면 안 오는 데로 맞춰서 살면 돼.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사는데 보면 가끔 너무 많이 와서 어때요? 피해가 크고, 가끔 너무 안와서 어때요? 피해가 크니까 댐을 막으면 어떻게 될까? 많이 올 때는 물을 좀 가져다 피해를 줄이고 홍수를 방지하고. 적게 올 때는 물을 저장해 놨다고 내다쓰니까 어때요? 효과적이지. 그게 모든 걸 해결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 부분적으로는 좀 해결이 되잖아. 그지? 그래도 너무 많이 와버리면 어떻게 해야 된다? 도망가는 게 최고야.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으흠.

 

너무 안와가지고 저수지도 말라버리고, 다 지하수도 마르고하면 어때요? 그냥 목숨만 부지하는 방법밖에 없어. 그런 백년 만에 천년 만에 한번 일어나는 일은 우리 힘으로 어려워. 그때는 감내하는 수밖에 없고, 그저 10년 만에 일어나는 일 정도는 우리가 조금만 지혜로우면 매년 당하는 건 좀 막을 수가 있잖아. 그지? 우린 매년 태풍불고 장마 지면 몇 년마다 옛날 홍수 가뭄 되풀이 했나? 안했나? 지금 북한 되풀이 하고 있어요?안하고 있어요? 되풀이 하고 있어. 매년 연례행사야. 가뭄 홍수.

 

그런데 우리는 이제 댐도 막고 뚝도 쌓고 지하수도 개발하고 이러니까 5년마다 10년마다 특별한 경우만 어때요? 좀 난리가 나지. 어지간한 거는 그냥 막아낼 수가 있어. 으흠. 요렇게 하는 자연 개조는 괜찮은데, 아무리 이유 없이 그냥 4대강을 어때요? 다 뚝방을 쌓겠다. 길을 꼬불꼬불한 거를 똑바로 내겠다. 이거는 안 되는 거요. 뭐 배를 다니게 하겠다. 산에 굴을 뚫고. 대한민국이라는 게 큰 거 같지만 손바닥 만해. 지금 고속도로 놔지면 4시간이면 어디든지 다가.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그런데 여러분들 운임한 번 보세요. 부산항에서 큰 배가지고 와가지고 조그마한 배에 실어서 그거를 낙동강 수로를 타고 *주까지 와서 거기다가 또 트럭에 옮겨 실어서 그래 자기고 그 옆에 어디 간다. 그게 경제적으로 효과가 있을까? 없어. 배를 델 때 아예 동쪽은 동해에다 대고, 남쪽은 부산이나 목포에 대고, 서쪽은 어디 댄다. 인천에 대면되지. 그러면 거기에서 그 지역 움직이는 거 2시간 안에 다 가. 이런 거는. 그럼 유람한다.유람하면 바다에도 유람하고 있는 강에 유람하지 굳이 천 미터 되는 산에다 굴을 뚫어가지고 그쪽으로 배가 다녀야 되나?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개발을 할 때 지나친 거는 어때요? 다 부작용이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지나치게 해도 안 되고, 그렇다고 무조건 가만 놔 놓자. 그것도 좋은 게 아니야. 그러니까 우리 삶에 필요로 한 적절한 수준의 개발. 그게 자연을 파괴 하지 않는 정도의 적절한 정리. 요런 정도로 우리가 살아가야 돼. 그게 중도라 할 수 있겠지. 짐승도 보면 어떤 물에 있는 그거는 뚝도 막고 그래 해요? 안 해요? 하지. 새도 집을 지어요? 안 지어요? 짓잖아.

 

그러니까 적당한 개발은 해야 되지만 요즘은 우리 삶의 어떤 자연이 주는 위협적인 요소를 막기 위한 개발 정도를 해야지. 지나친 개발, 이거는 재앙을 불러온다. 이렇게 말 할 수가 있어요. 으흠. 사람이 다 몸에 이렇게 혈액이 통하고 이런 게 다 뼈가 골격이 그런 것처럼 산이란 것은 우리 몸의 골격과 같고 물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피와 같은 건데, 그것이 어디 특별히 부러지거나 할 때 수술하지. 함부로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것처럼, 자연도 가능하면 기본 골격은 두고 부분적으로 우리가 개조해야지. 지금처럼 이렇게 지나치게 개조하는 거는 어때요? 나중에 재앙을 불러와요. 으흠.

 

그런데서 주어진 삶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그러나, 약간씩 개선해 가면서 살면 좋아. 내가 지금 한번 운동장에서 뛰어보니까 100미터를 25초 정도 달려지더라고. 그런데 올림픽경기를 딱 보다 10초에 달리는 사람이 있어. “야 나도 10초 달려야지.” 노력하면 뭐든지 다 된다던데 오늘부터 내 연습해서 3 5년 한다고 될까? 안될까? 안되겠지. 그러면 아이고, 나는 재능이 없어. 저인간은 되는데 와 나는 안 돼?” 이러면서 자살할까? 으흠. 그런다고 그러면 25초 달리니까 까짓 거 뭐 25초면 됐지.

 

그런 게 아니야. 내가 20초 정도는 목표를 정해놓고 한 몇 달 연습하면 될까? 안될까? 될 수 있겠죠. 그러니까 너무 높이면 자학증세가 생겨요.적절하게 목표를 정하고 도전해서 성취하고. 되면 어때요? “18초 까지 한번 해볼까?” 이렇게 할 수도 있어요. 해보고 안 되면 그건 관둬도 돼. 20초나 18초나 그게 그거지. 그거 2초 더 빨리 가서 뭐하겠어? 그지? 요렇게 적절한 목표를 정하고 살아야지 목표를 너무 높이면 안 돼. .

 

우리가 남편에게 아내에게 부모에게 자식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건다. 즉 자식한테 너무 많은 기대를 걸면 자식이 그 기대를 못 채우니까 자식이 자꾸 보잘 것 없어 보요. 내 자식이. 내가 남편에게 너무 기대를 크게 가지면 남편이 항상 부족해. 그래서 늘 불만이야. 마찬가지로 내가 나를 너무 높게 평가하면 내가 나에 대해서 항상 불만이오. 부끄러워. ~ 말도 조리 있게 할 줄도 모르고, 생긴 것도 거울 봐야 그렇고. 이런 식으로. 키도 뭐~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이것도 하나 못하고. 만날 이렇게 돼.

 

그러면 이게 자학증세가 생기는 거요. 그래서 이 기대가 너무 높으면 남편도 부족하고 불만이고 자식한테도 불만이고, 자기한테도 불만이고. 그래서 우리가 이 생각으로 짓는 거거든. 이게. 우리 남편 이래야 돼. 우리 자식은 이래야 돼. 나는 이래야 돼. 이게 생각으로 짓는 하나의 공상이야. 거기에 내가 심취해가지고 자기가 생각으로 만들어 놓고, 그걸 실제인 줄 알고, 거기에 사랑을 집착을 해가지고 세상을 미워한단 말이오. 그래서 그걸 버려야 돼. 상을 버려라. 이러잖아. 범소유상이 뭐다? 개시허망이다. 그 허망한 거 다 버려라.

 

그래서 있는 이대로 있는 그대로. 말을 더듬더듬 한다 해도 벙어리보단 낫나? 안 낫나? 낫지. 으흠. 내가 백 미터를 10초에 못 달릴망정 그래도 걸어 다니나? 안 걸어 다니나? 걸어 다니지. 휠체어 타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니까 현실에 있는 자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남편도 긍정적으로 봐라. 우리 남편이 요거밖에 안되나? 요거밖에 안되니 너 하고 살지. 진짜 훌륭하면 너하고 살겠어? 벌써 딴 여자가 채어갔지. 안 그래? 그러니 이거를 긍정적인 사고로 우리가 사물을 봐야 된다.

 

그래서 나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남편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부족한 것은 담배 피우는 걸 그대로 받아들이란 말이오. 거기서 그게 개선이 필요하다면 연구를 좀 해야 돼. 아시겠어요? 아이가 꽁지해도 좋다. 이게 아니라 이제 꽁지 한다면 학교 안다니는 애도 있으니까 다니니까? 어때요? 그마나 다행 아니오. 그죠? 신체가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괜찮으면 이게 지체부자유아 이런데 한번 가봐라. 참 이만하기 참 다행이야.

 

그러나 그래도 살려면 성적이 조금 더 올라가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면 아이들 학습계획을 조용히 세워서 어때요? 놀면 그래 노는 것도 인정해주고, 애가 놀고 싶은 건 너무 당연하잖아. 인정해 주면도 그래도 지금을 생각하면 놀아야 되지만, 네가 그래도 조금 내일을 생각하면 어떠니? 시간 조금 내서 공부도 조금 해야 되지 않느냐? 요렇게 조금 높여야 돼. 노는 걸 전부 하지마라. 그러고 공부하라. 이건 애가 하는 게 불가능해. 그러니까 담배를 오늘 피우는 거 오늘 당장 끊어라. 이렇게 얘기하면 싸우게 된단 말이오.

 

그러니까 몇 번 얘기해 보고 안 되면 놔 둬. 놔두고 방법을 연구하란 말이야.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네가 담배를 그렇게 좋아하니까 내가 한꺼번에 많이 줄게. 이런 식으로. 그러니까 조금 지혜로워져야 한다. 첫째는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해서 내가 편안해야 된다. 그 편안한 위에 먹어도 괜찮고 피워도 괜찮은 공부 못해도 괜찮다는 전제위에 그래도 애가 공부 조금 해야 되지 않을까 하면 약간의 이게 애가 받아들일만한 목표를 세워서 조금 접근을 하고 남편을 마찬가지고.

 

그러려면 저항을 받지. 그 정도는 감내를 해야 된다.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것도 마찬가지요. 대한민국 이대로 좋다. 이렇게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돼. 그런데 조금 문제가 있다. 대한민국이 뭐 다 문제다. 이러지 말고.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북한보단 낫나? 안 낫나? 낫다. 중국보다는 낫다. 그러니까 긍정해라. 이 말이오. 대한민국 괜찮다. 그 위에서 그래도 문제가 좀 있어요? 없어요? 있다. 요걸 어떻게 개선할거냐? 그런 긍정위에 개선책을 내야 돼. 긍정적인 위에 개선책을 내는 거는 건설하는 효과가 있고, 부정적인 위에 문제를 제기하면 파괴적이야.

 

그래서 지금 우리가 기존 질서를 다 때려 부수어야 될 혁명 시기가 아니고, 개선해야 할 시기야. 기본 골격은 두고, 개선해야 될 게 굉장히 많아.요즘 조금 반혁명 반개선. 즉 좀 개선하는 수준이 좀 더 확대되어야 돼. 골격을 좀 조정해야 돼. 으흠. 지금 분단체제에서 통일이라고 하는 거를 염두에 둔 국가운영체계를 마련한다든지. 경제성장은 됐지만 돈이 한쪽에는 너무 몰려서 어때요? 이게 불균형이 오기 때문에 이건 좀 획기적인 개선책을 낸다든지. 요런 조금 더 개선책이 좀 과감한 게 필요해.

 

그러니까 뭐 그냥 조금 조금 부분 부분대로 고친다고 되는 건 아니고, 조금 큰 수술이 필요하다. 이런 식이다. 이래 볼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이런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지도자. 새로운 운동. 이런 게 좀 필요한 거요. 그러니까 남북한이 통일 하려면 관점이 좀 달라야 돼. 두 개를 다 보는 눈이 있어야지. 하나만 보는 눈 갖고는 안 된다. 이 말이오. 좀 자기의 삶이 지금까지 살아온 데서 가만히 봐. 요대로 살면 어떻게 될까라고 예측이 되면 오~ 요게 좀 큰 변화를 가져와야 되겠다. 어제도 제가 얘기하는데.

 

고 정도는 가지고 살아도 될 만하면 요렇게 조런 건 조금 개선하면 되는데. 저렇게 살면 완전히 집안 망하겠다. 싶으면 스님이 그냥 살다가 망해라. 이렇게 얘기해. 안 망하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 큰 변화를 가져와야 돼. 그럼 죽을 각오를 해리. 죽을 각오를 해야 어떤 물줄기를 바꿀 수 있어. 으흠. 그래서 법문 들으면 알지만 자기를 잘 못 고친다. 하면 전기충격기로 지져버려라. 그냥. 5번을 까물어 쳐야 어때요? 고쳐진다. 이런 얘기요. 그러니까 저기도 애기한테 간섭하는 거 그거 지금 보면 108배 절하면서 요렇게 하면 되는데.

 

계속 저렇게 간섭해서 안 고쳐진다. 그러면 어때요? 간섭 한번 할 때마다 절을 500배씩 하든지. 간섭 한번 할 때마다 전기충격기로 지져서 한 번씩 까물어 치든지. 이러면 고쳐질까? 안 고쳐질까? 고쳐져요. 안 고쳐지는 건 없어요. 고치기가 어려울 뿐이지. 안 고쳐지는 거는 없다. 이런 얘기요. 그래서 우리가 사는 건 다 고쳐야 되는 건 아니오. 아까 저기 질문하니까 그냥 생긴 대로 사세요. 하는 거는 고런 거 까지 다 고치려면 너무 신경이 많이 쓰여. 그러니까 적절한 건 우리가 해온 데로 살면 되는데 요렇게 살면 피해가 심각하다. 하는 거는 고쳐야 돼? 안 고쳐야 돼? 고쳐야 돼. 개선해. 그런데 쉽지가 않아. 습관든 거는 고치기가 쉽지가 않아.

 

그래서 조금 지속적 노력. 충격적인 노력도 필요하고 지석적인 노력이 필요한 거요. 작은 계속 해줘야 이게 물고가 바뀐다. 그리고 어떤 거는 크게 한번 손을 봐야 돼. 그래서 이제 깨달음 장에 갔다 오라 하는 이유는 깨달음의 장에 가서 자기 까르마, 자기 업식. 자기의 생각과 습관에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먼저 자기가 점검이 되어야 돼. 그래서 이게 어느 건 수용하고 어느 건 고칠 건지를 대충 판단을 해야 이제 공부를 해 나갈 수가 있다는 거요. 그렇게 하면 누구나 다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그러고 우리가 아까 그 세 가지만 잘 염두에 두면 가족 간에 화목하게 살 수가 있다.

 

이왕지 가족을 이루고 살 바에야 내가 사는 자신, 내가 키운 자식을, 나하고 같이 사는 남편을, 나를 키워주는 부모를 좋게 생각하고 사는 게 좋지 않나? 어떻게 생각해? 그걸 늘 미워하면 자기 자존에 영향을 줘요. 그래서 그걸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산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