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21회 5. 본인에게 맞는 기도법

Buddhastudy 2013. 9. 28. 22:00

출처: 불교TV

 

맞습니다. 잘 알고 계시네요. 그래서 기도라는 것은 불교에서의 기도는 일심공부에요. 한마음이 되는 공부를 하는 거예요. . 그래서 관음기도를 한다. 그러면 관세음보살과 한마음이 되는 기도를 하는 거예요. 다라니를 한다 그러면 다라니와 주문과 내가 하나가 되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뭐~ 다라니를 하든, 관음기도를 하든, 지장기도를 하든, ~ 능엄신주를 하든, 경전을 지송을 하든, 뭐를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거예요. 내가 그것과 하나가 되는 마음가짐으로 한다.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Q2.

요거는 애들이 아주 웃는 거 보면 정말 천진난만하잖아요. 우리도 이제 애들을 닮아서 여러분들도 왜 학창시절에는 날아가는 새만 봐도 웃었잖아요. 걸어가다가 들꽃 핀 것만 봐도 웃고, . 까륵까륵까륵~ 이러면서. 제가 이번 주에 저 동국대학교에서 선과 대중예술이라는 강의를 하는데. 이번학기에. 그래가지고 지난주에 학생들을 만났는데 아주 그냥 얼굴들이 그냥 으음~ 좋아요. 아주.^^ 같이 있으니까 저도 젊어지는 거 같아요. 쳐다보고만 있어도. 그래서 젊었을 때는 저렇게 얼굴이 밝고 별거 아닌 거 가지고도 웃고 이랬는데. 나이가 드니까 사람들이 이제 웃을 일이 점점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고 또 삶에 찌들다 보니까 점점 얼굴이 어두워지고. 또 웃기위해서 조건이 많이 필요해져. 젊고 어렸을 때만해도 뭐~ 어린애들 웃을 조건이 뭐 필요 있어요? ~ 젓만 먹여주면 웃는 거죠. 그죠?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조건이 많이 필요해지니까 조건이 충족되기가 힘들고, 이러다보니까 웃음이 점점 줄어들죠. 그래서 우리가 어린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면서 배워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