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22회 1. 절에 자주가게 하는 방법

Buddhastudy 2013. 9. 30. 22:18

출처: 불교TV

 

. 잘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불자님들은 보면 진짜 보살님들이 많아요. 보살님은 뭐냐 하면 나보다는 남을 위해서 헌신하는 분들이거든요. 절에 다닌 분들 보면요, 다 기도를 자기기도는 잘 안 해요. ~ 아이들을, 남편, 부모님 잘되라고 기도를 하시는데, 그러다 정말 남편, 돌아가시니까 절에 가는 게 뜸해지셨다. 이런 말씀이죠? 그죠?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좀 자주 갈 수 있게 할 수 있느냐? 부처님당시에도 캐마라고 하는 왕비가 있었어요. 이 왕비는 아주 미모가 뛰어났습니다. 으흠. 요새 말로 하면 미스인디아에요.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미인을 경멸한다는 그런 소문을 듣고 안 갔어요. 절에. 가봤자 뭐~ 별로 알아주지도 않을 거 같고 그래서 절에 안 갔는데. 그걸 빔비사라왕이 어떻게 하면 좀 절에 가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했어요. 그래서 그 나라 최고의 시인을 불러서 부처님이 계신 죽림정사에 그 사원에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시를 지어라. 그래가지고 그 사원, 죽림정사에 가면 대나무가 그냥 아름답게 있고, 갖가지 새가 울어대고, 연못이 아름답고 해서 천상세계에 온 것 같다. 이런. 시인이 얼마나 또 시를 잘 지었겠어. 최고의 시인인데.

 

해가지고 노래를 하게 한 거예요. 사람들한테. 그러니까 왕비도 그걸 들었어요. 들으니까 가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멋진 도량이 있어? 나 한번 가고 싶은데~ 그거 한번 가봐야 되겠다. 다만 부처님을 가서 직접 만나지는 말고, 괜히 또 엉뚱한 소리 듣기 그러니까 그냥 부처님이 전에 뭐~ 미녀한테 똥을 가죽으로 덮어놨다느니 뭐~ 이런 얘기 하신 적이 있다는 걸 들었거든. 그래서 이제 먼발치에서 그냥 좀 있다가 와야 되겠다하고 갔어요. 갔는데 마침 부처님이 법문을 하고 계셨어요. 먼발치에서 요렇게 숨어서 보고 있었는데.

 

아 웬걸. 부처님 좌우에서 부채를 들고 부채질을 하는 여인이 둘이 있었는데, 이 여인들이 백조라면 자기는 까마귀야.^^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자기는 지금까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기보다 아름다운 여인은 본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훨씬 더 예쁜 여인이 그것도 둘이서 양쪽에서. 부처님을 시봉하는. 그래가지고 아~ 내가 지금까지 부처님에 대해서 소문 들은 건 헛소문인가보다. 부처님은 미인을 경멸한다고 들었는데 이제 보니까 뭐 최고의 미녀가 옆에서 시봉을 하고 계시는구나. 하고 마음이 들었죠.

 

그런데 또 보고 있으려니까 이게 두 미녀가 처음에 봤을 때는 아주 한참 예쁜 나이 때의 미녀였어요. 한참 예쁜 나이가 몇 살이에요. 19.^^ 19살 이었어. 그런데 잠깐 보고 있는 사이에 점점점점 점점점점 늙어가더니 쭈그렁 할머니가 돼서 그냥 쓰러져서 죽어버리는 거예요. 그걸 보고 자기가 지금까지 가졌던 미모에 대한 아름다움에 대한 애착, 자만심. 이런 게 그냥 확~쉬어버린 거예요. ~ 나보다 훨씬 아름다운 저런 여인들도 저렇게 늙어죽는데 나는 뭐 말할 것도 없겠구나. 그러면서 이 몸뚱이에 대한 애착이 쉬어버린 거예요. 그 자리에서.

 

그래가지고 부처님께 법을 듣고 바로 아라한과를 성취합니다. 그 자리에서. 그래가지고 출가해가지고 지혜제일의 비구니가 되요. 여러분도 생각 있으면 지혜제일의.^^ 빔비사라왕은 졸지에 가장 예쁜 마누라를 잃어버렸지. 하지만 얼마나 그 정말 그 생명을 생기 있게 만들어준 거죠. 정말 최고의 깨달은 이 아라한을 만들었다는 것은 최고의 생기, 방생입니다. 그거야 말로. 그것처럼 어머니한테 절에 어떤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노래. 이천도량 행복선원에 가면 잣나무 숲이 3천 평이 있다. 거기 가서 앉아있으면 햇살이 쫘악~ 들어오고, 앉아만 있어도 행복해지고 즐거워진다. 건강은 필수다. 거기서 맨발걷기 몇 번하면 숙변이 쫘악 빠진다.

 

뭐 이래가면서, 또 월호스님 가서 강의를 들어봐라. 시민강원강의 들으면 불교에 대한 의문은 물론이고 인생에 대한 의문이 해결이 된다. 진정한 웰다잉이 뭔지, 진정한 웰빙이 뭔지 우리가 알 수가 있다. ~ 이러면서 홍보를 하세요.^^ 그래가지고 엄마 마음에 , 한번 가보고 싶다. 정말 그런 데가 있어?” 으흠. 가보고 싶게. 그래서 이제 오기 전에 먼저 불교TV를 보시라. 월요일 날 오후 2시 즉문즉설을 보시라. 맛을 볼 수 있다. 일단. 이거는 집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 그죠?

 

그래가지고 특히 법운행 어머니는 안 올수가 없는 게 오늘 여기서 또 얘기했으니까. 이거 또 재방할 때 보시게 해가지고, 이미 이게 전국적으로 광고가 나갔다. 가셔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해서 모시고 오면, 그게 사실 진정한 효도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효도는 물론 이제 우리가 이번 주에 또 추석도 있죠? 맛있는 걸 봉양하고, 용돈을 드리고, 뭐 이렇게 편안하게 해드리고, 이러는 것도 효도지만 진정한 효도는 진리의 세계, 불법을 알게 해주는 거, 으흠. 그래가지고 불법의 눈이 떠서 점점 깨달은 사람이 되게 하는 거, 이게 진정한 효도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부모님에게 효도를 해야죠. 우리가 부모님 뿌리이기 때문에 효도를 해야 여러분들 자식들이 잘 되요. 자식은 열매고 부모는 뿌리다. 그래서 효도를 하려면 용돈도 잘 드리고 먹을 것도 사드리고,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게 첫째지만,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수다원과를 얻게 하는 거, 아라한과를 얻게 하는 거, 이게 최고의 효도다. 이렇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