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우학스님_금강경

우학스님의 금강경 14_1. 능정업장, 우학스님의 금강경 수행

Buddhastudy 2017. 5. 25. 20:31



, 금강경 강의 14번째 시간 공부를 하겠습니다. 가지고 계시는 책, 금강경 핵심 강의, 도서출판 좋은인연 책, 213페이지, 능정업장분 제십육, 그 부분을 좀 큰 소리로 정성껏 봉독하겠습니다.

 

복차 수보리 선남자 선여인 수지독송차경 약위인경천 시인 선세죄업 응타악도

이금세인경천고 선세죄업 즉위소멸 당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야 아념과거 무랑아승지겁 어연등불전 득치

팔백사천만억 나유타제불 실개공양승사무공과자

약복유인 어후말세 능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어아소공양 제불공덕

백분부급일천만억분 내지산수비유 소부능급

수보리야 선남자 선여인 어후말세 유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아약구설자

혹유인문 심즉광란 호의불신

수보리 당지 시경의 불가사의 과의 역불가사의

 

, 한글을 쭉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213페이지입니다

 

그리고 수보리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받아 지니며

읽고 외우는데도 만약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면

이 사람은 전생에 지은 죄업으로 마땅히 악도에 떨어질 것이지만,

금생의 사람들이 업신여김으로서

전생의 죄업이 모두 소멸되고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

수보리야, 내가 과거 무량아승지겁을 생각하니 연등부처님을 뵙기 전에

84천만억 나유타의 여러 부처님을 모두 다 공양하고 받들어 섬겼으며

헛되이 지냄이 없었느니라.

만약, 그리고 어떤 사람이 이다음 말법 세상에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

그 얻는 공덕은 내가 여러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으로는 미치지 못하며

산수와 비유로도 미칠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다음 말법 세상에 이 경전을 받아 지니며 읽고 외워서

얻는 공덕을 내가 다 갖추어 말한다면,

혹 어떤 사람은 마음이 몹시 산란하여 의심하고 믿지 아니하리라.

수보리야, 마땅히 알아라. 이 경은 뜻도 가히 생각할 수 없으며 과보도 또한 불가사의 하느니라.

 

, 앞쪽으로 다시 오셔서 212페이지, 거기 분의 제목이 /능정업장이라. 능히 업장을 깨끗이 함./ 우리는 업장이란 얘기를 많이 합니다. 업의 장애, 업장 때문에 일이 안되고, 업장 때문에 몸도 아프고, 업장 때문에 결국은 죽고 그런 거죠. 그래서 불교에서는 여기서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업장을 정화한다. 업장을 깨끗하게 한다는 말도 쓰고, 또 업장을 녹인다. 이런 말도 씁니다. 그런데 금강경에서는 업장을 녹여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능정업장이라.

 

그래서 우리가 정말 이것은 유전적인 병이다. 이것은 업의 기인한 병이다라고 판단이 되거나 하면, 다른 경전도 다 읽으면 공덕이 되겠지만, 이 금강경에서는 여기 직접적으로 설명을 해 놓으셨어요. 능정업장이라. 능히 업장을 녹여라. 능히 업장을 정화하라. 능히 업장을 정화하려면 금강경 수행, 금강경적 수행, 금강경을 사경하고, 금강경을 독송하고, 금강경을 공부하는 이상으로 더 좋은 공부가 없다. 그런 얘기입니다.

 

제가 여러 차례, 특히 초하룻날 법문 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 금강경에 대한 믿음, 금강경 수행이 중요하고, 또 그로서 큰 가피를 입었다. 이런 확신을 하고 있어요. 제가 2013, 315, 음력으로 이 무문관 천일결사에 들어갔었는데, 거기에서 여러 번 큰 병을 만났습니다. 제가 무문관에 꼭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낸 것은 공부를 저 나름대로 수십 년을 했지만, 언제나 좀 미진하다는 생각이 늘 들었어요. “하아, 이래서는 좀 부족한데. 공부를 좀 더 다부지게 해야겠는데.” 하는 마음이 늘 일어났어요.

 

그래서 정말 공부를 깊이 있게 다부지게 좀 해야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불교대학에 모든 일을 놓고, 바로 천일, 3년간 결사에 들어갔어요. 지금 무문관은 감포도량에 있는 무일선원 무문관은 2005년에 개원을 했고, 2005년에 개원할 때도 스님들이 공부를 제대로 해야지 불교가 제대로 굴러갈 게 아니냐? 불교가 제대로 우리 땅에서 할 역할을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스님들 공부 목적, 스님들 참선 공부를 시키려고 2005년도에 무문관을 개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년에 한 번씩 정도 늘 가서, 거기서 한차례 동안거든 하안거든 공부를 했었는데 그것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2013년도 하안거 때부터는 3년 내리 거기서 부문불출하고 눈귀코혀몸생각등 이 육근의 문을 닫고 한번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들어간 거죠. 그런데 늘 활동하다가 갇혀서, 그리고 공양도 하루 한 끼라. 하루 한 끼 공양을 하다 보니, 무슨 이유에서 였든지 간에 병마가 자주 찾아왔어요.

 

그래서 2013년도에 한 1011일쯤 되었을 때, 몸에 알레르기가 일어나서 이것이 감당이 안 되어서, 그 알레르기 좀 났다 해서 제가 또 나올 수도 없는 문제고, 또 체면도 있고 그래서, 그때 12명의 스님들이 공부를 해보자해서 12명 같이 했기 때문에 그것을 결사라 이렇게 말해요. 12명이 결사에 들어갔었는데, 4명 스님은 도중에 하차하고, 그래도 8명이 완주를 했어요. 천일을. 대단한 일이죠. 그래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단식을 하면서 정진을 했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진하다보니까 잡히는 게 있었어요. 진리에 대한 아주 깊은 맛을 좀 느끼기 시작하면서 제가 거기서 2014527, 28, 30, 이때 제 나름대로 마음속에 있는 깊은 기쁨을 시로서 쓴 적이 있어요. 불상, 불체, 불용, 잔해정이라는 저의 시가 여기 저기 소개를 해 놨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그 시를 뵙고, “, 이게 바로 진리가 아니냐?” 이런 확신이 들면서 아주 기쁜 마음이 일주일, 한 달 이상 갔어요. 법열이 일어났죠. 그리하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 이게 죽는 것이 상책이 아니구나. 죽는 일이 있다면 사는 일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거기서 수행요법, 자연요법, 그 가운데서도 식이요법, 그리고 수면 같은 것, 뭐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제 나름대로 많은 것을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여러 가지 많은 수행 중에서 음식조절 문제, 그리고 운동 문제가 있어요. 운동.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2~3시간해야 되고, 먹는 것도 때를 잘 나누어서 잘 먹으면서 현미밥, 어떤 사람은 현미가 안 좋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안에 독소가 있는 병이기 때문에 현미가 독소가 있다면 그 현미의 독소가 그 병을 낫게 하는데 도움 되지 않느냐. 나는 그런 확신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현미밥. 그 이외에 또 버섯종류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식이요법하고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전에는 예사롭게 봤던 일이 특히 금강경, 금강경은 저는 가끔씩 지금 이 책을 금강경 핵심강의 이 책을 쓸 정도면 제가 공부를 한참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이 책도 제가 쓴 200여권의 책 가운데에서 4번째 정도로 쓴 책이니까, 아주 젊을 때 30대 중반 때 쓴 책이거든요.

 

그러니까 금강경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었는데, 그때는 금강경적 수행, 독송하거나 사경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 좋다하니 좋은가보다.” 이리 생각했는데, 제가 어떤 일을 크게 당하고 보니, 이 금강경에서 말하는 제16, 능정업장이라는 이 4자가 폐부를 찌르는 듯한 그런 느낌이 와 닿았어요. “, 그러면 금강경에 업장을 능히 녹이고, 업장을 능히 정화하는 힘이 있다면 내가 금강경을 독송하고 사경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아까 말했던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금강경 수행을 시작했어요.

 

금강경 수행이라는 것이 첫째는 금강경을 독송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금강경을 끊임없이 사경하는 겁니다. 참선시간 이외에는 거의 금강경하고 산거지요. 그래서 저는 이 금강경의 힘이 대단하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금강경을 늘 하루에 한번이상 꼭 독송을 합니다. 지금은 좀 바빠서 사경은 틈틈이 하지만, 매일매일 못하지만, 이 금강경을 독송하고 하는 것은 늘 해요. “, 내가 업장이 좀 두터운 면이 있는가보다.” 그런 생각이 든다면, 반드시 금강경적 수행을 해야 되요.

 

늘 하루에 30분 사경하시고, 꼭 한번 독송해야 됩니다. 독송은 혼자 하기 힘들면, 이미 시내에 테이프가 많이 나와 있고, BTN만 들어가더라도 우학스님 금강경이 올려져 있어요. 같이 들으면서 하면 되요. 요즘 모바일로 하면 뭐 얼마든지 다 들을 수 있거든요. , 그래서 능정업장, 이 부분은 제가 자신 있게 제 경험을 통해서 큰 복덕과 공덕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