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최강 동기부여 12] 안 하려는 의지 (신영준 박사 & 고영성 작가)

Buddhastudy 2018. 4. 12. 20:14


회사는 정답을 찾는 경우가 생각보다 드물어요. 도전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그래서 이 회사 생활을 잘 하려면 항상 만점을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패를 어떻게 잘 정리하는지가 중요해요.

 

일이 잘 될 확률보다는 잘못될 확률이 훨씬 많거든요. 언제나. 실패를 하면 다음에 실패를 덜 할 생각을 해야 되는데, 순간을 모면하려고 그래요. 그 순간만 모면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그러는 거예요.

 

잘못되면 사과할 수 있는 용기, 가장 먼저 사과하고 총대 매는 게 리더거든요. 리더를 가장한 꼰대는 어떻게 해요? 부하직원을 총알받이로 내세우죠.

 

너희들은 재능이 있고 훈련도 받았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라.

이제 나가서

텍사스 웨스턴의 농구를 해보자.

그걸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보자.”

 

무작정 하는 노력은 부질없어요. 시간 낭비인 경우가 너무 많아요. 예를 들어 난 공부 열심히 했는데 안 돼.” 공부 제대로 안했으니까요.

 

공부에 시간 가설이라는 게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시간을 많이 투여하면 공부를 잘하지만 조건이 필요해요. 공부의 질이 안 좋으면 시간 가설이 맞지 않는 거예요. 질이 뭐냐?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 에요. 피드백을 통해서 나에게 최적화된 공부 방법을 찾는 거거든요. 그 조건이 충족됐을 때 공부하는 시간이 영향을 미치는 거죠.

 

피드백을 받고자 하는 건 용기가 필요하죠. 부족한 것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부족한 걸 드러내고 그걸 고치겠다는 마인드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만큼 용기도 필요하고 자존감도 필요하겠죠. 그래야지만 나중에 더 발전이 있는 거니까.

 

봤지? 너와 나의 다른 점은

난 공을 보호하는 스텝을 한다는 거야.

내가 드리블 할 것처럼 보이지

그러니까 넌 반응을 하고

그러면 반대로 드리블 하면서 가는 거야.

 

해 봐. 간단 해.

그렇게 하면 슛도 할 수 있어.”

 

이제는 공부를 잘하게 됐다는 친구가 몇 백 명이 넘어요. 그럼 그런 친구들이 원래 잘했어? 아니잖아요. 내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올바른 전략을 짠 거죠. 전략이라는 게 비법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잘못된 걸 어떻게 포기할까 와의 싸움이에요.

 

버려야 이기는 것이거든요. 근데 여러분은 엄한 걸 얻으려고 그래요. 여러분이 하고 싶은 걸 포기해야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제 강의를 몇 천 명한테 했는데 안 해요. 여러분은.

 

여러분은 의지가 있는데 어떤 의지?

안하려는 의지!

 

우리 인간의 뇌는요, 뭐가 반복이 되잖아요. 그것을 습관으로 처리해 버립니다. 나 이거 안 되는데 생각하지 말고 힘들어도 반복적으로 해보세요. 그러면 나중에 습관이 돼서 안 하기가 힘들어져요.

 

그만 두고 싶어?

그만 둘 거야?

지금 그만 두면

평생 매일 포기하게 될 거다.”

 

제 주변을 보더라도 각 분야에서 대박 치는 분들 있잖아요. 남다른 꾸준함으로 하시는 거죠. 시기가 좀 다를 뿐, 운이 있으면 좀 빨리 터지고, 운이 좀 없으면 나중에 터지고, 근데 꾸준히 하니까 다 터지더라고요.

 

죽도록 최선을 다하면 성공이 보장되는 게 아니라, 성장이 보장되는 거예요. 성장의 누적의 결과물이 성공이에요. 성장이 계속 꾸준히 되다 보면 성공이 어느 순간 피어나는 거지, 새싹 돋듯이 성공을 쟁취하는 경우는 없어요. 생각보다.

 

예를 들어서 내가 어디 오너라고 할지라도 같이 일하는 친구가 발전하는 친구라면 같이 일하고 싶죠. 같이 하고 싶죠. 같이 하고 싶은 사람, 성장하는 사람이라 볼 수 있겠죠.

 

운동장 한 바퀴 뛰고 와 바

왜 뛰고 오라고 하셨어요?”

숨차? 한 바퀴만 더 뛰고 와봐.”

힘들어 못 뛰겠어요.”

무슨 생각 나?”

아무 생각도 안 나요.”

인생 그렇게 사는 거야. 바쁘게 살아. 딴 생각 하지 말고.”

 

우리 인생 공부의 모토가 뭐에요?

함께 공부합시다.’에요.

공부해라가 아니라

함께 공부합니다.’ 에요. ‘함께 공부합니다.’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라고 말할 때

한 걸음 더, 한 걸음 더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완벽한 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