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우리는 그를 위해 봉사한 것이 아닙니다

Buddhastudy 2018. 12. 31. 19:18


절친과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 여러분도 한 번쯤 꿈꿔 보셨죠?

케반도 친구들과 함께 3주 동안 유럽여행을 갔고, 그림 같은 절경들을 보고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걷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그는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습니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운동 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서서히 위축돼

움직임이 힘들어지는 희귀 불치병입니다.

 

그래서 그는 평생 휠체어를 썼는데요

케반과 친구들이 갈 여행 장소들은 휠체어 사용이 딱히 편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과감히 휠체어는 두고 주문 제작한 배낭에 케반을 태워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4명의 친구들이 번갈아 가면서 케반을 배낭에 태워줬습니다.

덕분에 그는 가고 싶은 장소를 걱정 없이 마음껏 누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3주 동안 프랑스,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를 여행했습니다.

케반의 친구들은 여행하는 내내 케반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여행길에 함께 오른 친구였습니다.

 

다 같이 산을 오르고, 거리에서 춤도 함께 추고

강가에 앉아서 일몰을 함께 봤습니다.

그들은 여행이 끝나갈 때쯤 케반과 친구들은 하나의 큰 교훈을 얻게 됩니다.

 

행동한다면

세상은 언제든 열려 있다.”

 

창의적으로 원하는 방법을 생각해낸다면 아무것도 못 할 것이 없다는 것이죠.

생각을 전환하는 경험을 하자 그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케반과 친구들은 “We Carry Kevan"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만들고 더 많은 사람이 필요에 맞게 탈 수 있는 다양한 베낭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해닐 수 있습니다!”

 

그의 목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케반은 중국의 봉사센터에 장애를 가진 고아들을 만나

가방에 태워서 함께 여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그들에게도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는 계속 여행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나설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경사로, 자동문,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보조 시설들이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케반은 궁극적인 접근성은 사람이 사람을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케반의 친구들이 그를 도와줘서 함께 여행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케반은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한 부분일 뿐 자신을 정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원한다면 뭐든 할 수 있겠지만

여행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것도 아무도 혼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린 서로가 필요합니다.

 

주변 사람들을 함께 도우며

아름답고 즐거운 것들을 함께 누려보세요.

당신은 더 큰 세상을 느낄 자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