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세계적 마케팅 거장이 말하는 5단계 성공 법칙

Buddhastudy 2019. 4. 4. 19:55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마케팅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평범한 물건을 팔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방법은

더 이상 지금 시대에는 효과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실 오랜 기간 동안 마케팅은 예산을 가진 담당자들의 몫이었습니다.

돈만 있다면 많은 광고를 할 수 있었고

돈을 쓴 만큼 매출이 올랐습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광고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던 세상에서 마케팅은 곧 광고였죠.

 

<마케팅이다>의 저자이자,

18권의 마케팅 도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세스 고딘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경영대학원을 갓 졸업하고, 한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었지만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운용하는 권한을 갖게 되었죠.

회사에 유능한 개발팀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당연히 광고에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예산을 광고비로 사용했지만 광고는 생각보다 효과가 없었죠.

이때부터 저는 마케팅에 대해 본질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졌었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이야기하기 전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요?

저는 사람들이 더 나은 모습의 자신,

, 그들이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이 되도록 돕는다면

그것이 바로 마케팅이며,

마케터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저 만의 답을 찾았습니다.

 

그저 광고를 집행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제품의 시작부터 마케터로서 관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마케팅의 5단계라는 개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세상에 기여하며, 만들 가치가 있는 물건을 고안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사랑받을 방식으로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이죠.

 

세 번째 단계는

이 소수의 집단에 내재된 내러티브와 그들의 꿈에 맞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네 번째 단계는

마케터가 가장 잘하고 짜릿하게 느낄 수 있는 일

바로 입소문을 퍼뜨리는 것이죠.

 

마지막 단계는

오랫동안 꾸준하고 일관된 변화를 기획해 고객들과 신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브랜드의 후속 작업에 대한 기대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죠.

 

5단계를 제대로 시작하려면 여러분은 이 질문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면 여러분들이 고민하던 마케팅의 문들이 열리기 시작하죠.

바로 이 질문이 당신이 만드는 제품

당신이 들려주는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 고객

3가지를 바꿔줄 수 있는 힘을 지닌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진정한 팬이 될 1000명을 골라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그들의 모습이 아니라,

그들이 꿈꾸는 것, 믿는 것, 원하는 것을 토대로 선택해보세요.

 

다시 말해서 인구집단이 아니라

심리집단을 기준으로 삼으라는 이야기입니다.

 

마케터로서 우리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동류집단과 교류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가운데

우리의 아이디어가 스며들고 자연스레 퍼져나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직도 어렵다면 여러분의 마케팅을 다음 3문장으로 정의해보세요.

#1, 나의 제품은 ~~(/) 믿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2, 나는 ~~(/) 원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할 것이다.

#3, 내가 만드는 제품을 쓰면 ~~에 도움이 될 것이다.

 

3문장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그것이 바로 진짜 마케팅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