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호감형으로 인정받는 3가지 방법

제가 몇 년 동안 연구한 끝에 알아낸

인간관계와 직장생활의 비밀 한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들은 절대, 우리들 자신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100%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평가는 항상 내가 없는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나도 모르게 성과가 기록되고 있고

항상 나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없는 곳에서 제일 빨리 퍼지죠.

그렇게 정해진 평판은 절대 사소하지 않습니다.

 

이따금 그것들은 직간접적으로 나의 인생과 커리어에 큰 영향을 끼치죠.

내심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함을 표하거나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려 노력하는데

하지만 그런 노력을 비웃듯

우리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죠.

 

특히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이

직장 상사나 가까운 사람임이 밝혀지면

그로부터 오는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물기 시작하고

그들의 의견을 바꾸기 위해 더욱 더 신경을 쓰지만

안타깝게도, 한 번 고정된 이미지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평가 속에서 나 자신을 지키고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과 함께

제가 제안하는 3가지 방법을 시도하는 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먼저 [나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세요.

평판은 다양한 의견이 모여 생긴 데이터입니다.

 

만약 자신이 몇몇 사람들이 아닌 다수로부터 비슷한 비판을 받는다면

이는 타인의 편향된 의견이 아닌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부터 비롯된 비교적 정확한 지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나를 나쁘게 평가한 사람들을 무작정 추궁하고 비판하기 전에

차분히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을 살펴보고

고쳐야할 점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면

다음으로 [1:1 면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평판을 이루는 수많은 의견들이 똑같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직장 상사나 10년 지기 친구들같이 중요한 사람들이 내놓는 몇 개의 의견들이

다른 사소한 의견들 몇 백 개보다 나의 평판에 훨씬 큰 영향을 끼치죠.

 

좋은 평판을 갖기 위해서는 그들을 공약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가치관과 기준을 파악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쌓아나가야 하죠.

 

그들과의 1:1 면담을 통해 짧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이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기준을 파악하고

관계 발전에 대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올바른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음과 동시에

긍정적인 인상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MBA 같은 학교에서 성공하는 우수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학교 시작 전에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학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적극적으로 어필함으로써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관계 원칙]을 만들어보세요.

중요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것이 평판 관리에 효과적이긴 하지만

가끔씩 사소하다 생각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이미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특히 몇몇 기업에 속한 능력 있는 인재들이

동료나 후배로부터 나은 부정적 평가로 인해

인사고가에 심각한 불이익을 받기도 하죠.

 

그렇다고 해서 모두에게 100% 집중할 수 없는 만큼

자기 나름의 원칙을 세워 효율적으로 관계를 관리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관계에서 어느 수준까지 관심을 가질지 정하고

이를 나름의 규칙으로 정리해 모든 관계에 응용하고 발전시키세요.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을 방법을 고민하되

소홀해지기 쉬운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세요.

 

우리들은 형태와 크기에 상관없이 특정한 사회에 속해 있습니다.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우리들은 타인에게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평가에 매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이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행동하다 보면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나빠진 평판이

언젠가 여러분의 인생과 커리어에 치명타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