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는 저와 잘 놀다가
갑자기 엉덩이를 저한테 들이대요.
손 달라고 해도 엉덩이를 대고
장난감을 물고 와서도 엉덩이를 댑니다.
이게 무슨 뜻인가요?//
이거 굉장히 자연스러운 행동이고
즐겁다라고 하는 표현인데요
여자 친구하고 남자 친구 강아지가 있을 때,
교미 직전에 서로 춤을 추는 행동을 하는데
그때 서로 엉덩이를 보여줬다가 치웠다가.. 보여줬다가 피했다가..
이것들을 반복하면서
서로 이렇게 좀 춤을 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런 것에 연결돼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개, 좋아하는 바람, 좋아하는 어딘가에
이 모든 것들이 너무 좋아서 너무 기뻐서
그럴 때 엉덩이를 이렇게 나한테 들이대기도 하거든요.
나쁜 거 아니고요
예쁘다고 이렇게 천천히 긁어주세요.
굉장히 좋아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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