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해줄 거예요...
조금 무거운 내용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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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는 건넜을 때
같이 지내던 강아지에게도
말을 해주는 게 좋을까요?
눈물이 나서 이름도 내뱉기 힘들어서
아직도 말해주지 못했어요//
한 달 전에 우리 다올이도
치료받다가도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만약에 다올이가 죽었다면
남아있는 첼시하고 바로한테 어떻게 이야기를 해줄까? 라고...
답은 없는 거 같아요.
저도 고민이 많이 될 거 같아요.
먼저 ‘좋은 데서 잘 있다’고 이야기해줄 것 같아요.
저도 다견가정이고
언젠가는 무지개다리를 건널 건데...
나중에 우리 가족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어요.
힘내세요..
아마 우리 강아지도 항상 고마운 마음이었을 거예요.
끝까지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강아지는 행복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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