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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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친구끼리 자주 만나다 보면 질려 하나요?
매일 보던 친구랑 이제 만나도 즐거워하지 않아요.
처음엔 2시간 쉼 없이 놀던 애들인데
이젠 질린 것 같이 놀지 않습니다.//
보호자님은 친구가 질리십니까?
친구가 편해지잖아요.
강아지들도 처음에는
“너 어디 살아? 너 누구야? 너 뭐 좋아해?”
이런 식으로 막 놀 수 있어요.
엎치락뒤치락...
네가 도망가면 내가 잡아볼게. 한번 도망 가 봐.
이런 거 있잖아요.
이제 어느 정도 서로에 대해서 좀 알다 보면
처음부터 견적 사항 다 말해 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 너가 너구나. 어머니 잘 계시니?”
이런 것처럼 아주 편안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 우리 보호자님이 걱정하시는 거 하고 조금 반대로
저는 이런 친구를 많이 사귀고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많이 이야기해 드리고 싶어요.
좋은 거예요. 보호자님.
좋은 친구 만나게 해 주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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