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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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같이 자는데 자다보면
아끼는 장난감을 물고 와서 제 주변에 둬요.
움직일 때마다 삑삑 소리 때문에
깰 때도 있어요.
보통 4개 정도 물어다 놓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두 가지에요.
하나는 그냥 내가 갖고 놀고 싶은 장난감들을 가지고 와서 가지고 놀려고 하는 거고요
또 하나는 보호자님을 지켜주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그곳에 가져다 두는 거예요.
반려견들도 내가 정말 아낀다, 내가 정말 좋아한다.
그럴 때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그곳에다가 둬요.
혹시 우리 보호자님이 주무실 때
강아지를 툭 치면 강아지가 화들짝 놀라거나
또는 으르렁한다거나 또는 실제로 공격도 합니까?
그렇다면 꼭 전문 반려견 훈련사를 만나시고요
그렇지 않고 장난감 치워도 애교부리고
또 가지고 오면 아마 그냥 강아지가 보호자님을 너무 좋아하고
보호자님 옆에서 장난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거니까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무시기 전에 장난감 치우고 주무시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또 장난감을 치워 놓으면
밤사이에 강아지가 쓸쓸해 하고 심심해할 수 있잖아요?
장난감을 치우신 다음에 산책 한 번 가볍게 나가서
소변 한번 보고 들어와서 자면
아마 반려견도 장난감 없이 잘 잘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요
괜찮아요, 장난기일 수 있어요.
약간의 으르렁 이나 공격성만 없다면 전혀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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