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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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오랫동안 햇볕을 쬐지 않으면
우울해지기 쉽듯이
매번 저녁에만 산책하러 나가면
강아지도 우울해 하나요?//
이게 햇빛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려견들은 어두운 상태에서 산책을 하는 것보다
해가 있는 상태에서 산책 하기를 좋아해요.
어두운 상태에서 빛이 움직이고
어떤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는 그런 상태를 조금 겁내합니다.
근데 이게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아침 일찍 산책 가는 게 너무 힘든 일이잖아요.
그래서 퇴근하고 씻고 밥 먹고 나서 산책 나갈 때 보면
항상 해가 진 상태인 경우들이 많아서
아마 저녁 산책을 많이 하실 거예요.
약간 사회적이지 못한 친구거나 소극적인 친구들은
저녁에 산책할 때 우울한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한 번 보호자님,
산책을 낮에 한 번 해보세요.
그럼 조금 더 달라질 수 있고요.
같은 코스를 해가 있을 때 하면
우울해 하거나 약간 좀 소극적으로 보인다고 생각이 안 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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