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심외무물이야.
모든 게 이 마음이야.
왜 이게 있어서 다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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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개공, 안이비설신의무
이것만 열심히 하시면
딱 시절 인연이 익으면 딱 깨나게 돼 있어.
그래서 그야말로 심의무물이야.
모든 게 이 마음이야.
왜?
이게 있어서 다 있으니까.
모든 게 이것이 일으키는
보는 것이고, 느끼는 것이고, 듣는 것이지
따로 있는 게 있어요. 없어요?
없다고.
따로 있는 게 있다면
그건 여러분들의 번뇌 망상이에요.
철저하게 봐요.
이 한 자리 때문에 있는 거야.
그래서 심외무물이에요.
아무것도 없어.
그냥 마음뿐이야.
이 한 덩어리를 봐야 돼.
이래야 견성이에요.
‘그렇지만’이라든가
뭐 여기서 조금 ‘그렇지만 또 이거는 별도로 예외로 하고, 당분간은’
뭐 이런 소리 하고 있으면
그러면 그게 힘이 없어요.
아주 그냥 바로 실체가 바로 지식으로 바뀌어.
실체가 바로 오온의 자리로 떨어져.
이거 아주 무서운 거라고.
하나도 샘이 없는
누수의 경지, 누진통의 경지로 가야
이 법이 법력을 얻어요.
그래야 실상을 봐.
여러분이 진짜 실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거는
이 새는 게 하나도 없어야 돼.
모든 걸 법답게 법으로 대해야 돼.
그냥 법이야.
나도 법이고.
근데 그 법이 온통 비었어.
있는 그대로가 그거라고요.
자, 그걸 전일성, 불이법
둘이 아니다, 전체가 하나다
뭐 이런 말들을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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