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급으로 나눈다는 것이 상스럽게 느껴지지만
‘고급’이란 단어를 꼭 쓰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귀티 나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나이 들수록 귀티 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후천적으로 자신의 ‘티’를 만들어 간 사람들입니다.
귀티 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돈과 지위, 좋은 옷을 치웠더니 귀티가 사라집니다.
귀티가 있다고 해서 부유하거나 완벽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귀티 나는 사람은 삶이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당당하게 자신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돈과 지위, 좋은 옷이 없더라도 함부로 하지 못할 위엄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이 들수록 귀티 나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런 자신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사람은 내면의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모습이 바뀝니다.
어떤 인생을 살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늘은 나이 들수록 귀티 나는 사람들의 공통 습관 4가지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정직과 성실, 공손한 행동
귀티는 성품과 행동에서 은은한 향기처럼 흘러나옵니다.
정직과 성실과 같은 존경할만한 성품과
주변 사람들을 대할 때 공손한 행동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누군가를 품위 있게 만드는 마지막은
잘못을 인정하거나 나쁜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더라도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정직은 다른 사람에 대한 정직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신에 대한 정직도 중요합니다.
귀티는 자신에 대한 정직에서 큰 힘을 얻습니다.
어깨를 펴고 당당한 모습은 여기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정직은 말의 신뢰, 약속에서 드러납니다.
살다 보면 정직이란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일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직이 순진함으로 이어져 함부로 대하는 결과를 낳고
“난 그럴 줄 몰랐어”라며 정직이 잘못도 없는 다른 사람에게
의도치 않은 손해를 입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착한 사람이라 뭐라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주의할 사람 목록에 올립니다.
이 사람과 일할ㄹ 때나 말할 때 조심하자고요.
책 <논어강설>의 말을 들어보면
정직이란 본 마음을 왜곡됨 없이 곧게 표현하는 것
정직이란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마음을 왜곡됨 없이 곧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법질서가 무너져
사회가 혼란하게 된다고 걱정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본마음은 남과 조화를 이루는 마음이므로
사회를 혼란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책은 말합니다.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법, 윤리, 관계, 마음 등을 살핀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지혜롭게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귀티 나는 사람은 순진하고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능력도 있는 사람입니다.
미숙하게 행동하지 않고, 부드럽게 대처할 줄 압니다.
자신에 대한 정직은 비교와 집착에서 흔히 드러납니다.
비교와 집착을 하는 원인을 들여다보면
자신이 아닌 남이 중심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남과 비교하며
자신의 삶이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집착은 내면의 부족함을 채우려는 마음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불우했던 가정환경, 남보다 못나 보이는 외모, 부족한 능력 등이 원인이 되어
유독 어떤 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비교해서 이기고, 집착해서 안정감을 찾으면
순간 자신감은 생기지만 자존감은 공허합니다.
자신감은 더 나은 사람을 만나면 또 휘청거립니다.
반면 자기 삶을 충실히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은
자존감은 물로 자신감도 충만합니다.
자기의 발전과 행복을 충실하게 가꾸는 것이 중심이므로
비교나 집착은 저 멀리 사라집니다.
상대보다 좀 없고, 못나도 자괴감이나 부끄러움이 올라오기보다
상대가 이룬 것과 멋있는 모습을 진심으로 감탄하며 칭찬할 줄 알게 됩니다.
2. 자신감 있고 친절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개인을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또 다른 특징은
친절과 자신감입니다.
귀티 나는 것은 단지 예의 바른 것 이상입니다.
남에게 친절하되 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누구도 얕잡아 보지 않고 항상 상대를 존중합니다.
귀티 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관심을 가지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우습게 보지 않습니다.
보답을 기대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호의에 보답하지 않는다고 분개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나섭니다.
물론 아무나 한정 없이 퍼주는 식은 아닙니다.
자기가 감당할 선을 지키고 자신을 관리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 말을 지키고, 자신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귀티는 능력에 더해 자신감이 있을 때 더 진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귀티 나는 사람은 자신감을 과신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와 달성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능력과 자신감이 있어도 예의 바르고 절제 있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건방지다는 말 대신 고급스럽다, 귀티 난다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3. 남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산다.
무엇이 사람을 고급스럽게 만들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는 고급스러워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 들수록 귀티 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대부분
남의 시선이 아닌 자신에게 진실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아닌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누구이고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변명하지 않습니다.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항상 승자처럼 생각합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변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귀티 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합니다.
특히, 자신의 가치를 과소평가하지 않습니다.
4. 대단히 절제되어 있다.
귀티 나는 사람들은 절제와 자제가 특징입니다.
예의 바르고 충동적이지 않습니다.
술에 취해도 흐트러진 행동을 하지 않고
익숙하다고 해서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절제는 말과 행동을 지배합니다.
그들은 과장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말과 행동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모욕을 받거나 위협을 받을 때 항상 침착합니다.
침착은 충동적이지 않은 절제된 행동입니다.
후회할 행동을 막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자신에게 만들어줍니다.
경청도 인내도 절제의 산물입니다.
이런 절제된 행동이 신중한 이미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게 합니다.
귀티 나는 사람들은 시간관리와 자기 관리에도 철저한 모습을 보입니다.
게으름과 시간 낭비를 멀리합니다.
남의 시간과 노력을 소중히 합니다.
자기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제시간에 출근하고 메너가 있고
훌륭한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험담이나 뒷담화를 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랑을 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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