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이번에 원칙은 금강경으로 넘어가야 되는데, 기도가피, 우리가 기도가피 무시할 수 없죠. 그걸 제일 나중에 넣었었는데, 아함 니까야 하고 금강경하고 흐름이 같아서 좀 중간에 기도가피를 넣었습니다. 같은 흐름으로 계속 가면 지루할 거 같아서.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종교하면 기도 그러죠. 기도. 기도해서 소원성취 하는 거. 그래서 이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데, 객관성, 제 주위주장이 아니고, 제 주관도 좀 들어가겠지만, 기도하면서 제가 느낀 거, 경험한 거, 객관성이 있어야 되겠고, 부처님 말씀에 맞아야 되겠고, 그 다음에 들으시는 분들은 선입견을 내려놓으시고, 선입견을 내려놓으신다는 것은 기존에 기도라는 거, 기복이라는 것을 상근기는 선을 해야 되고. 간화선 해야 되고. 하근기는 기도해야 되고, 이런 얘기에 대해서 선입견을 내려놓으시고 기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확실하게 2시간에 걸쳐서 기도가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종교하면, 제일 먼저 기도, 기복, 의식. 3가지가 종교에 본질입니다. 종교는 기도를 하고, 우리 사람들의 마음이 약하기 때문에 의지처가 있어야 된다. 기도. 의지처, 귀의처가 있어야 된다. 그래서 종교하면 기도를 생각하게 되고, 기복을 생각하게 되고, 의식 집전, 스님들 기도하는 거, 의식하는 걸 3대 요소라 그러는데, 기도는 왜 해야 되느냐하면 우리가 거룩하신 부처님께 불보살님께 귀의하고 의지하는데 있다. 이 말씀인데. 그래서 우리가 부처님의 정체성을 알아야 부처님이 누구신가 알아야 의지를 하든지, 기도를 하든지 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부처님의 정체성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처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이걸 여러 가지를 얘기할 수 있는데, 정체성은 여래십호, 십팔불공법, 삼명육신통. 이렇게 부처님의 정체성을 축약해서 말씀을 드렸고,
여래십호라는 것은 우리가 아시다시피 여래은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해서 부처님을 10가지 이름으로 달리 불리는 거예요. 이 시간에 이걸 다 설명하려면 기니까, 부처님은 한마디로 얘기해서 세간에 모든 일을 다 알고 보시는 전지전능한 분이시다.
그 다음에 부처님께서는 실지실견 하신다. 부처님은 모든 걸 다 아시고, 모든 걸 능하게 다 아셔서 모든 걸 해결해 주신다. 같은 얘기. 그 다음에 모두 다 알고, 모두 다 보고 계시다. 이런 말씀이고, 그 다음에 삼명육신통은 여러 가지로 말씀 드릴 수가 있는데, 우선은
천안통_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계를 다 보시는 거,
천이통-우리가 듣지 못하는 소리를 다 들으시는 거,
숙명통-전생의 일을 다 아시는 분
누진통-모든 번뇌를 다 끊으신 분
신족통-날아다니시기도 하고, 신족통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드리면, 앙굴마라라고 손가락 100개를 잘라서 목에다 걸면 성불한다 해서 외도가 99사람을 손가락을 잘라 염주 만들어서 목에 걸고 다녔는데, 마지막 손가락 걸면 되는데, 어머니가 맡았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어머니를 죽인 자식은 없다 해서 부처님 옆에 지나시니까, 부처님 손을 잘라서 목걸이 하려고 “게 섯거라.” 그러니까, “나는 서 있다.” 그런데 막 헐레벌떡 뛰어가는데 부처님은 천천히 걸어가셔. 그래서 부처님 계신 기원정사까지 인도해서 교화했다는 얘기. 신족통. 마음대로 천리를 왔다갔다 하시는 거.
타심통-남의 마음을 전부다 아는 거,
이렇게 신통력이 많은 분이 부처님이십니다. 여러 가지. 그리고 지혜로 말씀드리려면 여러 가지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 그래서 부처님의 신통력에 대해서 조금 말씀 드리면, 부처님은 위대한 분이시지만, 부처님을 해하려는 세력들이 아주 많았어요. 사나운 코끼리를 술을 먹여서 부처님을 살해하려고 했는데, 코끼리가 술 먹고 부처님을 살해하려고 뛰어와서 부처님 얼굴을 보고 그냥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산 위에서 부처님 가는 걸 아시고 돌을 굴렸는데도, 돌에 부처님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외도, 대가섭 외도에 3형제를 제자라고 받아들인 게 있는데 배화교라고 불을 섬기는, 그런 교 외도들이 있었어요. 그게 가섭 3형제라고 그러는데, 마하가섭, 나제가섭, 가야가섭. 그러는데 각각 오백 명, 삼백 명, 이백 명을 데리고 교화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부처님을 살해하려고 부처님을 불러서 그 불을 품는 용으로 해서, 그것도 신통력이죠. 그렇게 부처님을 제거하려고 그랬는데, 그 용을 부처님이 항복시켜 미꾸라지 하나만 남게, 그 용이 미꾸라지로 변하는 거, 이런 거.
그 다음에 부처님은 얼마나 훌륭하신 분이었느냐 하면, 원숭이들이 꿀 공양을 했어요. ‘원후봉밀터’라고 그러는데, 그 기념탑이 있습니다. 원숭이가 꿀을 따서 부처님한테 공양했고. 그 다음에 원숭이들이 꿀을 따고, 또 망고를 따서 공양 올리고, 우물을 파서 부처님 목욕을 하시도록 우물을 파드리고. 부처님이나 하니까 그 정도죠. 그래서 꿀을 공양을 하는데, 부처님 제자 바루를 오백 개를 갖다 놨는데, 부처님 바루를 알고 거기다가 꿀 공양을 올립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시다. 신통력이 많으셨던 분이시다.
그리고 열반에 드시려고 쿠시나가르로 가시는 길에 이 마을에서 계시다가 강을 건너서 저 마을로 해서 쿠시나가르로 가시는데, 마을 사람들이 그리워서 가지 말라고 막 손짓을 하니까, 저 강 건너 가셔서 바루를 집어던진 것이 강 건너까지 와서 그 마을 사람들이 바루를 땅에 묻고 탑을 세운 것이 세상에서 제일 큰 탑이다. 동산만해요. 탑이. 얼마나 많으면. 그래서 부처님은 이러한 신통력과 모든 지혜와 자비와 모든 걸 다 구족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의지하고 기도하고 기복하고 하던 것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처님은 또 어느 분이시냐 하면, 우리가 부처님 정체성을 지금 알고 그래야 의지하고 기도하는 마음이 생기겠죠. 어느 분이신가.
천상천하유아독존. 삼계개고안지.
천상천하에 내가 홀로 제일 높다. 삼계, 욕계 색계 무색계를 모든 중생들이 괴로움을 받으니, 내가 능히 마땅히 그들을 편안케 하리라. 이게 부처님의 탄생계입니다. 부처님이 오셔가지고. 부처님은 두 가지 해석이 있어요.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아를 어떻게 볼 것이냐?
고유명사에 ‘나’와
일반명사의 ‘나’와 두 가지로 봅니다.
그런데 아함 니까야 초기불교에서는 이 ‘나’를 석가모니 부처님을 얘기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고유한 나다. 대승불교에 와서 이 ‘나’가 ‘너’도 불성이 있고, ‘나’도 불성이 있고 그래서 다 존귀한 존재다. 다 평등한 존재다. 그래서 ‘아’를 해석을 합니다. 그런데 아함 니까야에는 이 ‘아’를 고유명사로서 부처님을 지칭하신다. 요거 확실히 아셔야 돼. 저는 오늘 말씀은 일반명사, 너도 부처 나도 부처, 그 얘기가 아니고, 고유명사로서 나.
그러니까 천상천하, 하늘아래 하늘 위에 내가 제일 높은 존재다. 그래서 능력을 갖춘 자다. 그래서 삼계 모든 중생들이 모두 다 괴로워하니까, 내가 능히 그들을 편 한케 하리라. 이게 부처님의 자신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제가 아함니까야를 전부 뒤져보니까 8군데에서 전부 다 거의 비슷한 말씀을 하고 계신데, 그래서 이건 ‘나’를 어떻게 번역하느냐하면,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나는 깨달은 자요,
나는 항복받는 자요, 모든 것을.
나는 능력자요,
나는 누구와도 비교가 안 되는 사람이요. 이 세상에서 제일 높다. 그래서
나는 윤회를 안 한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세요. 그러니 부처님은 내가 모든 중생을 구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말씀이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유아독존을, 그러니까 모든 중생들이 살아가는데 괴로움이 많으니까, 내가 그것을 다 소멸해주리라고 말씀하시지. 말이 맞잖아요. 이 얘기가. 모두 평등하고 존귀하니까 괴로우니까 내가 능히 편안케 하리라는 말이 안 맞죠. 요걸 좀 인지해주시고.
그 다음에 제가 지금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부처님이 어떤 분이냐를 알아야, 내가 목숨 내놓고 의지하고 기도하고 찬양 찬탄을 하는 게 아니냐. 이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그 다음에 아까는 탄생계고, 지금 쓰는 건 법화경에 나오는 비유품이 나옵니다. 법화경.
금차삼계 개시아유_이 삼계는 다 나의 소유라. 부처님 나라다. 욕계 색계 무색계, 우주법계 다. 모든 삼계가.
기중중생실시오자_그 가운데 사는 중생들의 오 자, 나의 자녀들이니라. 여러분들은 부처님 자녀들이라는 거예요.
이금차처 다제환난_이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환란이 많아, 이 가운데 지금 살아가는 중생들이 환란이 많아, 어려움이 많아. 그렇죠? 살아가는데. 그래서
유아일인 능위구호_내가 부처님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내가 능히 구원을 하리라. 멋있죠? 부처님한테 박수한번 쳐주세요. 이래서 부처님이 이러한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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