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마인드·드러내야산다

[드러내야 산다] 행복 꿀팁 - 크기가 아니라 빈도- 정철화 박사

Buddhastudy 2022. 7. 18. 19:38

 

 

 

제가 강의할 때

자주 질문하는 것이 있는데요

"왜 사세요?"라고 질문을 합니다.

 

"여러분은 왜 사세요?"

 

제가 깜짝 놀란 사실이 있는데요

이렇게 질문하니까

죽지 못해서 산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러나 결국은 대부분 행복하려고 산다고 이렇게 말을 하지요.

 

그러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라고 물으면

돈 모아서 집 살 때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산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집 사기 전까지는 행복이 물 건너갔네요?”라고 질문을 하면,

어쩌겠어요 할 수 없지요.

집이라도 한 채 장만해서 행복을 누리려면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지요라고

체념한 듯 답을 하지요.

 

과연 집 사고 난 10년 후에 올

행복을 기다리며 인내하는 것이

행복하게 산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10년 후에 집을 구입하게 되면

과연 기다렸던 행복이 올까요?

그 전에 교통사고라도 당해서 내일 가버리면

평생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억울하게 간 것이 되겠네요.

 

또 이것을 잘못 해석해서

나는 내 삶이 언제 끝날 줄 모르니까

매일 쾌락으로 살자는 것으로 오해하면 또 곤란하지요.

 

쾌락은 순간이고 나중에 후회를 낳게 되지요.

그러나 행복은 긴 여운을 주고 좋은 추억을 주게 되지요.

 

다시 생각을 해보니까

행복은 큰 것을 얻기 위해서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요

또 행복은 미래의 목표를 향해서 추월하면서

무조건 빨리 달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내 일상 속에서 느끼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네요.

 

건강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죠?

내가 아프지 않으면 건강하다고 하잖아요.

 

그럼 행복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어요?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네요.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메테를링크는

612장으로 된 행복에 대해서 쓴 '파랑새'라는 작품이 있지요.

 

이웃집 요정의 아픈 딸을 행복하게 하는 파랑새를 찾아서

들판도 건너고 강도 건너서 산속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빈손으로 집에 돌아왔는데

근데 집에 돌아와 보니까

집에 새장 안에 파랑새가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 행복은

추구하거나 바깥에서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는 것이라는 교훈을 준 것이지요.

 

그래서 행복은 이미 내 옆에 와 있으므로

행복을 오도록 기다려서 얻는 것이 아니고

내 옆에 와 있는 행복과 그 행복을

얼마나 자주 만나고 느끼느냐 하는 그 빈도가

행복의 크기를 좌우하게 되는 것이지요.

 

고래잡이 어부가 일 년에 한 마리 잡아서 느끼는 행복보다도

매일 매일 나가서 조금씩 잡아서 행복을 보태는

새우잡이 어부의 행복 횟수가 훨씬 많다는 의미지요.

 

최근에 젊은이들 의식 속에서 번져가고 있는

소확행라는 단어 잘 아시지요?

덴마크의 휘게, 스웨덴의 라곰, 프랑스의 옥함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연결되어 있지요.

 

소확행이란?

오늘의 나 자신과 주어진 환경을 있는 그대로

진정성 있게 즐기는 '작은 행복'을 말합니다.

유보된 내일의 거창한 행복이 아니라는 거죠.

당장 내 자신이 소소한 새우잡이 어부가 되는 것이지요.

 

확실하게 일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방법 아시나요?

그 일이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그 일과 일체가 되면

일을 통해서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고졸인데도 대졸를 제치고 대표까지 된 LG 전자의 조성진 부회장

여러분 잘 아시지요?

조 부회장은 내가 세탁기라고 생각하고

세탁기 입장이 되어 세탁기와 일체화되니까

세탁기만 생각해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고

세탁기만 생각하면 행복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세계 최고의 세탁기를 만들 수 있었고

그것이 인정되어서 대표이사까지 올라가게 된 것이지요.

 

나에게 주어진 오늘

이날은 내가 행복해질 권한을 받은 날이므로

미래의 행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과 일체가 되어서

일상 속에서

지금! 바로! 행복을 느끼도록 해보아요.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는 의미를

내 삶 속에서 적용해 보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