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
우주 정거장에서 배우들이
두둥실 떠다니는 장면을 많이 봅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대부분은 한 번쯤 이런 생각들을 했을 거예요.
'와 무중력은 어떤 느낌일까?
재밌겠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이것은 무중력이 아닙니다.
중력은 지구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약해지죠.
우주 정거장은 땅에서
350km 떨어진 곳에서 지구 주위를 돕니다.
그럼, 중력은 겨우 10% 작아지죠.
당신이 100kg이라면
겨우 살을 10kg 뺀 것처럼만 가벼워지죠.
그러면 왜 떠다니는 거죠?
배우들은 확실히 중력에 의해 지구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 정거장도 똑같이 떨어지고 있죠.
이것은 엘리베이터가 줄이 끊어져
떨어지는 것과 똑같아요.
자유낙하라고 하죠.
당신은 그 안에서
무중력을 느낍니다.
옆을 본다면 사과가 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곧 땅에 추락하지만
우주 정거장과 배우들은 그렇지 않죠.
왜냐하면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에요.
지구에서 앞으로만 이동하면 땅과의 거리가 멀어지죠.
우주 정거장은 땅으로 떨어지는 동안
빠르게 앞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땅과의 거리가 일정하게 되고
지구 주변을 계속 도는 거예요.
하지만 사실 아인슈타인은
이런 자유낙하가 무중력과 똑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주 정거장은
여러분이 아는 무중력은 아니지만
사실 무중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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