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46. 어떤 기준으로 남을 도와야 할까요?

Buddhastudy 2025. 6. 19. 20:11

 

  • 질문자의 경험: 질문자는 3년 전 코로나 시기에 유튜브를 통해 경제 공부를 시작했고, 온라인 스터디 그룹에서 아픈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공부를 포기하려던 멤버를 돕게 됩니다. 질문자는 자신의 요점 정리 노트를 공유했고, 도움을 받은 멤버가 시험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고 칭찬을 받자, 질투심과 허탈함을 느꼈다고 고백합니다. 이로 인해 질문자는 '의지처도 그 수준에 맞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나처럼 수준이 안 되는 사람이 의지처가 되겠다고 마음내는 것은 욕심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 스님의 답변:
    • 스님은 질문자의 경험이 "다행이다"고 말하며, 자칫하면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좋다고 언급합니다.
    • 상대방이 자신보다 좋은 성적을 받았을 때 뿌듯함을 느끼지 못하고 질투를 느낀 것은 질문자가 "속이 좁은 생각"을 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 스님은 속 좁은 것을 알면 속을 넓혀야지, 속 좁은 것에 맞춰 살 생각을 바꾸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조언합니다.
    •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지나친 경쟁 심리를 갖고 있고, 속이 좁다"는 것을 아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이번 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관점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상은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 뒤에 숨어있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불편한 감정이 들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넓히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합니다.

 

 

 

남에게 의지하기보단 의지처가 되어 주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위로를 하면서 제가 그동안 수업 때 들었던 요점 정리 노트를 보내드렸습니다.

그분이 저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선생님한테 칭찬을 받는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이 사촌이 땅을 산 것처럼 배가 아프고 질투가 나고

의지처도 그 수준에 맞는 사람이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 정도로 끝나서 다행이네요.

내가 볼 때는

그런 약간의 상대에 대해서 좀 불쌍한 마음, 도와주고 싶은

이런 것이 이제 이성 간에 만약에 발생을 한다 하면

이것이 자칫 잘못하면

상대에게

나를 좋아하나?”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킬 위험이 굉장히 많거든요.

뭐 그런 게 아니라서 첫째 나는

얘기 들으면서 결론이, 다행이고.

 

그다음에 성적이 나보다 영 못 나온 것보다는 잘 나오는 게

내가 뭔가 기여를 해서 좀 뿌듯하지 않나

나는 못 봤다 하더라도

그래도 그 내 노트 빌려준 사람이 그걸 갖고 성공을 했으니까

그건 좋아할 일인 것 같은데 그런데

그게 괜히 내 거 뺏긴 것 같은 기분이다

이렇게 느꼈다 그러면

있을 수는 있겠다 싶지만

그건 자기가 너무 좀 속 좁은 생각이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러면 속 좁은 사람은 속 좁은 데 맞춰서 살아야지

지금 자기 질문이 지금 그런 것 같거든

속 좁은 줄 알면 속을 넓혀야지

속 좁은 데 맞춰서 살겠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이런 관점을 갖는 게 필요하다.

 

약간 좀 축하가 잘 안되는 걸 보면서

, 내가 지나친 경쟁 심리를 갖고 있구나하든지

진짜 내가 보니 속이 좀 좁네

이렇게 생각해야 된단 말이야.

 

그게 두 사람 중에

어떤 직장에서 한 명을 뽑는

나하고 완전 경쟁자다

이런 경우에는 내가 도와줘서 거꾸로 내가 밀리면

조금 손해 보는 느낌을 들 수가 있다, 이 말이야.

 

그게 아닌 일반적인 데서

성적이 좀 잘 나왔다

뭐 이런 정도는

제 생각은 그렇게 저기 그게 씁쓸해할 정도라 그러면

자기의 기본이, 까르마 속이 좀 좁다, 마음이 좀 좁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이게 오히려 이걸 경험을 통해서

나를 내가 아는 계기가 됐다 이거예요.

, 내가 속이 좀 좁구나

나는 지금 모르고 살지만, 다른 사람은 내 속 좁은 줄 다 알 거예요.

, 이거 조금 내가 관점을 좀 바꿔야 되겠다

이렇게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면 어떨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