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인식: 운전자는 통학 차량을 운전할 때 다른 운전자들의 배려 부족으로 인해 짜증을 내고, 그럴 때마다 자괴감을 느낍니다. 그는 노란색 통학 차량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과 개인적인 집착에서 문제를 찾습니다.
- 원인 분석:
- 기대 심리: 운전자는 노란색 차량에 대한 배려를 기대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 사회적 인식 부족: 한국 사회는 앰뷸런스나 학교 차량에 대한 배려 문화가 부족합니다. 미국과는 달리, 긴급 차량에 대한 양보 의식이 낮습니다.
- 개인적 집착: 운전자는 '노란 차'에 대한 특정한 기대와 집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해결책 제시:
- 개몽 활동: 짜증을 내는 대신, 국회에 건의하거나 인터넷에 글을 올려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합니다.
- 현실적인 대응: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차를 세우고 직접 이야기하거나, 인터넷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여 문제 해결을 시도해야 합니다.
- 자기 성찰: 자신의 '노란 차'에 대한 집착을 인정하고, 감정적인 반응을 자제해야 합니다. 화를 내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만 손해입니다.
- 긍정적인 태도: 다른 운전자가 무지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합니다.
- 추가 조언: 과거 택시 기사를 용서한 월강 법사님의 사례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은 좋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통학 차량이라고 하는 소위 말하는 노란 차를
제가 운행할 때는 알아차릴 새도 없이
제가 벌써 성내고 짜증 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럴 적마다 제가 자괴감이//
노란 차를 타면 왜 짜증이 나는데?
누구한테?
길 위의 다른 사람이, 노란 차가 어린애는 아니잖아.
노란 차 안에 어린애가 있는데
어쨌든 그 운전사가 볼 때는 차지 뭐 그냥.
그 사람이 바빠서 그래
그 오토바이 탄 사람이
자식을 둔 부모라든지, 초등학생을 둔 부모가 아닐 거야 아마.
총각이거나 애가 다 컸거나
자기 문제가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지.
그걸 어떡하겠어.
그리고 자기는 노란 차 사람 안 탔을 때도
자기는 노란 차라고 또 과시하고 다닐 거 아니야.
아니 노란 차.
승용차 할 때가 아니고
노란 차에 애 안 탔을 때도
자기는 노란 차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 이럴 거 아니야.
그건 자기가 노란 차를 하니까 그렇고
노란 차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그런 생각을 못 하니까
“저 사람은 모르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되지.
잘 한다는 건 아니지만
저 사람은 몰라서 그런 걸 어떡해, 몰라서.
요새 애 안 낳는 사람이 많아서 그래.
애 없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사회적 분위기에요.
미국은 엠브란스가 지나가거나
지나가면서 뒤에서 신호를 뺑뺑 울리면
모든 차가 가다가 서나? 안 사나?
다 한쪽으로 다 서.
근데 한국은 아무도 안 서.
다 지갈길로 가지.
옆에 바로 옆에 와서 뺑뺑거리면 어때요?
할 수 없이 약간 이런 정도지
서거나 이런 거 없어.
그 문화적인 문제예요.
자기가 미국 살다 왔나?
미국은 하는데 왜 한국은 안 하나? 이렇게 생각하나?
지금 한국은 전체적으로
그런 엠브런스라든지, 학교 차라든지 이런 데 대해서
크게 아직 교육이 안 돼 있어요.
그런 어떤 ‘그건 해야 된다’ 이런 게.
그건 마치 인도 같은 데 교통법규 없는 데서 오래 운전하는데
요즘 인도도 신호등 만들까? 안 만들까?
만들어요.
근데 지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그건 차선 없이 지금까지 살다가 차선을 요새 그어요.
그래도 차선 지키는 사람 별로 없어.
이렇게 가다가 이쪽에 내려 달라면 휙 하고 이쪽에 내려주고
저쪽에 내려달라면 휙 가서 저쪽에 내려주고 그래.
편리하기는 억수로 편리해.
근데 델리 같은 데는 조금 지켜져요.
가운데 막아놓고 이래서.
그러니까 그건 문화라서 그래요.
그것이 이제 아주 엄격해서 엄청나게 벌금을 때린다든지
학교에서 교육이 계속된다든지 이래서
그런 문화가 되면
자기 말한 대로 탁탁 지키는데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엠프란스 뒤에 뺑뺑거리고 해도
탁 옆에 가서, 탁 차 세우고 서 있는 차
난 본 적이 없어.
그러니까 그거는 화낸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라는 거야.
심리적으로 얘기하면
자기가 ‘노란차니까 너희는 서야 된다’는 데 너무 집착되어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화낸다고 그 사람이 알아들을까? 자기만 손해 날까?
자기만 손해 나겠지.
자기 성질만 더러워지고.
그러니까 그러려면 계속 계몽을 하세요.
마이크 같은 거 뭐 없나? 이런 거 하나 가지고 있다가
오토바이가 휙~하고 지나가면
자기도 휙 불어서
“그러면 안 돼, 여긴 애야”
이런 식으로 자꾸 해야 그 사람도 알아듣지
아무것도 안 하고 자기 속으로 화만 내는데
그 사람이 알아듣나? 못 알아듣지.
그래서 이건 자기가 거기에 좀 집착되어 있다
이런 얘기예요.
스님도 깨끗해야 된다, 똑바라야 된다
이런 데 좀 집착돼 있을 때가 있어요.
근데 어디 섰는데 이게 똑바르지 않으면
스님은 딱 고치고 이러거든, 안 놔놓고.
물건 쓰면 탁 넣어놓고 이래야 되는데
아 넣어 놓으면...
그런 것처럼
자기 말이 맞긴 맞는데
자기가 화가 나는 건 집착되어 있다, 이 얘기예요.
할 말 있으면 더 해요.
...
자기가 노랗다는 데, 너무 집착돼 있다니까.
그러니까 그거를 그렇게 하려면
그거 짜증 낸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계속 국회에 전화하고
-어디다 편지 내고
-인터넷에 올리고
이렇게 해서 국민들이 좀 계몽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자꾸 활동을 해야 되지
화낸다고 해결이 안 된다 이 말이야.
근데 자기가 그렇게 뭐 화낸다고 해서
아무도 계몽이 안 돼.
그렇게 생각하면 두 가지
항상 현장에서 그럴 때마다 고함을 지대든지
팡팡 대면 차를 세워 놓고 내려가 가서
“야 노란 차 안 보여?”
싸우더라도 가서 고함을 지대야 그게 고쳐지지
혼자서 막 화낸다고 안 고쳐진다, 이런 얘기야.
안 그러면 인터넷에다 이런 걸 계속 올리든지
그래야 조금이라도 고쳐진다.
그러니까 화내는 건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거야.
그건 그냥 자기 문제예요.
노란 데 집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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