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55. 신입 직원이 저에게 초반 기세 싸움을 겁니다

Buddhastudy 2024. 10. 10. 19:54

 

 

여자 신입사원의 기싸움

 

제가 회사에 여자 신입 직원이 왔는데

저도 들어온 지 3개월 되었습니다.

근데 저 여자 직원은 계속 제가 다가가기를 기다리는 것 같고

저랑 약간 초반 기세 싸움하는 듯이

좀 경계하는 걸 좀 느껴졌습니다.

근데 저는 이런 게 아주 불편하고, 현재는 거리를 두고 있고요.

그래서 여자 신입 직원이 궁금해서 물어보러 올 때까지

말도 관심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이러니까 또 제 마음이 또 동정하는 마음이 또 올라옵니다.

저는 어떤 상태이고 어떤 관점이 필요할지 여쭤봅니다.//

 

 

 

관심을 끄세요.

자기가 지금 뭔가 지금

좋게 말하면 관심이고

나쁘게 말하면 흑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뭐 도와주고 싶다든지

뭐 지가 먼저 나한테 인사해야 내가 한다든지

이런 잔머리도

다 관심을 지금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런 번뇌가 생긴다.

 

그냥 남자 직원이 온 것처럼 관심을 딱 끄고

그냥 내 할 일 하고

일 있으면 말하고

자기가 와서 말하면 말하고

 

네가 먼저 말하나 내가 먼저 말하나

관심을 가져야 되나 안 가져야 되나

이런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일반인처럼 대한다.

원칙을...

 

자기가 지금 뭔가 관심을 가지고

내가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지가 신입이냐 아니냐

이런 것도 다

자기가 지금 다른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복잡한 머리가 드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관심을 꺼라

그냥 자기 일에 충실하면 저절로 해결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