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번 발버둥 쳐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보기에 지나친 행동을 하는 것을
지랄한다고 말합니다.
지랄이란 말은
비교적 부정적인 말로서
그다지 듣기 좋은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말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우린 어떤 일을 할 때
강하게 결심하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뭐”
그렇습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도 하겠다는
이 말이 바로
이 '지랄정신' 아닐까요?
그 정도로 각오를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좀처럼 변할 수가 없습니다.
체면, 고정관념, 논리성, 합리성, 타당성, 앞뒤를 재고
우리는 자기를 얽어매고 구속하는
사회가 만든 문명적인 것들로부터 헤어나지 못합니다.
또 모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의 눈치를 보며
그저 참고 적응만 하고 있습니다.
이건 도대체 누가 만든 규칙인가요?
다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낸 것들이 아닌가요?
사람들은 자기를 둘러싼 이 지루하고도 콱 막힌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때론 그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자기를 벗어나고 싶다는 ‘지랄정신’의 표현입니다.
당신은 그렇게라도 자기 자신을 떠나려 해본 적이 있는가요?
그냥 현실에 순응하여 적당히 우물우물하다가 죽는 게
남은 삶의 전부인가요?
한 번도 하고 싶은 대로 못 해본 채
그냥 남들 눈치만 살피다가
자기 인생을 자기 삶답게 꽃피우고 살아보지도 못한 채
쓰러져 가는 평범한 인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무엇인가를 소유하려고만 들지 말고
이제는 존재하십시오.
더 이상 행복과 평화를 찾는 방법과 대상만 찾지 말고.
이젠 ‘나’라는 주체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쳐 봐야 합니다.
이제는 좋고 선한 의미로
과거에 내가 엄두도 내지 못했던 지랄 좀 하면서 살아봅시다.
집을 떠나거나 의무를 버리거나
무슨 큰 사고를 칠한 것이 아닙니다.
과거와 현재의 나를 바꿔
더 혁신적인 상위자아를 만드는 데 힘써 보자는 것입니다.
당신으로서는
단 한 번뿐인 인생, 더 발버둥 쳐 보십시오.
나중에 ‘그렇게 살지 말 걸’
후회하지 말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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