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우리가 이 세상을 잘 살려면 복을 지어야 되요. 아까 오프닝게송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정말 행복해지려면, 복 닦기와 도 닦기를 해야 됩니다. 우리가 일시적으로 요새 보면 힐링이다. 무슨 뭐~ 상담이다 해가지고 엄청나게 많이들 하죠? 치유도 하고 힐링, 무슨 상담도 하고 토크도하고 이러는데, 사실은 그런 것들은 제가 보기엔 다 응급처방에 불과한 겁니다. 응급 처치에 불과한 것이지 그 순간에 해결되는 듯하지만, 결국 집에 가서 또 딴 문제가 생겨요. 우리가 진짜 행복해지려면 남의 응급처방, 남이 해주는 조언, 이런 것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 이 소리죠.
물론 우리가 응급처방도 필요하죠. 그러나 응급처치는 응급처치일 뿐이지 근원처방은 안 되는 거예요. 근원처방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자기 스스로가 복을 닦고 마음을 닦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복을 많이 닦은 사람은 진짜 뭐~ 아무리 어려운 경우에서도 쉽게 풀려나는 것이고, 또 마음을 많이 닦은 사람은 아무리 어려움이 닥쳐도 자기가 그거를 지혜롭게 다스려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복 닦기와 도 닦기가 궁극적인 처방이고, 사실 제가 여러분들, 전화로든 문자로든 상담을 하지만, 제가 해드릴 답변은 이거 밖에 없어요.
두 가지. 따라 해볼까요? 첫째, 복 닦으세요. 둘째, 도 닦으세요.^^ 이게 답입니다. 이게.^^ 아니 복을 닦고 도를 닦으면 다 해결 되요. 그런데 복은 안 닦고, 도는 안 닦으면서 그냥 응급처방만 하려고 그러면, 비록 내가 지금 당장은 해결시켜줄 수 있어도, 또 그와 유사한 문제들이 계속 닥칩니다. 그래서 그런 걸 잘 아시고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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